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는 폭염과 열대야로 체력 소모가 커지고 피로가 누적되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법을 소개했다.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일상생활 중 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땀이 많이 배출되고 식욕이 떨어지면서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되는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나타나기 쉽다. 건기식협회는 이러한 상황에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기식협회가 발표한 ‘2024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주요 목적은 ▲피로회복(20.6%), ▲전반적 면역력 증진(19.0%), ▲전반적 건강 증진(16.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한 피로 누적과 에너지 저하, 면역력 감소 등 복합적인 건강 고민이 증가하는 만큼, 이에 적합한 기능성 원료를 중심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먼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는 홍삼, 인삼, 홍경천 추출물이 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도(도지사 김태흠)에 재해구호기금 2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 자원봉사 단체와 연계하여 220여 명의 자원봉사 인력 및 2,000만 원 상당의 피해 복구 물품과 식음료를 지원할 예정이고, 구호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어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에 사용된다. 이장우 시장은 “충남도 주민들의 피해에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앱 설치부터 기차표 예매, 택시 호출까지—스마트폰 속 일상이 벽이 되는 순간, 이들은 디지털 격차를 넘어 사람이 사람을 돕는 방식으로 시민 곁을 지킨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안내사 활동을 확대해, 연말까지 30만 명에게 디지털 길잡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활동에 들어간 하반기 디지털 안내사는 총 125명. 서울 전역 25개 자치구, 310여 곳을 돌며 하루 6시간씩 시민의 디지털 불편을 해결한다. 상반기보다 활동 거점이 60곳 늘어난 수치로 최근 3년간 문의와 민원이 집중된 12개 자치구에는 노선을 새로 추가해,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밀착도를 높였다. 활동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시민들은 곳곳에서 주황색 조끼를 입은 안내사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고, 지하철역, 복지시설, 공원 등 디지털 취약층이 자주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순회한다. 이번 7기 안내사에는 23세 청년부터 80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며, 평균 2.0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5명은 10일간의 집중 교육을 마친 뒤 현장에 배치됐다. 안내사 운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좌구산 물썰매장을 오는 26일 개장한다. 좌구산 물썰매장은 길이 82m의 슬로프에 6개 레인을 갖춘 시설로, 올해 물썰매장은 8월 2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 화요일은 휴장하며, 4세 이상, 신장 110cm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입장권은 ‘숲나들e’ 홈페이지 예약 또는 현장 구매 가능하다. 요금은 성인 1만원, 청소년(7~18세) 8000원, 유아(4~6세) 2000원이고, 증평‧괴산‧진천‧음성 군민과 20인 이상 단체, 휴양랜드 숙박객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직원, 다자녀 가정 등은 1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개장을 앞두고 시설물 안전 점검과 운영요원 교육을 마쳤으며, 샤워장·화장실 등 편의 시설과 주변 환경 정비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증평 좌구산 물썰매장은 젊은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 여름 피서지”라며 “물썰매와 함께 인근 별천지워터스퀘어의 물놀이 분수까지 연계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맛은 그대로 유지하되 자극적인 성분은 덜어낸 제로(Zero) 식음료가 대체재를 넘어 하나의 취향이자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헬시플레저와 자기결정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제로를 선택하는 이유가 다양해지면서, 관련 제품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새롭게 주목받는 키워드는 ‘트리플 제로(Triple Zero)’다. 당류나 칼로리를 줄인 1세대 제품에서 나아가, 최근에는 △알코올 △색소 △카페인 △지방 등 최소 세 가지 이상의 성분을 동시에 비워낸 제품으로 고도화된 것. 맛과 건강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들도 진화된 제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알코올 함량 0.00%의 무알코올을 넘어 칼로리·당류까지 뺀 진화형 맥주맛 음료 하이트진로음료의 ‘하이트제로0.00’은 국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을 개척한 대표 브랜드로, 2012년 첫 출시 이후 건강 중심 소비 흐름에 맞춰 지속적인 진화를 이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올프리(All-free) 공법을 적용, 알코올이 전혀 들어있지 않는 무알코올 제품인 것은 물론 칼로리와 당류까지 모두 제로화해 맥주 대체재뿐 아니라 건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이스란 제1차관이 21일 오후 3시 충남 천안 소재의 우리노인요양원(요양시설 입소자 대피시설)과 대명노인전문요양원(호우 피해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시설 대피자·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방문에서 이스란 제1차관은 우리노인요양원에서 시설장과 직원, 입소자와 만나 피해 상황과 불편사항을 경청하고, 피해지역의 신속한 의료 및 복지서비스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서 방문한 대명노인전문요양원에서도 시설장과 직원들을 만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세밀히 청취했다. 