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보검스님 기자] 연꽃 방죽 사찰로 이름을 알리게 될 충북 영동 심천, 정심산 금륜사에서 삼존불 봉안 법회가 지난 4월 8일 불교계 대덕 스님들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제 불교 사찰도 변하고 있다. 기존의 전통적인 기복형 사찰운영으로는 신도들에게 별 호응을 못 얻고 있는 것이 요즘의 불교계 흐름이다. 이런 시류에 맞춰 발 빠르게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사찰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그곳이 바로 충북 영동군 심천면 금정리에 있는 정심산 금륜사(주지 덕명 스님)이다. 마곡사 출신으로 태고종 총무원 부원장, 종회의장, 대전시 종무원장 등을 역임한 회주 월해스님이 20여 년 전부터 공을 들여 지난 4월 8일 대웅전 지장전 종각 등 전각을 세우고 도량정비를 마무리한 다음, 심존 불 봉안 점안과 준공법회를 성대하게 봉행했다. 회주 월해스님은 “그동안 대전 시내에서 주로 전법포교활동을 해왔는데, 이곳 정심산 기슭에 금륜사 도량을 마련한 것은 새로운 스타일의 불교를 실험하기 위해서 회상을 마련했다”면서, “이곳 금륜사는 불자는 물론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중 친근형 사찰로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절 앞 1만 여 평 부지에 연꽃
[뉴시니어 = 보검스님 기자] 우수가 지나니 봄기운이 돈다. 밀양 약령골 여래원(원장 명암스님)은 화악산 줄기의 명당에 자리 잡고 있었다. 여래원의 특이점은 대승불교의 참선과 상좌부의 아나빠나싸띠인 위빠사나 명상을 동시에 수련하면서 초의 선사의 다맥까지 계승한 선혜 비구니 스님이 다도 강습까지 하는 대승과 상좌부가 조화를 이루면서 전법포교를 하고 있는 종합 명상 수련원이란 점이다. 여래원은 35만 여 평 부지에 아픈 사람의 요양 처 및 가족의 쉼터가 될 ‘사단법인 한국불교 사회복지재단 여래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화학산 약령골은 “태백산맥의 정기가 마지막으로 모인 곳으로 산세가 수려하고 산봉우리에는 신선바위, 독수리바위, 굴 바위, 쌍봉바위, 토끼바위 등 웅장한 바위 줄기가 청정하게 흐르는 계곡으로 예로부터 몸이 아픈 선비나 나병환자들이 집단으로 기거하며 물을 마시고 목욕하며 병을 치료하던 문둥이 막터샘이 있다“고 명암 원장스님은 설명했다. 이곳에 35만 여 평 가람에 1만3천여 평 위에 아픈 사람의 요양 처로서 복지 타운이 건립되어 있으며, 참선과 위빠사나를 동시에 수령하고 차를 마시면서 다도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여래원은 밀양시
[뉴시니어 = 보검스님 기자] 한국불교 태고종 제26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편백운 스님의 ‘구름처럼 물처럼 걸어온 수향납자의 길’ 어록집이 발간됐다. 편백운 스님은 “26대 집행부를 신뢰하고 성원해주셨던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뜻에서 재직 시에 추진하고 활동했던 과정을 책으로 정리하여 종도여러분께 증정해 올리오니 바쁘시더라도 한번 읽어 보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출간의 변을 토했다. “세상일이란 흥망성쇠(興亡盛衰)와 절처봉생(絶處逢生)의 순환이 있는 법이며,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요 달도 차면 기운다고 했습니다. 태고종사의 긴 역사에서 보면 역대 집행부의 평가가 올바르게 내려지리라 기대하면서 시절인연이 도래한다면 종도 여러분과 비단 태고종단이 아니더라도 한국불교중흥과 발전을 위하여 전법포교 차원에서 함께 하는 기회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하면서 ‘구름처럼 물처럼 걸어온 수행납자의 길’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편백운 스님은 변함이 없는 분이다. 지난 주말에 춘천 봉의산 아래 석왕사를 찾았다. 백운스님은 평소대로 사시 불공을 모시고 계셨다. “봉의산 자락 석왕사에 걸망을 내려놓은 지 40여년이 지났지만, 석왕사에서의 일상은 한결 같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맥도날드가 할로윈을 맞아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을 한정 출시하고 콜라보레이션 코스터 4종을 선보였습니다.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은 맥도날드가 탄생한 1955년 당시의 오리지널 버거 맛과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1955 버거'에 베이컨과 특제 바비큐 소스를 추가한 제품입니다. 맥도날드는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은 지난 2019년 한정 출시 당시 호평을 얻은 받았다고 밝히면서 메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칼로리는 560kcal. 나트륨이 785mg로 나트륨의 양이 상당합니다. 저는 맥도날드 선릉점 매장을 방문해 시식했는데요, 31일까지 모든 메뉴 구매 시 할로윈 스페셜 패키지로 제작된 음료 컵, 쇼핑백에 제품을 담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던 것과는 달리 일반적인 메뉴 패키지와 같았습니다. 스모키 베이컨답게 스모키향이 느껴지긴 했지만 감흥이 크진 않았어요. 바베큐 소스도 너무 자극적이 맛입니다. 소스의 양도 과하고요. 기존의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와의 차이점은 크게 없었어요. 스모키한향을 조금 첨가한 정도랄까요. 후렌치후라이 대신 주문한 치즈스틱의 수준도 떨어집니다. 치즈스틱은 맥도날드보다 롯데리아가 한
[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는 5일 도내 관광지를 방문했던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전국 최초로 관광객이 뽑은 ‘충남 우수 관광지 100선’을 선정했다. 이는 지난달 7일부터 3주간 도내 241개 주요 관광지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만족도 평가점수에 따라 선정한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4만 1982건의 설문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표본이 현저히 낮아 평가 결과를 신뢰하기 어려운 관광지나 골프장·야영장 등은 결과에서 제외했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자연휴양림, 수목원, 전시관·박물관, 역사유적지, 해수욕장 등 다양하다. 시군으로 보면, △대천해수욕장, 충청수영성 등 보령시 11곳 △아산 외암마을, 공세리성당 등 아산시 10곳 △국립부여박물관, 성흥산 사랑나무 등 부여군 10곳 △꽃지해수욕장, 천리포수목원 등 태안군 9곳 △간월암, 해미읍성·해미순교성지 등 서산시 8곳 △춘장대해수욕장, 신성리갈대밭 등 서천군 8곳이 포함됐다. 또 △각원사, 독립기념관 등 천안시 8곳 △공산성, 마곡사 등 공주시 8곳 △돈암서원, 명재고택 등 논산시 7곳 △난지섬, 삽교호 등 당진시 6곳 △속동전망대, 용봉산
