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냅킨(위생용품) 21건과 화려한 그림·무늬가 인쇄된 장식용 냅킨(공산품) 84건을 대상으로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벤조페논을 검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온라인 플랫폼, 재래시장 내 전문 매장, 중소 생활용품점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위생용품인 일회용 종이냅킨 21건은 모두 국내산이고, 공산품으로 분류되는 장식용 냅킨 84건은 모두 수입산으로 검사 결과, 위생용품으로 관리되는 일회용 종이냅킨은 검사 항목이 모두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용품은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닿는 제품 중 특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제품으로, 제품에 위생용품 표시가 되어 있는 반면, 공산품으로 분류되는 장식용 냅킨 84건에서는 포름알데히드가 8건, 형광증백제가 14건, 벤조페논이 23건에서 미량 수준으로 검출됐다. 포름알데히드와 형광증백제는 종이 생산 시 첨가물로 사용되어 잔류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인체에 접촉할 경우 호흡기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벤조페논은 인쇄 잉크에 잔류할 수 있는 발암성 물질이다. 보건환경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이하 유산청)은 데브시스터즈(대표이사 조길현)와 9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덕수궁 돈덕전에서 제2회 국가유산의 날 기념 특별전 쿠키런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중에게 친숙한 모바일 게임 쿠키런 지식 재산(IP)을 활용해 우리 일상에서 살아 숨 쉬는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자리로, 약 250평에 해당하는 덕수궁 돈덕전 1층과 2층을 최초로 전관 개방하는 대규모 전시로 총 5부로 구성되며 쿠키런의 대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이 고종 황제가 이루지 못한 꿈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따라가는 구성으로, 대한제국 황실유산에 담긴 이상이 실현된 모습을 상상력으로 풀어낸 3점의 쿠키런 상상화와 유물 40여 점, 이번 전시를 위해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5인이 특별 제작한 작품(대한국새, 윤도, 부채(선자), 매듭, 악기) 등을 선보인다. 돈덕전 2층에서 시작되는 전시는 대한제국의 선포 과정을 소개하는 1부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경운궁중건도감의궤 등 궁궐과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고,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훼손된 실제 덕수궁 대신 황제가 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안양준)이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를 통해 다양한 병원체를 분석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해서 검출되고 있어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한다고 8일 밝혔다.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생활하수 감염병 바이러스 농도를 분석해 감염병 유행 추이 예측 및 사전 대응을 위한 모니터링 사업으로 올해 목포, 나주, 여수, 순천 등 전남의 11개 하수처리장의 하수 유입수 내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노로바이러스 등의 병원체 바이러스 농도를 검사해 추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올해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는 9월 8일부터 검출되기 시작했고, 지난해보다 2달 정도 빠른 결과로 질병관리청 감염병표본 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최근 6주간 꾸준한 증가 추세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보다 43.6% 높은 것으로 발표됐다. 김진영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2과장은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고열이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검사를 받아야 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통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등 총 10개 분야에서 우수한 지역복지 행정을 펼친 131개(중복포함)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고, 대구시, 충남도, 경남도, 부산시 4개 광역자치단체와 경기 수원시, 부산 북구, 대구 달서구, 전남 보성군 등 11개 기초자치단체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 사상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장기간 은둔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분을 발굴하여 은둔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서울 서대문구는 일상의 외로움 캠페인을 통해 인식개선활동을 진행하는 등 고독사 예방 모델 제시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 성동구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에서 통합돌봄 전담국을 신설하여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고, 도심형 특화사업인 스마트헬스케어 인프라 운영사업을 운영하여 예방적 돌봄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우수기관은 복지부 장관상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정책 대응력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유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TF를 구성,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TF는 부군수가 단장을 맡고 2030전략실이 운영을 총괄하며, 13개 소관 부서가 참여해 정책분석, 정주여건 개선, 이주 직원 지원방안 마련, 지역전략산업 연계 개발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충북도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유치 시행전략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충북도와 보조를 맞춰 타깃 기관을 명확히 설정하고 체계적이고 맞춤형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현장 중심의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정부에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하고, 이전 대상 기관을 직접 방문해 충북혁신도시의 강점과 이전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적극 설명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수도권, 세종시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교통 접근성, 즉시 이전 가능한 부지확보, 배후 산업단지와의 연계성,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이 충북혁신도시의 주요 강점으로 꼽힌다. 