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휜 코는 코뼈가 휘거나 연골이 한 쪽으로 비스듬하여 미간에서 코끝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S자형 또는 C자형으로 삐뚤어진 상태를 뜻한다. 휜 코가 되는 원인은 다양하다. 선천적으로 코의 구조가 비대칭인 경우나 인위적인 사건으로 코뼈와 연골이 휜 경우다. 후천적인 요인으로 코가 휘는 경우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남성은 축구와 같은 격한 스포츠를 즐기다 외상을 입어 코뼈가 비틀어지거나 골절돼 휜 코가 되는 경우가 있다. 만약 운동 중 부러진 코를 빠르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휜 코로 자랄 가능성이 높다. 골절 부위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성장기 동안 뼈와 연골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사나운 이미지로 비치거나 얼굴 전체가 비대칭인 것처럼 보일 확률이 높다. 휜 코를 당장 교정할 수 있는 여유가 되지 않는다면 스타일링을 통해 눈에 덜 띄게 만들 수 있다. 비대칭인 눈썹을 정리하고 중심선을 맞추면 얼굴 비대칭이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않는다. 큰 프레임의 안경을 착용해 얼굴 중심으로 향하는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스타일링은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하지 못한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두드러지는 휜 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70대 이상 시니어 세대들의 전용 스마트폰이 새롭게 출시된다. 물리 키패드와 화면 터치가 가능한 디스플레이가 결합돼 있고, 시니어 세대를 위한 다양한 특화 기능이 탑재돼 있는 형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각사 온라인몰을 통해 조만간 폴더 형태의 스마트폰인 ‘스타일 폴더2’를 출시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이달 말, KT는 2월 초 출시 검토 중이다. 스타일 폴더2의 제조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국내 중소 단말기업체인 에이엘티가 맡는다. 에이엘티는 시니어폰과 키즈폰 등 보급형 스마트폰을 주로 생산한다. 스타일 폴더2는 전작 대비 더욱 커진 화면과 사용성이 대폭 향상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층 이용자의 메신저 사용과 콘텐츠 소비 형태 등을 고려해 카카오톡, 유튜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앱을 원활히 실행할 수 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의 신규 브랜드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이 가수 ‘김연자’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모델로 선정된 가수 김연자는 5060 세대뿐만 아니라 2030 세대에게도 높은 인지도와 호감을 얻고 있는 국민가수로, 최근 ‘미스터트롯3’의 심사위원을 비롯해 각종 공연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은 ‘품격 있는 보양’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인물로 가수 김연자를 선정해 모델로 발탁했다. 특히, 김연자의 대표 히트곡인 ‘아모르파티’가 전하는 긍정적이고 활기찬 메시지와 특유의 활기 있는 이미지가 ‘보양으로 건강한 청춘을 지킨다’라는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의 따뜻한 브랜드 철학과도 잘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신규 모델 발탁을 통해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은 전 세대에게 건강과 활기를 선사하는 프리미엄 보양식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100% 자연방목으로 사료 섭취 없이 자란 목초 흑염소만을 사용한 최상의 품질로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프리미엄 보양식과 열정의 아이콘 김연자가 함께 만드는 시너지 효과로 브랜드 가치를 대중에게 더욱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새해 다짐 중 빠지지 않는 것은 바로 다이어트다. 각종 질환의 발생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인데, 과거에는 나이가 들어 발생했던 질병들이 20~40대 비교적 젊은 나이부터 생기는 원인으로 비만을 꼽을 수 있다. 비만은 각종 만성질환과 이상지질혈증, 심혈관계 질환, 소화기 질환, 근골격계 질환, 각종 암 등 발생률을 높이는 주원인이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의학저널 란셋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만 인구는 10억 명 이상으로, 1990년 이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기준 성인은 8억 7900만 명, 어린이 및 청소년은 1억 5900만 명이 비만이다. 전 세계 성인의 43%는 과체중 상태다. 대한비만학회의 비만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비만병과 복부 비만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2년 기준 각각 38.4%, 24.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내분비내과 김유미 과장은 “복부 비만, 특히 장기 사이사이에 지방이 축적되는 내장 지방은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 암의 발병률까지 높일 수 있다”라며 “내장 지방이 염증을 일으키는 여러 물질을 만들어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강한 추위가 지속되는 겨울에는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낮은 온도와 차가운 바람이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혈압을 높이고,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심방세동은 심장 박동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일어나는 심장 리듬 이상 징후다. 정상적인 심박수는 분당 60-100회인데 반해, 심방세동을 가진 사람들은 분당 400회 이상의 불규칙하고 빠른 심장 박동을 겪는다. 심방세동은 세계 사망 원인 2위에 달하는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인이다. 돌연사의 주범으로 잘 알려진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해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이다. 