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유럽 등 해외 입국자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오는 4월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입국 무증상 도민을 대상으로 ‘전용 공항버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현재 정부차원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 입국자들에게 가급적 자가용을 이용토록 권고하고 있는 것을 감안, 부득이하게 자차 귀가가 어려운 도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공항입국 시 무증상일지라도 추후 양성으로 판정되는 경우가 있어 대중교통 이용으로 인한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고, 입국자들에 대한 추적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 경기도의 의도다. 이를 위해 도는 인천공항 1·2터미널 내에 ‘경기도민 전용 공항버스 안내부스’와 별도의 대기공간을 마련, 교통국 직원 4명을 배치시켜 버스이용방법 안내 등 해외 무증상 입국자에 대한 안전한 귀가를 돕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지난 28일부터 미국·유럽발 무증상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공항버스를 지원해왔으며, 4월 1일부터 전체 해외 입국 무증상 도민들까지 이용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해외 입국 무증상 도민은 안내부스에서 자택이 위치한 시군별 탑승 노선을 안내 받은 뒤, 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첫 확진자 발생 70여일 만에 완치자가 5000명을 돌파했다. 완치율 52.5%로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이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치명률도 고령자를 중심으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3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583명으로 이 중 5033명이 격리 해제됐다. 신규 확진자는 105명, 완치자는 222명 증가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지난 1월20일 이후 69일 만에 완치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처음으로 완치자가 나온 지난달 5일에 견줘서는 52일 만이다. 격리해제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빠르게 늘며 확진자 대비 완치자 비율인 완치율은 52.5%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처음 완치자가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4398명이다. 문제는 확진자 중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계속 올라가고 있다. 사망자는 총 152명으로 치명률은 1.59%로 지난 28일(1.52%)보다 0.07%포인트 올랐다. 특히 고량자의 치명률이 치솟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7.51%(434명 중 76
코로나 19 예방을 돕는 영양소 8가지가 선정됐다. 비타민 5가지(AㆍBㆍCㆍDㆍE)와 미네랄 3가지(철분ㆍ셀레늄ㆍ아연)다. 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호주 뉴캐슬대학 영양식이학과 클레어 콜린스(Clare Collins) 교수는 ‘당신의 면역 체계의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를 돕는 5가지 방향의 영양소’(5 ways nutrition could help your immune system fight off the coronavirus)란 제목으로 호주의 웹사이트 ‘컨버세이션’(Conversation)에 기고한 글에서 면역력 증강에 효과적인 8가지 영양소를 소개했다. 비타민 A=비타민 A는 신체의 첫 번째 방어선인 피부ㆍ호흡기ㆍ장의 세포 구조를 유지하도록 한다. 감염과 싸우는 것이 축구 경기와 같다면 비타민 A는 최전선이 될 것이다.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상대하는 항체 생성에도 비타민 A가 필요하다. 이 비타민은 상대 선수(코로나 19)가 골(감염)을 넣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A는 계란 노른자와 호두ㆍ아몬드ㆍ피스타치오 등 견과류에 풍부하다. 기름진 생선ㆍ치즈ㆍ두부ㆍ씨앗류ㆍ통곡물ㆍ콩류에서도 발견된다. 채소는 베타카로틴을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 전용 씽크볼이 나왔다. 일반 씽크볼 보다 최고 75% 낮은 깊이로 설계돼 휠체어에 착석한 채로 설거지가 가능하다. 백조씽크는 지난 24일 시니어 케어를 위한 기능성 브랜드 ‘AGE-Friendly(에이지 프렌들리) 씽크볼’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브랜드는 몸이 불편한 고령자 또는 휠체어에 앉아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일반 씽크볼 보다 최고 75% 낮은 깊이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그만큼 씽크대 하부공간이 여유롭기 때문에 휠체어에 착석한 채로 설거지를 할 수 있다. 서서 설거지를 할 경우에도 낮은 깊이 덕분에 덜 숙여도 되기에 허리, 팔 등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대표제품인 ‘AGF700’은 휠체어가 씽크볼에 걸리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 씽크볼의 깊이를 150mm 이내로 하고 바닥을 사선으로 설계됐다. 이 외에도 세련된 사각 씽크볼 디자인의 ‘AGF780’, 140mm의 낮은 깊이의 ‘AGF835, ‘AGF430’까지 총 4종으로 출시돼 주방의 스타일과 사이즈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별도로 백조씽크는 다양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소비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본인의 목소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시니어 명품 성우과정’을 개설하며 1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만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세상에 행복을 주는 목소리를 통해 어릴 적 성우의 로망을 이루고 자신의 목소리가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성우에게 필요한 발성과 호흡 기초 이해 및 자기 목소리 진단을 통해 신체 훈련과 발성훈련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아울러 성우 공채 문제 실습 녹음 연습과 함께 애니메이션 더빙연습, 라디오 드라마 실습, 핸드폰 컬러링 녹음, 나의 인생 시 녹음하기 등의 실습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성우협회 회장이자 ‘검정고무신’, ‘드래곤볼Z’ 등 다양한 더빙을 진행한 이연희 성우, ‘컴퓨터 형사 가제트’, ‘심슨가족’ 더빙 외 ‘지구탐험대’와 ‘겨울연가’ 등의 방송 활동 한 배한성 성우, ‘달려라 하니’와 ‘영심이’ 등으로 유명한 최수민 성우가 총 3번의 성우 특강 예정돼 있다. 