복지부는 피해시설에 대해 가용한 지원을 신속히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우리노인요양원에는 집중 호우 피해시설인 대명노인전문요양원에서 긴급 대피한 입소자 28명이 머물고 있으며, 대명노인전문요양원은 토사 유입, 정전 등의 피해가 발생한 상황이다. 이스란 제1차관은 “재난 상황일수록 어르신과 같은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보호와 돌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피해주민과 시설 내 취약계층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적·복지적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지원을 강화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채소ㆍ과일 속 항산화 효소인 ‘아스코르베이트 페록시다아제’(Ascorbate Peroxidase, APX)가 ‘만병의 주범’으로 통하는 활성산소로부터 인체 세포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효소는 특히 세포 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항산화 방어 시스템을 조절하는 핵심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학 식물생리학자 마리아 산달리오(Maria A. Sandalio) 박사팀은 사과ㆍ감귤ㆍ포도ㆍ딸기ㆍ아보카도 등 다양한 과일을 대상으로 숙성 도중 APX의 양과 활성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APX 효소는 활성산소(ROS)를 제거하고, 비타민 Cㆍ글루타싸이온 등 항산화 성분과 상호작용해 세포 손상 억제에 핵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결과(Ascorbate peroxidase in fruits and modulation of its activity by reactive species, 과일 내 아스코르베이트 페록시다아제와 활성종에 의한 효소 활성 조절)는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발간하는 저명 학술지 ‘실험식물학회지’(Journal of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더위에 지친 지역 노인들의 입맛을 돋울 특별한 식문화 행사가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북부권 노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맥도날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시식 행사와 함께 익산 고구마를 알리는 홍보를 진행했고, 복지관 직원들은 시식·홍보 행사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입과 마음을 즐겁게 했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은 2021년부터 한국맥도날드가 시작한 한국의 맛(Taste Of Korea) 캠페인의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지역 농산물을 전국 단위의 판매망과 연결함으로써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가소득 안정화를 이루는 데 의의가 있다. 김종수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장은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드리고자 지역에서 재배된 고구마를 사용해 친숙하고, 맛도 좋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기를 더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식문화 다양성에 이바지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21일 경기도 수원시는 이재준 시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을 맞아 인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원안내 창구를 점검하고 담당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선불카드 10만 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44개 동에서 전담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어르신, 청년, 누구나 편하게 신청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는 21일 정헌율 시장이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2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장마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만큼, 폭염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해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취약계층 보호와 무더위쉼터 운영, 야외 근로자 안전관리 등 생활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대응이 이뤄지도록 전 부서가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 시는 무더위 쉼터를 기존 500여 개소에서 700여 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부모님 등 가까운 사람의 안전 확인 전화를 유도하는 문자 발송을 강화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는 폭염 시 국민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긴급 예산을 투입해 시원한 생수 20만 병을 배부하고, 농촌 지역에는 버스를 활용한 이동식 쉼터를 운영하며, 드론 예찰과 방송, 폭염 재난 키트 등 야외 활동 근로자·농업인의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도 추진된다. 정 시장은 "폭염은 단순한 날씨 문제가 아니라 생명과 직결된 재난"이라며 "행정이 먼저 움직이고, 시민의 입장에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여름 휴가철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