국내에서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밤과 낮,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큰 겨울에는 뇌졸중 발병 위험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국제 학술지 ‘뇌졸중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일교차가 1도 커질수록 급성 뇌졸중 발생 위험이 2.4%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일교차가 10도 높아지면 뇌졸중 발생 위험은 24%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국내 심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은 8일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키로 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 고위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25∼26일 주말에 이어 28∼30일 설 연휴까지 모두 엿새를 연달아 쉴 수 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부 여당은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민께 휴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면서 삶의 질 개선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차적으로 명절 연휴 기간 확대로 인한 교통량 분산 효과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좀 더 따뜻하고 여유로운 을사년 설 연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임시공휴일 지정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약속드린다"고 설명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 소득 하위 70%에게 전액 조세로 지급하는데, 노인 가구의 월 소득인정액(근로·연금·기타소득과 재산 등을 합산한 금액)이 선정기준액보다 적으면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기초연금 수급자가 70% 수준이 되도록 소득·재산 수준, 생활 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년 선정기준액을 정해 고시한다. 문제는 급격한 고령화로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일 정도로 노인인구가 급증,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에서 선정기준액도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이다. 선정기준액은 노인 단독가구 기준으로 2014년 87만 원, 2016년 100만 원, 2018년 131만 원, 2020년 148만 원, 2021년 169만 원, 2022년 180만 원, 2023년 202만 원, 2024년 213만 원 등으로 인상됐다. 올해는 228만 원으로 작년 대비 15만 원이 더 올랐는데, 65세 이상 노인의 근로소득이 2023년보다 11.4%, 공적연금 소득이 12.5% 상승한 영향이 크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말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1,024만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삼성생명은 작년 말 조직개편을 통해 ‘시니어리빙 태스크포스(TF)’를 ‘시니어Biz팀’으로 승격시켰다. 회사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구상 중이다. 시니어 사업은 2023년 12월 홍원학 대표가 취임하면서부터 미래 성장동력으로 눈여겨 본 시장이다. 당시 삼성생명은 기획실 산하에 시니어리빙TF를 새롭게 설치했고 지난 한 해 동안 시장과 수익성을 분석해 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시니어 관련 보험상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7월에는 치매 단계별로 보장 받을 수 있는 ‘삼성 치매보험’을, 8월에는 삼성화재와 ‘삼성 함께가는’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사용한 요양보험을 출시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TF를 상무급 팀으로 격상시키면서 시니어 사업에 본격 도전한다. 홍 대표는 신년사에서도 시니어 비즈니스를 신사업으로 콕 집었다. 그는 “시니어, 헬스케어, 신탁 비즈니스 등 새로운 업에 도전하자”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중기 퇴행성 무릎 관절염 치료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무릎 골관절염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Platelet Rich Plasma)’ 주사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인정돼 무릎 관절염의 비수술 치료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는 지난 12월 ‘무릎 골관절염의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관절강내 주사’를 신의료기술로 승인·고시했다. 시술 방법은 말초 혈액을 채취 후 원심분리를 통해 분리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을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한다. 무릎 관절염의 경우 연골이 모두 닳아 관절뼈끼리 부딪쳐 통증이 심한 말기에 이르면 인공관절 수술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따라서 중기 단계에서는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고 통증과 기능을 개선해 인공관절 수술시기를 최대한 늦추거나 가능한 받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중기 무릎 관절염 치료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신의료기술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치료가 중기 무릎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개선하는데 유효하고, 심각한 합병증도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 또한 수용 가능한 것으로 평가했다. 신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30대 초반 직장인 B씨는 최근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업무에 집중할 때 이마에 깊게 자리 잡은 주름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특히 밝은 조명 아래에서 주름이 선명하게 보이고, 친구들로부터 부쩍 나이 들어 보인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스트레스가 커져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어느 날 이마에 자리 잡은 얇은 선들이 거슬리기 시작했다면 피부 노화가 시작됐다는 신호다. 나이가 들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자연스럽게 감소해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쉽게 생긴다. 얼굴 부위 중에서도 이마는 표정을 지을 때 자주 사용하는 부위로 놀랄 때 눈을 크게 뜨거나 미간을 찡그릴 때 이마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돼 주름이 점점 짙어진다. 이마가 탄력을 잃고 처지게 되면 눈썹, 미간과 눈가 주름 등 상안면부 전반의 노화가 가속화돼 관리가 필요하다. 이마 주름을 예방하고 싶다면 먼저 과하게 이마를 자주 찡그리거나 눈썹을 치켜올리는 표정을 짓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틈틈이 얼굴 마사지를 해주며 이마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피부 탄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수분과 보습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글리세린과 같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