[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관광 1 번지 단양군(군수 류한우)의 밤풍경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야경 맛집 단양수양개빛터널이 몽환적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국내 최초 빛 터널로 관심을 모은 단양수양개빛터널은 올해 상반기에만 3 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다녀가며 예년의 관심과 인기를 되찾고 있다 .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오색찬란 빛의 왕국 단양수양개빛터널은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인 ‘빛터널’과 5 만 송이 LED 튤립이 빚어내는 환상의 일루미네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비밀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져 방치됐던 길이 200m, 폭 5m 의 지하 시설물이었던 수양개 터널은 단양군의 노력으로 민자 유치에 성공하며 ,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됐다 . 특히 , 빛 터널 내부는 미디어 파사드와 프로젝션 맵핑 등 최신 음향과 영상 기술이 접목됐으며 , 거울벽이 설치된 6 개의 테마 공간은 빛의 무지개와 무한대의 빛터널 등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몽환적인 매력이 가득하다 . 시원한 강바람에 잔잔한 음악 선율이 흐르는 야외 비밀의 정원은 사랑이 싹트는 연인들에게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로
[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는 다음달 3일 오후 7시 30분 도청 남문 잔디광장에서 ‘충남 청년 뮤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충남 청년 뮤직 콘서트’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지원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이번 공연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정한 세한대, 선문대, 중부대, 한서대, 남서울대, 백석대 등 대학생·청년으로 구성된 총 8개 팀이 밴드, 치어리딩, 피아노, 플래시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관람석은 야외무대에 200석을 띄어 배치해 거리두기를 준수할 계획이며, 관람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공연 무대를 잃은 청년 예술가들이 문화예술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팔공총림 동화사에서 지난 30일 제11회 팔공산 승시 개막식이 진제법원 종정예하와 의현 영담 회주 대종사, 계룡산 학림사 오등선원 조실 학산 대원 조계종 원로의원, 법산 전 동국대 이사장, 상월선원 회주 자승스님, 은해사 돈명 회주 스님, 대구 BBS사장 법일 스님, 주지 능종 스님, 법기 전 표충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권영진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홍준표 국회의원, 강대식 국회의원, 배기철 동구청장, 장세철 동화사 신도회장, 유병선 대구불교총연합회 이사, 손안식 중앙신도회 전 상임부회장, 이용부 전 문체부 종무관, 서병렬 일붕신문 사장, 보검 세계불교네트워크 대표 등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막식은 삼귀의례와 반야심경으로 시작된 개막 법요식에서 조계종 종정예하 진제 법원 대종사는 법어에서 “우리 동화사에서 승시를 복원한 것은 불교수행 전통의 복원일 뿐만 아니라 민족문화 전통의 복원이어서 의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동화사 주지 능종스님은 환영사에서 “삶의 현장에서 대중과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나누고자 했던 승시의 정신이 우리가 처해 있는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에도 중요한 방편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은 시니어 연기·뮤지컬 과정을 개설했다. 동국대는 최근 ‘액티브 시니어’가 떠오르면서 시니어들이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펼칠 수 있도록 해당 과정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액티브 시니어는 소비부터 여가 생활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기는 세대를 말한다. 액티브 시니어들은 겉모습만 아니라 내적인 건강관리, 그 외 새로운 배움까지 자신을 향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자유롭게 삶을 펼쳐나간다. 동국대 관계자는 “자기개성, 자신을 표현하는 시대에서 표현의 기초인 연기를 수준별 다양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마련했다”며 “CF모델, 홈쇼핑, 연기자, 뮤지컬 등 재미있는 취미활동 및 프로페셔널한 활동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설명했다.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시니어 연기·뮤지컬 과정은 시니어 연기자·모델의 체계적인 발전과 인재 발굴, 양성을 바탕에 둔 교육으로 구성됐다. 탄탄한 기본기와 표현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한다. 향후 수료 후 매체, 유튜브, 연극, 뮤지컬, 오디션프로까지 더 나아가 배우, 모델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교육기간은 주 2회씩 15주 과정으로 구성됐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다. 자신을 표현하고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야놀자 계열의 여행대학이 19일까지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의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은 시니어들의 주체적인 여행 문화 조성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모집 인원을 작년 대비 50% 증가한 360명으로 대폭 늘리고, 모집 지역도 광주, 창원 등으로 확대해 총 8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60세 이상(1961년 출생자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지원동기, 참여의지 등을 심사해 기수별 30명 등 총 120명을 선발한다. 유덕수 여행대학 대표는 “시니어 맞춤형 교육 과정을 통해 직접 설계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수료 이후에도 적극적인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2025년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시니어들의 건강한 여가 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