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조사 중인 경주 황룡사 남쪽담장 외곽 정비사업 부지에서 ‘달온심촌주(達溫心村主)’라는 촌주(村主) 이름이 새겨진 청동접시가 출토됐다.또한, 신라 시대 도로, 배수로 등의 도시시설과 황룡사의 대지 축조방법을 알 수 있는 자료도 확인됐다. 1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황룡사는 553년(진흥왕 14) 창건된 신라 최대 규모의 사찰로, 신라왕경 핵심권역에 해당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통일신라 말기에 폐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우물이 황룡사의 서남쪽 경계부에서 확인됐는데, 이 우물에서는 촌주의 이름이 새겨진 자료로는 처음으로 ‘달온심촌주(達溫心村主)’가 적힌 청동접시가 출토됐다. 이 청동접시는 제사 때 사용한 토기 등과 함께 묻혔던 것으로 보아 황룡사의 의례행위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한국고대사탐구학회(학회장 조범환)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동아시아 황릉’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조선왕릉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자료 구축을 목적으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조선왕릉 종합학술조사’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왕릉 42기의 개별 능역과 공간구조, 석물 등에 대한 정밀기록자료를 축적‧공개하고 보고서 9권을 발간‧배포하는 등 학술연구 진흥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소개하는 특별전 ‘조선왕릉, 왕실의 영혼을 담다’(6월 21일~8월 28일/국립고궁박물관)와 연계해, 그동안 알려지지..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직무대리 이정훈)는 신안선 발굴 40주년을 기념해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 수중 발굴조사 현장을 오는 7월 9일과 30일 일반에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신안선은 1975년 전남 신안군 방축리 앞바다에서 어부의 그물에 걸려 올라온 도자기를 계기로 세상에 알려졌으며, 중국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향하던 도중 우리나라 신안 해역에서 침몰한 14세기 중국 무역선으로 밝혀졌다. 신안선에서는 도자기를 비롯한 2만 3천여 점의 유물과 28톤에 이르는 동전 등이 발굴됐으며, 신안선 조사는 1976년부터 1984년까지 9년에 걸쳐 이뤄진 우리나라 수중 발굴조사의 효시가 됐다. 올해로 신안선 발굴 4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수중 발굴 전용 선박인 ‘누리안호’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오혜영, 이하 식품인증원)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6조에 따라 해외제조업소에 대한 현지실사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해당 특별법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수입식품의 수입 전(前) 단계 현지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해외식품 위생평가기관이 현지 위생 점검을 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인증원을 ‘제1호 해외식품 위생평가기관’으로 지정했다.식품인증원은 식약처와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위생평가원 교육 계획 수립 및 관련 규정 제정 등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운영체계를 함께 마련했다. 해외제조업소의 현지 위생 점검은 수입량과 부적합 이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실시하게 된다.오혜영 원장은 “해외제조업소 현지실사 업무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수입식품의 위해요..
국민의당 공동대표 천정배 의원(6선, 광주 서구을)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합류했다.국민의당은 15일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 천 의원의 상임위를 국방위에서 복지위로, 김동철 의원(4선, 광주 광산갑)을 복지위에서 국방위로 옮겼다.이번 결정은 김 의원이 지역구인 광산구의 최대 현안인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상임위 변경을 희망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천정배 의원 프로필▲전남 신안 출생 ▲목포고 ▲서울대 법대-사법고시 ▲ 제57대 법무부장관 ▲ 15, 16, 17, 18, 19, 20대 국회의원 ▲ 국민의당 공동대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 등을 위한 고객만족 경영의 일환으로 퓨전 클래식 음악과 댄스 공연 등을 결합한 '당신을 위한 콘서트'를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시 빛가람동)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감성 힐링’을 주제로 서울대학교음악대학 졸업, 한중 국제영화제 음악감독 역임, 2015년도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과 나눔 대상 수상 등의 이력을 지닌 Kim’s ACE 김숙진 대표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공연은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인기상을 수상한 바리톤 문기현의 오솔레미오를 시작으로 킹키부츠, 밥 짓는 시인 등 유명 뮤지컬에서 활동 중인 김연진의 Memory(캣츠),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한 신기루의 팝핀댄스, 가수 박상민..
한국 피자헛이 브랜드 슬로건을 ‘맛있는 피자는 작은 차이로부터(Taste the difference)’로 새롭게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피자헛이 발표한 새 브랜드 슬로건 ‘맛있는 피자는 작은 차이로부터(Taste the difference)’는 철저하게 고객의 입맛에 맞춰 변화하겠다는 피자헛의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재료의 신선도, 피자 도우의 염도와 숙성도, 굽는 온도 등 맛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의 작은 차이를 통해 차원이 다른 피자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으로 피자헛은 가장 먼저 ‘피자헛의 약속’을 시행한다. ‘피자헛의 약속’은 더 맛있는 피자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변화를 나열한 것으로, ▲신선하고 염분이 적은 토마토 소스, ▲뉴질랜드산 최고급 모짜렐라 자연 치즈, ▲담백하고 고소한 저염 도우, ▲국내산 오이..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병은)는 지난 14일 오리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포스터 1종을 제작하여 회원사 및 각 지회 등에 배포했다.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계절별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포스터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여름철 포스터 1종을 새롭게 제작했으며 오리고기가 심장, 신장, 간, 폐, 위 등 오장육부를 두루 편하게 하는 여름철 최고의 스태미너 식품임을 강조했다.한국오리협회 김병은 회장은 “오리고기는 보양식 수요가 많은 여름에 판매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오리소비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가 보양식 수요를 넘어 지속적인 오리고기 소비 증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설현의 상쾌한 스프라이트 돌직구로 올 여름 화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스프라이트가 힙합 뮤지션 도끼(DOK2)와 함께 젊은 세대들의 답답함을 속 시원하게 날려버릴 특급 뮤직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전개한다.솔직하고 거침없는 가사와 독보적 스웨그로 국내 힙합 씬에서 주목 받고 있는 래퍼 도끼(DOK2)는 답답하고 꽉 막힌 현실을 속 시원하게 날려버릴 특급 프로듀서로 스프라이트 돌직구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도끼는 젊은 세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뮤직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통해 답답할 때 솔직한 자신의 돌직구를 표현하며 가슴 속 까지 뻥뚫리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 프로젝트의 첫 번째로 스프라이트는 돌직구 메시지를 담은 도끼 작사·작곡의 콜라보레이션 음원 'Sprite On You(스프라이트 온 유)'를 16일 자정 0시에 멜론, 벅스, 엠넷 등..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가 식품업계 12조원에 달하는 아프리카 과자시장에 진출한다.롯데제과는 아프리카 대륙의 동부에 위치한 케냐에 사무소를 설립한다.케냐 사무소는 수도 나이로비에 설립되며, 이달 20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롯데제과의 케냐 진출은 롯데인디아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는 케냐와 인도는 오래 전부터 양국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이다.롯데제과는 케냐 사업소 설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이 지역에 대한 시장조사를 추진해 왔다. 또 지난 5월 30일 김용수 대표가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직접 케냐를 방문하기도 하는 등 사무소 설립에 적극 나섰다. 롯데제과가 아프리카에 제품을 수출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도부터이다. 판매해 온 제품은 스파우트껌과 초코파이 등 과자류이다. 이들 제품은 인기가 좋아 올해 들어 5월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