[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의 사전 예약 프로그램이 예매 오픈 이틀 만에 빠르게 매진되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궁중문화축전 사전 예매 프로그램 8개 중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예매 오픈 이틀 째인 10일에 모두 매진되었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의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유산 축제로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궁중문화축전은 봄⸱가을 연 2회 개최되며,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2025 봄 궁중문화축전 프로그램의 온라인 사전 예약은 8일 12시 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순차적으로 개시되었다. 진미경 국가유산진흥원 궁중문화축전팀장은 “궁중문화축전 개막제와 올해 신규로 출시한 궁중문화축전 특별 굿즈 ‘궁패스 노리개’가 오픈 30분도 되지 않아 매진되어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가장 빠르게 매진된 궁중문화축전 특별 굿즈 궁패스 노리개는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5대 궁궐과 종묘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전통 노리개 형태로 제작된 상품(굿즈)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을 맞아 올 한해 서울 곳곳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일정을 공개했다. 시는 올해 광복절 주간에 집중된 기념식 중심의 예년 행사에서 벗어나 광복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1년 내내 개최하여 더 많은 시민과 함께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나누고자 한다. 총 22건의 특별행사를 기획·추진하여 순국선열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해 국제문화교류, 문화유산 답사, 시민 참여 체험프로그램, 대규모 광복절 특별행사 등 문화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각 문화시설에서는 광복 80주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해외문화교류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여, 대한민국의 자주독립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가운데 3월,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서울시향 특별공연에 이어 오는 8월14,15일에는 서울문화재단의 한국-카자흐스탄 합작 뮤지컬 열차 37호를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선보인다. 카자흐스탄은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곳으로 고려인들의 강제 이주 역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이 역사적 위기를 헤쳐 나간 서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서울역사강좌 제19권 역사 속 서울 사람들의 살아남기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책은 시민들에게 서울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알리는 서울역사강좌의 2025년 상반기 수업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강좌의 교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책은 고대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울 사람들이 겪었던 다양한 재난과 위기 상황을 주제별로 다루고 있는데 삼국의 한강 유역 쟁탈전, 1426년 한양 대화재(火災),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일제강점기 콜레라 유행과 철도 수탈, 1925년 을축년 대홍수, 6.25전쟁 그리고 와우시민아파트,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 등 현대 대형사고까지 다루고 있고, 각 시대별 위기 속 서울 시민들의 대응과 극복 과정을 상세히 담았다.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history.seoul.go.kr)의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하여 누구나 무료로 열람 가능하며, 시내 주요 공공도서관에도 배포할 예정이며,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책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역사적 위기 속에서 서울 사람들이 보여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 중부공원여가센터는 남산의 전통 활터인 ‘석호정’에서 전통 활쏘기를 배우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입문자를 위한 석호정 전통 활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석호정 전통 활쏘기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30m 사대에서 2개월(16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화목반, 수금반, 주말반(토요일 오전)으로 총 3개 반이 개설되어 한 반에 12명을 정원으로 교육비는 1인 8만 원이다. 2024년 석호정 전통 활쏘기 입문자 교육은 총 178회 운영, 1,636명이 참여했으며, 탁 트인 자연 속에서 활쏘기 프로그램과 함께 건강한 여가 활동을 하며 다른 공원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특별함까지 느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석호정 전통 활쏘기 입문자 교육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4월 교육과정은 20일 오후 4시부터 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중부공원여가센터 남산 석호정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외에도 석호정에서는 전통활쏘기의 대중화를 위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외국인 등 다양한 공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일일 활쏘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활쏘기는 바른 자세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올해의 서울시정 최대 화두인 ‘규제철폐’에 발맞추어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규제완화와 혁신을 과감히 실행하여 예술을 통한 글로벌 탑5 도시 견인에 힘을 보탠다. 30일 서울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예술분야 규제완화 첫 번째 사례는 관련 지침이나 행정 절차를 살펴 불필요한 서류나 절차를 폐지하는 등 지침을 개선한 사례로 서울지역에서 개최되는 예술축제를 지원하는 2025년 서울예술축제 지원사업의 경우, 그간 지원금액과 관계없이 모든 예술단체에 필수로 요구해 온 이행보증보험 가입과 자부담 의무편성 조항을 전면 삭제했다. 과도한 행정절차와 필수적인 예산부담으로 인해 지원사업 신청 시 높은 문턱에 부담을 느꼈던 예술단체들에게 필요한 규제완화 사례로 예술 현장의 호평을 들었다. 