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많은 이들이 여름 휴가를 보내는 곳은 휴양지나 관광지다. 자연히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자외선을 많이 쬐게 되면서 피부색이 짙어질 뿐만 아니라 노화도 빠르게 진행된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유수분 균형이 무너져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여름철의 높은 온도와 습도는 피부의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고, 피지로 인해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유발될 수 있다. 몸을 식히기 위한 수영도 피부 건강에 좋지만은 않다. 바닷물의 염분이나 수영장 물에 포함된 염소는 피부를 자극하고 건조하게 만들어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민감성 피부로 바뀌게 할 확률이 높다. 잦은 샤워로 인해 피부 보호막이 약해질 수도 있다. 여름에 손상된 피부 건강을 회복하고 싶다면 피부에 쌓인 피로를 빨리 풀어주는 게 중요하다. 땀을 많이 흘린 만큼 평소보다 많은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야외 활동을 하다 일광 화상을 입은 부위가 있다면 꾸준히 냉찜질을 해주고 찬물로 씻어낸 뒤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알로에 성분의 보습 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방법이다. 이미 약해진 피부를 복구하려면 장벽을 강화할 수 있는 세라마이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 노인들로 구성된 ‘시니어 유튜버’가 28일 괴산군노인복지관(관장 황지연)에서 ‘영상자서전 교육 수료식과 시니어 유튜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약 한 달간 영상 촬영과 편집 및 연출 방법 등을 익히고 이날 수료한 30명의 교육생 중 14명이 시니어 유튜버로 활동에 나선다. 시니어 유튜버들은 괴산지역의 어르신들이 살아온 소중한 삶의 이야기를 영상자서전으로 제작⸱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수료식에는 장우성 부군수가 참석해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 사업에 6,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 군은 영상자서전 사업을 활성화해 올해 200건의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영상자서전 사업은 세대 간 소통과 교감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입소문이 나면서 신청자도 느는 추세다. 장우성 부군수는 “자서전은 특별한 성공이나 업적이 있는 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만큼 우리 모두의 인생은 기록할 만한 가치를 지닌다”라며 “영상자서전은 평범한 사람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드리므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황지연 관장은 “더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좌구산숲명상의집을 소개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산림치유분야 ‘우수 웰니스 관광지’인 좌구산휴양림 내 숲명상의집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숲, 산책로 등 자연의 품에서 정신적 안정과 치유의 힘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대표적인 치유체험으로 꽃차와 족욕 및 휴테라피, 산림치유가 있다. 그중 좌구산휴양림 숲길에서 진행되는 산림치유는 바람, 소리, 식물, 향기 등을 활용한 산림체조, 걷기명상, 해먹 체험 등으로 이뤄져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으로 지난해 10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은 인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산림치유지도사가 하루 2회(오전, 오후) 2~3시간씩 진행하며 체험비는 1만원으로 올해부터 ‘컬러테라피’를 추가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치유 효과를 강화했다. 컬러테라피는 탄생 컬러와 나의 보완색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색채 명상을 하는 활동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 또는 전화(043-835-4595~8)로 신청 접수할 수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내년도 기금을 포함한 보건복지부 예산이 3년 연속 100조원을 넘으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늘어나게 돼 있는 공적연금 관련 예산이 49조3천485억원으로 전체의 39.3%나 됐다. 복지부는 27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복지부 예산이 125조6천565억원 편성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을 세부항목별로 보면, 노인 관련 예산이 큰 폭으로 오른 대신 아동·보육 예산이 감소한 것이 눈에 띈다. 노인 예산이 25조6천483억원에서 27조4천913억원으로 1조8천430억원 늘어났고, 아동·보육 예산은 5조5천579억원에서 5조2천320억원으로 3천259억원 줄었다. 노인 관련 예산 증가에는 기초연금액 2.6% 인상(월 33만4천8190원→34만3천510원), 경로당 난방비와 양곡비 단가 인상, 노인일자리 확대(103만개→109만8천개) 등이 반영됐다. 이는 올해 117조445억원(교육부로 기능이 이관된 보육 관련 예산 제외)보다 7.4% 늘어난 것이다. 복지부 예산은 작년 109조1천830억원이 본예산으로 편성된 뒤 내년까지 3년째 100조원대가 될 전망이다. 복지부 예산 증가율은 전체 정부 예산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19~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분석을 통해 최근 전자담배 사용률의 증가세 및 일반담배와 전자담배 사용을 통합적으로 분석한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의 현황을 지자체별로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17개 광역자치단체, 258개 보건소, 34개 지역대학과 함께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의 결과자료를 상세 분석한 결과 성인의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023년 22.2%로 5년 전(2019년 21.6%) 대비 0.6%p 증가했다. 일반담배(궐련)의 현재흡연율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전자담배(액상형 또는 궐련형)의 현재사용률은 2023년 8.1%로 5년 전(2019년 5.1%) 대비 3.0%p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남자의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023년 39.9%로 5년 전(2019년 40.2%) 대비 소폭 감소(0.3%p)했고, 일반담배(궐련)의 현재흡연율은 2023년 36.1%로 5년 전(2019년 37.4%) 대비 1.3%p 낮았다. 반면 전자담배(액상형 또는 궐련형)의 현재사용률은 2023년 14.2%로 5년 전(2019년 9.4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건강식품 전문 기업 천담온이 2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 ‘천담온 홍삼 담은 흑염소진액 본’의 나눔 행사를 성료했다. 