군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 농업기술센터가 기후변화, 디지털 농업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형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올해 2회 추가경정 예산 기준 933억 7천500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증시험포 운영, 토양 관리, 쌀 산업 고도화, 방제, 농산물 품종 다양화, 토종벌 보존, 가축 열사병 예방, 가공 농산물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꾸려왔고, 스마트농업 확산과 데이터 기반 영농체계 구축을 위해 과학영농 실증시험포(10,119㎡)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온도, 습도, pH, EC, 토양수분장력 등 주요 환경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과수, 과채, 엽채, 화훼의 스마트 재배 실증을 추진했으며, 신품종 수박 수경재배 실증과 가지 대목별 비교 실증시험을 통해 작물별 생육 특성과 재배 적응성을 검증하고, 스마트 환경에서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또한 시험포를 농업인 실습, 교육시설로 기능을 확대해 연 150명 이상이 스마트 농업을 직접 체험했으며, 군은 올해 벼 분야 시범사업을 통해 특수미 산업화, 생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5일 서울 용산 비앤디파트너스에서 AI 헬스케어 협업과제 3차 사업추진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AI 헬스케어 다부처 협업 패키지의 중대한 이정표로서 보건복지부, 산업통상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AI 헬스케어 다부처 협업 패키지에 참여하는 핵심 관계기관과 15개 과제의 연구책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기존 논의된 부처 간 연계 및 주요 공동 추진사항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과제 추진을 위한 핵심 방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다기관-멀티모달 연합학습 기반 의료인공지능 기술 시범모델 개발사업의 두 개 연합체(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첨단의료 AI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R&D 규제적합성 검토 사업을 통해 과제별 맞춤형 규제 대응 컨설팅을 지원받아 의료기기 제품화에 필요한 규제 적합성 확보 절차를 진행하는 등 부처 간 실제 협업 사례도 공유했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연구책임자들은 연구 현장의 목소리와 이에 따른 기술·제도적 개선점을 공유하였으며, 특히 생성형 AI 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5일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홍형기)이 음성군지회 대회의실에서 제45회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43명을 비롯해 홍형기 학장, 장양원 지회장, 조병옥 군수,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 졸업장 수여, 시상, 축사,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노인대학에는 50명이 입학해 이 중 43명이 수료했으며, 학생회장 김학헌 씨가 대표로 졸업장을 받았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한파와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2026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협업 기능별 추진반을 구성해 각 분야의 사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읍·면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신속히 보완할 계획으로 분야별 사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읍·면 합동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은 즉시 보완할 방침이다. 특히 염화칼슘 194톤과 소금 850톤 등 총 1,044톤의 제설제를 사전 비축했으며 필요 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추가 확보도 검토 중으로 제설장비 12대를 활용해 군도 등 25개 구간, 총 56km에 대한 제설작업을 중점 실시할 예정이며 국도 및 지방도에 대해서는 도로관리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한파에 대해서는 한파저감시설 35개소, 한파쉼터 147개소, 응급대피소 6개소가 운영 중이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방한용품 지원과 함께 재난도우미 596명이 건강 체크 및 안부 확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4일 저녁부터 내린 눈에 대해 제설장비를 투입 관내 군도 주요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송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한국인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치매 전환 위험을 유전체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조기 예측과 예방이 어려운 질환으로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매년 약 10~15%가 매년 치매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를 조기에 찾아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 치매 코호트인 만성뇌혈관질환 바이오뱅크 컨소시엄(BICWALZS, 연구책임자 아주대학교 홍창형 교수) 674명(정상 81명, 경도인지장애 389명, 치매 204명)의 임상 및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비교, 분석하여 한국인 맞춤형 치매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그 결과, 여러 유전자 중 APOE, PVRL2, TOMM40 등이 치매 위험을 예측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개발된 모델의 예측 정확도(AUC)는 최대 0.88로 나타났고, 2년 후 실제 치매로 진행된 사례와 비교한 결과, 일부 인공지능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