지난달 20일 접수 마감한 이번 지원 사업의 접수 건수는 전년 대비 73% 증가해 규제완화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공공지원금 집행 시 따르는 각종 사용 제약을 완화하기 위해 재단은 민간기업의 후원을 유치하여, 청년예술인들이 지침과 규제 의무에서 벗어나 다양한 실험과 시도를 해볼 수 있도록 일명 ‘문화예술 샌드박스’의 기회를 마련해, 예술에 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문화재단에서 새해를 맞이해 복합문화공간 노들섬에서 2월 23일까지 '자연과 인간 공존'을 주제로 작가 총 6명(팀)의 릴레이 전시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합문화공간 노들섬의 새해 기념 프로젝트 전시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주제 전시공모를 진행했다. 심사를 통해 총 6건의 전시가 선정돼 노들갤러리 1, 2관에서 연달아 발표된다. 참여작가는 최강소심, 프로젝트0, 김진선, 김리아, 양진희, QCamp 등이며 기획전시는 10일에 시작해 2월 23일까지 2개씩 짝지어 총 3차례 이어진다. 첫 번째 전시는 ‘생각의 탄생 : 공-존 시스템’(최강소심, 1관), ‘숨:호흡의 정원’(프로젝트0, 2관) 등으로, 오는 21일까지 열리고, 두 번째 전시는 ’시간, 공간, 순간, 인간(노들, 노을)’(김진선, 1관), ‘산은 꿈꾸지 않는다’(김리아, 2관) 등으로,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열린다. 이어 ‘Braided’(양진희, 1관), ‘유리그릇(Over Vivarium)’(QCamp, 2관) 등으로, 2월 13일부터 23일(일)까지 관람객을 찾아간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도시예술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공공미술 작가발굴 전시회가 26일 15시 상암동 노을공원 내 조각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다시 숨 쉬는 땅, 피어나는 예술’ 주제로 자연, 사람, 예술의 공존을 담은 신진 및 중견작가의 공공미술 작품 4점을 선보인다. 공공미술 작가 발굴 및 전시는 공공미술 작가를 발굴하고 시민에게 일상에서 보다 쉽게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서울식물원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는 쓰레기 매립지가 공원으로 변모한 독특한 장소성을 가진 노을공원에서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주제로 열린다. 시는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작품공모를 진행하여 총 82건의 응모작 중 3작품을 선정하고 기성작가 지명공모를 통해 1작품을 선정하여 총 4작품을 제작하여 전시하게 되었다. 특히 신진작가의 작품은 대상지인 노을공원에 적합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난 6~7월 전문가 워크숍을 진행하여 완성도를 높였고 기존의 원로작가 작품과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줍깅 주간을 맞이하여 26일 오후 3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시민, 학생, 단체, 기업 등 200여 명과 함께 건강엔 걷깅, 환경엔 줍깅, 떨어진 건강 주워가세요!를 주제로 제1회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시는 환경정화 및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23년 5월 서울특별시 줍깅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제1회 줍깅캠페인은 줍깅 참여자들과 함께 줍깅 송에 맞춘 댄스 챌린지 후 ‘쓰레기 제대로 버리기’, ‘금연하기’ 등 참여자들의 다짐을 약속하는 이벤트와 거리 줍깅 및 홍보로 이루어진다. 지난 8월26일부터 9월22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학생․시민 등과 제로서울기업실천단(26개기업) 참여기업, 시 자치구 공무원 및 환경단체 등 200여 명과 함께 진행하며,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4개 구역(1․2․3․4조)으로 나눠서 진행할 계획이다. 줍깅캠페인 참여자들은 청계광장에서 출발하여 무교동, 다동 일대에서 담배꽁초 및 쓰레기 줍깅 활동을 펼치며, ‘무단투기 금지’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무단투기 예방 홍보도 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서울문화재단(대표 이창기)은 생활예술인 천여 명이 참여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생활예술 축제인 2024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을 오는 28일 오전 11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는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표하는 총 40개 동호회(공연 15개 팀, 전시 및 체험 25개 팀) 등 1천여 명의 시민예술가가 참여해 동호회별 펼치는 공연과 전시는 축제를 관람하는 시민평가단과 전문가의 현장 평가를 통해 우수상, 대상 등 9개 팀을 선정해 총 6백만 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한다. 노원구 일대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 밴드인 ‘119 투인치’, 행진하며 연주하는 취주악단 ‘소울마칭밴드’를 비롯해 마꾸렐레(Maculele, 브라질 춤의 종류), 아프로큐반(Afro-Cuban, 아프리카계 쿠바인 음악) 춤 등 이색 이력과 장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동호회가 다수 참여한다. 노원구 일대의 119 소방대원들로 구성된 음악밴드 ‘119 투인치’는 불을 끌 때 쓰는 소방호수의 크기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밴드 동호회 활동으로 각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연을 보러 오는 시민들로부터 오히려 위로를 받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운현궁에서 운현궁 뜰안의 역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문화의 밤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고종 황제가 즉위 전 거주했던 운현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다양한 문화체험과 역사 강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크게 네 부분으로 운현궁 이로당에서 예절지도사와 함께 30분간 다도체험을 해보고, 이어서 문화해설사와 함께 운현궁의 숨겨진 공간인 ‘복도각’을 탐방한다. 과거 연회가 열리던 노락당에서는 국악그룹 ‘미소’의 퓨전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마지막으로 ‘고종과 대한제국’을 주제로 남기현 교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의 역사 강연이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40명이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중학교 1학년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다. 운현궁 뜰 안의 역사콘서트는 9월 행사 이후에도 10월 25일 한차례 더 예정되어 있어 문화·예술·역사가 함께하는 특별한 ‘서울 문화의 밤’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와 고궁에서 즐기는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