천담온은 지난 23일 ‘천담온 홍삼 담은 흑염소진액 본’ 총 3750포를 수원시 영통구 보건소에 기부했다. 해당 제품은 영통구 보건소를 통해 지역 내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돌봄이 필요한 1인 가정으로 전달됐다. 흑염소는 아라키돈산이 풍부하고 칼슘, 철분, 마그네슘,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모두 아우르고 있어 예로부터 남녀노소 모두에게 이로운 보양식으로 알려져 왔다. 특히 개식용종식법 시행 후 대체 보양식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흑염소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천담온은 유난히 무더웠던 이번 여름 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보양식도 제대로 못 챙기셨을 것이라며, 이번 나눔을 통해 흑염소를 진액으로 간편하게 섭취해 기운도 얻으시고 생활이 더 편해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치아건강 관리를 돕는다. 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치아가 튼튼해야 음식물을 원활하게 섭취할 수 있고, 소화와 영양분 흡수를 도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치아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또한 씹는 기능이 좋을수록 근육과 뇌에 영향을 미쳐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에 보건소는 잇몸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해 무료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를 지원한다. 스케일링은 검진과 상담을 거쳐 이뤄지며,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칫솔질 교육과 불소용액 배부도 진행된다. 65세 이상 익산시민은 구강보건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063-859-4891~3)로 예약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건강한 삶을 위해 스케일링, 불소도포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건강한 치아는 노년기 건강 유지에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다양한 구강건강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열대야도 기승을 부리며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하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숙면은 두뇌 기능, 면역 기능, 감정 조절, 체중 유지 등 식단과 운동만큼이나 웰니스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질 좋은 숙면은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필수적인 요소다. 숙면을 위한 3가지 팁을 소개한다. 1. 언제, 무엇을 먹는지 신경 쓰기 언제 먹는지, 무엇을 먹는지는 수면에 많은 영향을 준다. 잠자리에 들기 전, 과식은 금물이다. 특히 맵거나 짠 음식, 고지방 혹은 고당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밤새 소화 기관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카페인이나 알코올도 숙면에 방해가 된다. 저녁 과식을 막기 위해 점심은 균형 잡힌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든든하게 먹고 늦은 시간에는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나 술 대신 진정 효과가 있는 허브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고당도 음식을 최대한 자제시키는 것이 좋다. 2. 운동하기 운동 부족과 수면 부족은 자칫 악순환으로 엮일 수 있다. 운동 부족은 스트레스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밤에 질 좋은 숙면을 방해한다. 반대로 수면 부족은 낮 동안의 피로를 증가시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내로 상륙한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비를 내렸지만 이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서울은 7월 21일부터 31일째 열대야가 지속되었으며 많은 이들이 밤잠을 설치게 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날로 숙면에 좋은 온도가 18~20도인 것을 감안하면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자더라도 충분히 숙면에 이루지 못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숙면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숙면을 위해선 빛과 소음을 차단하고 실내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좋은데 이는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늘리는 것으로 낮에 햇볕을 쬐는 것과 함께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 마그네슘 등 영양소 섭취가 도움이 된다. 이에 숙면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된 요리를 즐기고 숙면을 통해 더위에 지친 신체에 휴식을 주자. ◆ 오야코동 바다의 우유라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마그네슘, 비타민 B6, 비타민 B12와 함께 숙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 분비의 핵심 재료 중 하나로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 닭고기, 우유, 바나나 등에 풍부하다. 또, 멜라토닌 분비를 위해서는 낮에 햇빛을 받는 것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8월 말부터 10여일간 디자인 문화공간 DDP 곳곳이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실내는 물론 DDP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실외공간도 갤러리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이색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국내 대표 디자인축제 ‘DDP디자인&아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착시화가로 유명한 스위스 출신 펠리체 바리니의 신작부터 영국‧호주‧한국 아티스트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관람하고 5개의 아티스트 전시 섹션 외에도 아티스트와의 토크쇼,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여가능하다. DDP 둘레길에는 스위스 출신 아티스트 펠리체 바리니(Felice Varini)의 신작 5점이 전시되는데 작가는 DDP의 비정형적 공간감과 부피감을 최대한 살려 긴 나선형 공간을 따라 연속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유롭게 움직이며 관람하다 보면 찰나의 순간에 작가가 의도한 형태를 발견할 수 있는 착시현상(아나모픽 anamorphic)을 활용한 작품으로 색과 형태가 공간과 상호 작용하는 장면을 포착하며 낯설고 새로운 건축의 시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둘레길 갤러리에서는 환경디자이너 윤호섭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