더불어 KBS방송국 견학 및 성우협회 방문과 함께 시각장애인 봉사단체인 구로나눔장애인생활자립센터에서 낭독봉사를 진행하며 자신의 목소리로 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5일 지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농산물 판로 확보의 일환으로 ‘희망 일자리 나눔터 5호점’인 ‘주신농산’ 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령화와 노년층의 경제적 빈곤이 지역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중부발전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을 통해 특화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모에서 선정된 ‘주신농산’에 공장 신축 및 생산설비 설치비용을 지원했다. 희망 일자리 나눔터 5호점인 ‘주신농산’은 토종 마늘을 구매해 가공·판매함으로써 지역 농가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 10여명을 채용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희망 일자리 나눔터 5호점은 경기 침체와 일자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지역과 상생하는 대표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문을 연 ‘서래야(3호점)’는 서해안 특산물 김을 활용 스틱김자반을 생산해 중국에 7,000만원 상당을 수출했으며 컵과일 제조업체인 ‘랑(4호점)’은 지역 로컬과일을 구매함으로써 농가의
#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 근무를 시작한 직장인 황주영(여, 32세)씨는 일을 하기 위해 자리에 앉자 마자 문제가 생겼다. 일을 시작하기 전 습관처럼 마셨던 커피가 없어서다. 재택 근무와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집 안에 발 묶인 황씨는 집에 있던 인스턴트 커피나 캡슐 커피로 마셔보려 했지만,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에서 갓 추출된 커피만큼 진하지 않다. 황씨는 “재택 근무가 마냥 좋을 줄만 알았는데, 일의 몰입도를 높여줬던 진한 커피를 마음껏 먹지 못해 답답하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면서, 커피를 즐겨 마시던 직장인들 사이에서 매일 마시던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도 마시기 힘들어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재택 근무로 아침, 점심으로 찾던 회사 라운지 커피머신은 이용하기 어려워졌고, 외부인 출입이 잦은 카페는 방문이 꺼려졌기 때문이다. 이렇듯 강제 ‘집콕’ 생활로 카페 퀄리티의 커피를 마시고 싶은 직장인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신선한 원두를 갓 분쇄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전자동 커피머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상업용·오피스용뿐 아니라 가정용으로도 최적화된 원터치 전자동 커피머신을 수입,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3월 25일 기준 제로페이 가맹점이 40만개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12월 서비스를 개시한 제로페이는 은행 앱과 간편결제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결제 수단으로, 출시 1년 3개월 만에 40만4924개 가맹점 확보에 성공했다. 제로페이는 사용자가 이용하는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 내의 제로페이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스캔하여 결제할 수 있다. 현금영수증과 달리 별도로 영수증을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현재 정부의 소득공제 정책에 따라 3월부터 6월에 쓴 금액에 대해 제로페이는 60%의 공제율을 적용 받는다. 또한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을 없애 전통시장, 골목상권 중심의 ‘바텀업(Bottom-Up·상향식)’ 방식 경기 활성화에 한몫을 하고 있다. 또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해외 글로벌 직불 결제 인프라에 종속되지 않고, 대한민국의 핀테크 기술과 환경에 맞는 직불 결제 인프라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결제 방식이 선호되면서, 골목상권, 전통시장을 비롯하여 편의점, 제과점, 학원, 약국 등 제로페이 가맹점에서의 활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각
청주시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예정이었던 제14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취소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시기적인 특수성을 감안해 축제 취소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김연승 관광정책과장은“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한 국가적 분위기와 지역 내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아쉽지만 취소 결정을 내렸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안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라며“내년에 더욱 다양하고 알찬 콘텐츠를 준비하여 풍성하고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현희 의원(서울 강남을)은 지난 4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일원1동 소재 일원에코파크 부지 내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건립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서울시의 협력과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전현희 의원은 “일원1동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여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건립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면서 “일원에코파크 부지 내 키자니아와 같은 실내 어린이놀이시설을 추진하여 아이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즐겁게 놀 수 있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어린이놀이시설은 아이들의 발육 촉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어울림으로써 사회화 및 인성개발에 큰 도움이 된다”며, “서울시가 아동친화도시로 가기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는데 큰 역할을 할 실내 어린이놀이시설이 빠른 시일 안에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서울시에 촉구했다. 전현희 의원은 “일원에코파크 부지 내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건립을 추진하여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