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이재영)은 23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찾아가는 지역맞춤형 실천사례탐구 과정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지역 맞춤형 실천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사업 확산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가운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인 군과 기술지원형으로 선정된 음성군, 괴산군, 증평군의 담당 공무원, 민간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관한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천적 접근법을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노인 의료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 강화하는 한편 지역 맞춤형 실천 사례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공유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 내에서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우리나라 국민 절반이 1개 이상 연금을 가입한 가운데 65세 이상 연금 수령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청장 이형일)는 2022년 연금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직역연금, 퇴직 및 개인연금 중 1개 이상을 가입하고 있는 18~59세 인구(연금 가입자)는 2,382만 6천명으로 18~59세 인구 대비 연금 가입자 비율(연금 가입률)은 80.2%으로 나타났다. 이 중 65세 이상 인구 중 기초연금, 국민연금, 직역연금 등 연금을 1개 이상 수급자는 818만 2천명으로, 65세 이상 인구 대비 연금 수급자 비율(연금 수급률)은 90.4%였고, 연금을 2개 이상 수급한 수급자 비율(중복 수급률)은 36.0%으로 나타났다. 또한 65세 이상 남자 수급자는 376만 8천명(수급률 95.1%), 여자 수급자는 441만 4천명(수급률 86.8%)으로 각각 월평균 84만 2천원, 48만 6천원을 수급했고, 연령대로 살펴보면 80세 이상 연금 수급자는 202만 6천명이며, 연금 수급률이 92.0%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고, 65~69세 연령대의 연금 수급자는 월평균 수급금액이 75만 9천원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많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어르신의 민원안내도우미 사업’이 호평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어르신 민원안내 도우미 사업은 방문민원인을 대상으로 여권 서류작성 안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각종 방문민원인의 상담창구 안내 등 방문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민원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 노인복지과·여주시니어클럽과 연계하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면서 방문민원인에 대한 신속하고 친절한 안내를 통한 민원 편의 제공은 물론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 시청 민원실(민원토지과)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서비스형 행정지원 어르신 4명이 오전·오후 1명씩 민원안내도우미로 근무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이 시민과 내부직원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행정복지센터 수요조사를 통해 2025년도엔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노인과 청소년, 어린이 버스요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과 6~18세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서울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일정 금액을 환급하는 방식이다. 분기별 지급상한액은 노인 6만 원, 청소년(13~18세) 4만 원, 어린이(6~12세) 2만 원이다. 매 분기 초에 환급 신청을 하면 본인 명의의 계좌로 환급액이 입금된다. 당초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노인에만 지원하려던 것이 보건복지부 협의를 통해 소득 기준을 없애 모든 노인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수혜 대상자는 전체 구민의 29%인 16만여명에 달한다. 대상자는 다음달 2일부터 전용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본인 명의의 계좌와 우대용 교통카드(어르신), 선불형 교통카드(어린이·청소년)를 등록해야 한다. 단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는 등록할 수 없다.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에 따라 지원을 받고 있는 카드도 제외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교통약자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도심 내 교통체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코로나19 종식 이후 건강 분야 첫 국제회의인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건강 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The Alliance For Healthy Cities·AFHC) 회원 도시 간 정책을 공유하는 행사로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를 개최한다. 22일 오전 10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와 현대백화점, CJ제일제당, 유한양행, 인바디 4개 기업과 ‘스마트 건강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희 시 시민건강국장, 현대백화점 양명성 상무, CJ제일제당 김석규 사업부장, 유한양행 김종원 홍보이사, 인바디 방우성 부사장 등이 참석해 건강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백화점은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리더십(A-) 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전략 및 성과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를 30여 일 앞두고 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치명적이며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은 60~80%까지 이르러 적기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지정의료기관(30개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65세 이전에 접종한 경우에는 재접종을 권장하는데 담당 의사와 상의 후 1회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박경운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에서 1회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은 질병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황인선 기자] 초고령화 시대가 다가오면서 치매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치매는 조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치매에 대한 거부감으로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치매 병명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 대한민국 치매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노년층 10명당 1명은 치매 환자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2023년 기준 98만명이던 치매 추정 환자는 2050년 314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최근 중앙치매센터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으로 치매가 1위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기능하던 뇌가 이상이 생겨 점점 지적 능력을 잃어가는 질환으로, 조기 진단에 진단해 약물치료를 시작하면 증상 악화를 지연시켜 일상생활 기능을 연장할 수 있다. 하지만 치매 병명이 주는 거부감으로 인해 조기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일부에서는 환자가 가족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치매'라는 병명이 조기 진단과 예방에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한다. 서명옥 의원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최근 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다양한 고강도 기능성 운동이 유행하고 있다. 고강도 운동은 1분간 심장이 뛸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치의 심박수의 90% 이상까지 도달하도록 하는 운동으로,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양의 칼로리를 태우면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최단 시간에 최고의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격한 운동을 즐기다 크고 작은 부상이 발생할 수 있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팀을 구성해 서로 격려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유대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홀로 단조롭게 운동하는 것 보다 더 큰 만족도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 중량 운동, 다양한 기구를 활용한 동작을 집중적으로 하는 만큼 부상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어려운 동작을 할 때 난이도 및 중량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동작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골절이나 타박상 등 스포츠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신동협 원장은 “그룹으로 진행하는 고강도 운동의 경우 경쟁적 분위기 때문에 본인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과도한 피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21일 노인복지관에서 ‘충북 영상자서전 영동군 사업단’의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영상자서전’은 군민들이 자신의 인생을 회고하며 이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과정으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후대와 사회에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증진하고, 개인의 삶의 이야기를 후손에게 전달하는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자 한다. 군은 지난 5월 영상자서전 사업을 추진해 6월에 영동군 노인복지관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노인복지관은 2028년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시니어 유튜버 양성 프로그램 △찾아가는 영상촬영단 운영 등이다. 시니어 유튜버 양성 프로그램으로 10명여의 어르신들이 2~3개월 동안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배우고, 찾아가는 영상촬영단을 운영하며 각 가정 혹은 경로당 등을 방문해 군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10분 내외의 영상을 제작한다. 촬영된 영상은 참여자의 동의하에 ‘유튜브 충북영상자서전 채널’에 업로드돼 충북의 인생기록 문화유산으로 후세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차선이탈경보장치’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2건을 접수했다. 생계유지 및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면허반납이 어려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차선이탈경보장치를 추가로 지원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자기 소유의 차량을 실제 운전하는 자이고 담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 우선순위는 영업용 차량(개인용), 고령자, 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기타(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 거주자) 순이다. 접수 기간은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후 9월 11일경 최종 선정자를 발표하고 추후 공지를 통해 지정된 장소에서 장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경제교통과(061-380-31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충분치 않은 농촌의 경우 운전면허 반납이 현실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