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현대건설(대표이사 정수현)이 14일 오전 11시 창덕궁 금천교에서 창덕궁 보존‧관리를 위한 현대건설의 문화재지킴이 활동 후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문화재청이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번 후원을 통해 창덕궁 내 각종 시설과 역사경관의 관리에 사용될 굴착기 1대를 기증한다. 현대건설의 굴착기 기증은 4대 궁궐 중 자연과 어우러진 역사경관림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사적 제122호)의 보존‧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5년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창덕궁 금천교 되살리기 사업, 창덕궁 매표소 가림막 후원 등을 비롯하여 임직원들이 다 함께 창덕궁 배수로 정비, 전각 청소 등의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창덕궁 지킴이 활동을 펼쳐왔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상호)과 고령소비자 권익증진 및 보건의료․사회복지 분야 정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비자원이 중장기 전략목표로 ‘고령자 등 취약계층 소비자 권익증진’을 설정한 후 이의 효율적 수행과 국정과제인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에서 소비자부문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관부처․기관․단체와의 정보교류 및 협력강화를 통해 정부3.0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령자 등 취약계층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조사 연구, 취약계층 분야 정책 개발을 강화하고, 정보·인적 교류, 교육 및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이 상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정부 ’제3차 저출산․고령사..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남효대)는 그동안 공개제한지역으로 보존‧관리돼 왔던 파주 장릉(坡州 長陵, 사적 제203호)을 제향일인 오는 17일부터 일반에 무료로 시범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파주 장릉에는 조선 제16대 임금인 인조(仁祖, 재위 1623~1649)와 인조의 첫 번째 왕비 인열왕후(仁烈王后)가 함께 잠들어 있다. 장릉은 애초 파주 북쪽의 운천리에 조성됐으나, 뱀과 전갈이 석물 틈에 집을 짓고 있어 1731년(영조 7) 현재의 파주 갈현리로 옮겨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인조 임금은 1623년 반정으로 광해군이 폐위되면서 왕위에 올랐다. 광해군의 중립 외교정책 대신 반금친명(反金親明) 정책을 추진하고 국방력을 강화하였으나, 정묘호란(1627년), 병자호란(1636년) 등 두 차례의 호란과 삼전도(현재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에서 청..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전라남도 고흥군 소록도에 있는 '고흥군 소록도 병사성당'과 '고흥군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사택'을 각각 등록문화재 제659호와 제660호로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고흥군 소록도 병사성당'은 소록도 내 한센인(나환자)들의 생활 공간인 병사(病舍) 지역에 1961년 건립된 벽돌조 성당으로, 한센인들이 직접 경사지를 평탄한 지형으로 만들고 바닷가에서 모래를 채취해 벽돌을 만들어 지었다. 한센인들의 육체적·정신적 아픔을 치유하는 영적 장소가 되었던 곳으로, 소록도 병사 지역 내 유일한 성당이다. '고흥군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사택'은 1938년 건립된 벽돌조 주택으로, 40여 년간 소록도 내 한센인들을 위해 적극적인 의료 봉사활동을 했던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거주했던 집이다. 두 사람은 오스트리아..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지난해 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유산 장편 웹툰 '물상객주'를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12주에 걸쳐 네이버 ‘테마웹툰’에 매주 수요일마다 연재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물상객주'는 문화재청이 지난 5년여간 발굴한 ‘문화유산 이야기 자원’을 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문화유산에 얽힌 다양한 일화와 그 의미를 담아낸 14부작 장편 웹툰이다. 웹툰은 거상(巨商)인 물상객주 ‘김학수’와 몰락가문 출신의 재기발랄한 여인 ‘서기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선 후기 송파장(松坡場)에서 좋은 물건을 구하려는 김학수와 그에게 물건을 팔고자 하는 서기연의 기지가 부딪히며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로 흥미롭게 진행된다. 이에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문화재를 접하고 그 가치를 이해할 수 있으며, 그 속에서 우리..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가 지난 10일 제너시스 BBQ 그룹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전국 최대규모 PR 동아리‘Let’s PR’과 함께하는‘올리브 치도락 대학생 UCC 페스티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BBQ 윤경주 사장을 비롯한 BBQ 임직원들과 PR 동아리 Let’s PR의 6개팀이 참석해 UCC를 함께 관람하고 수상을 축하하며 행사를 함께 즐겼다.비비큐 올리브치도락 UCC 페스티벌은 지난 3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한달 간 진행됐으며 Let’s PR 구성원들 중 6개팀으로 나뉘어져 UCC를 제작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평가는 창의성 30점, 완성도 25점, 적합성 25점, 활용성 20점으로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됐으며 아이비리팀은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총 90점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 제16회 다푸드와 제15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외식업계․식품산업 종사자, 바이어, 일반 관람객 등 5만5528명이 참관하는 등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14일 밝혔다.지역 최대의 식품산업전인 제16회 다푸드 (DAFOOD 2016)는 186개사 427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식품산업의 새로운 트렌드 및 신제품을 소개해 지역 식품산업계에 큰 도움이 됐다.특히, 이번 전시회 중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중소기업 1:1 구매 및 수출 상담회’이다. 국내 식품 대기업, 중․대형유통사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들을 모집해 진행한 수출상담회에는 대구백화점, NS홈쇼핑, 롯데마트, 방위사업청 등 국내․외 바이어 5개국 27개사 33명이 참가해 239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지역에서 버섯류를 생산하는 토탈에너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한국 외식기업의 해외 외식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뉴욕 프랜차이즈 박람회(International Franchise Show)'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뉴욕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해외 96개국, 미국 100여개 도시에서 2만여 명의 참관객들과 최신 트렌드의 외식, 식품, 헬스 등 전 분야 브랜드가 모이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국제 프랜차이즈산업 전문 박람회로 aT는 2011년부터 미국 내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국내 외식기업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미국은 국내 기업의 진출매장수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국가로써 2015년을 기준으로 매장 수는 1400여개이고 이는 전년 대비 1.5배 증가한 수치이다.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최신 외..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13일(현지시각) 글로벌혁신센터(KIC) 워싱턴과 미국의 정보보호 특화 엑셀러레이터인 마하 37 (MACH37)간 양해각서 체결을 시발점으로 한국의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IC(Korea Innovation Center, 글로벌혁신센터)는 미래부가 해외 벤처창업, 현지진출 등을 위해 해외 주요 거점에 개소한 글로벌 창업지원센터다.이번 미국 진출 프로그램은 지난 9일 발표된 제1차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K-ICT 시큐리티 2020)의 중점정책목표인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진출 가속화’를 실현하기 위한 첫 번째 추진사업으로 능력있는 젊은이들이 정보보호 분야에 뛰어들어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Born to Global) 창업하고 성공하는 신화..
컴퓨터(PC)․온라인․모바일 시험용 게임물의 시험실시 허용 기준이 30일 이내에서 60일 이내로 연장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시험용 게임물의 시험실시(베타 테스트) 허용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험용 게임물은 게임물 출시 전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등급분류를 받아야 하는 현행 ‘게임물 등급분류’ 제도하에서 게임사업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등급분류 특례로서 게임사업자는 개발하고 있는 게임물의 성능·이용자 만족도 등 점검 목적의 ‘시험용 게임물’을 일정 기준(기간/인원 등) 내에서 사전 등급분류 없이 일반 대중을 상대로 평가(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컴퓨터(PC)․온라인․모바일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