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기기 전문 연구기업 다림티센은 자사의 콜라겐 관절강내 주사제 ‘카티프로’를 활용한 후향적 임상연구로 통증 완화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후향적 임상연구에는 부산 힘내라병원의 박만준 병원장 등 총 5인의 연구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슬관절염(무릎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아텔로콜라겐의 무릎 통증 감소에 대한 후향적 효능 및 안정성 평가를 확인하기 위해 다림티센의 카티프로를 활용했다. 또한, 이번 임상연구 결과는 ‘슬관절염 환자를 위한 관절강 내 아텔로콜라겐 주사의 효과: 후향적 차트 리뷰’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큐리어스(Cureus)’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X-ray 상 관절 간격의 감소와 관절의 골극형성이나 연골 손실 등의 이상 소견을 나타내는 지표인 K-L Grade에서 가장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4단계를 제외한 1~3단계 무릎 관절염 환자 91명을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42세부터 95세까지의 환자들에게 카티프로를 7개월 동안 180mg 내에서 관절강내 반복 투여했으며 마지막 주입 후 최소 30일이 지난 뒤 6개월 이내에 발생한 부작용 등 환자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91명의 환자들 중 약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우울증 등을 진단받은 도내 거주 65세 이상 노인에게 외래 진료비를 지원하는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경기도 어르신마인드케어)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내 노인 자살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겠지만 지원사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도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우울증 치료를 받기 힘든 노인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지속적인 치료와 정신건강 관리가 가능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치료 문턱을 낮추기 위해 2023년부터 소득기준을 없애고 치료비 지원액을 연 20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확대하는 등 치료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있다. 치료 접근성이 높아진 결과 진료비 지원은 2022년 191명에서 2023년 2,640명, 9월말 2,860명으로 대폭 증가했고, 정신건강 상담·교육, 우울증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됨으로써 노인들의 정신건강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도 65세 이상 자살률(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은 2020년 42.9명, 2021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5일 주차와 직원 편의시설을 갖춘 충북도청 후생복지관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김영환 도지사와 이양섭 도의장, 도의원 및 2백여 명의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청 후생복지관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447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약 1만 5천㎡,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공공건축 경험이 풍부한 충북개발공사에서 사업 모든 과정을 수탁하여 오는 2026년 2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개장할 계획이다. 후생복지관은 지하 2층~지상 4층까지는 주차타워로, 약 350면의 주차 공간을 갖추어 직원과 민원인 등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휴일에는 무료로 개방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지상 5층에는 다목적 직원 식당과 북카페를 설치하여 직원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당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옥상에는 물을 주제로 한 물의정원을 조성하여 기존 도청 건물 옥상에 마련한 하늘정원과 연결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도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도청 내 후생복지관을 개관하게 되면 현재 건립 중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보건소에서 예방접종 2~3주 후 면역력이 생기는 것을 감안하여 환절기 및 겨울철에 독감 및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 예방접종이 완료 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1959.12.31.이전 출생자), 임신부, 6개월 ~ 13세이하 어린이(2011.1.1.~2024.8.31.출생자)로서 보건기관(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14세 ~ 64세(1960.1.1.~2010.12.31.)까지는 유료 접종(접종비 11,000원) 대상자로서 보건소에서 예방 접종이 가능하며, 유료 접종 대상자 중 군으로 주소가 되어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 접종이 가능하므로 접종시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코로나19 예방 백신 무료 접종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1959.12.31.이전 출생자),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인 등 이 대상이다. 접종기관 방문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주시고 보건지소 방문 시 공중보건의사 순환진료에 따른 접종 가능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경로당의 냉·난방비 집행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5일 밝혔고, 지난 5월부터 주 5일 식사 제공이 가능한 경로당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경로당 운영 지원은 2005년에 지방 이양된 사업이지만,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영양공급을 위해 2019년부터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2024년 800억 원)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국 경로당(6.9만 개) 이용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경로당에 조리공간 및 설비가 갖춰지고, 양곡비, 부식비, 급식 지원인력이 필요하다. 경로당 식사 제공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수요조사 등을 통해 올해 양곡비(63억 원) 및 노인일자리 연계 급식 지원인력 9천 명(88억 원)을 추가 지원했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밑반찬 구입 등 부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 점검 결과, 6만 개 경로당에서 주 3.5일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 5일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당은 2.4만 개로 지난 4월(2.3만 개)보다 확대되고 있다.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힘찬병원 정형외과팀이 마코로봇을 활용한 무릎 인공관절수술 시 정확한 뼈 절제에 도움이 되는 절삭기구 활용의 유용함을 소개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마코로봇을 활용해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 338명(509건)을 분석한 결과, 2.4%인 12건에서 대퇴골(허벅지뼈)을 다시 절삭하는 사례가 있었다. 재절삭은 주로 뼈가 단단한 중년 남성 환자에게서 발생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힘찬병원 전문의들이 로봇수술의 장점인 정확도와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뼈 절제를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수술기구를 자체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수술 성공률을 더욱 높이고 있다. 자체 개발한 수술기구는 올해 초 국내 특허(제10-2652930호) 및 국제 특허(PCT/KR2023/019659)를 취득했다. 수술기구 개발에 참여한 남창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많은 수술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 인공관절수술을 보완하고 치료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수술기구를 개발하게 됐다. 기존 로봇 수술기구와 자체 개발해 특허받은 수술기구를 병용하는 하이브리드 수술법으로 더욱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 글로벌기업 아시아‧태평양 헤드쿼터 유치 등 국제 마케팅에 활용할 브랜드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코레일이 과거 정비창으로 쓰던 용산역 뒤편 49만5천㎡ 부지로 세계 최초, 세계 최대 규모 업무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최대 100층 랜드마크 빌딩과 개발부지 면적과 맞먹는 50만㎡ 규모의 녹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용산국제업무지구를 대표하는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국민과 외국 투자자, 방문객들에게 미래 서울의 발전적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글로벌 마케팅에 적합한 브랜드를 찾는 것이 목적이다. 업무지구에 대해 브랜드 전략을 수립한 사례로는 런던 ‘킹스 크로스’, 뉴욕 ‘허드슨 야드’, 마드리드 ‘누에보 노르테’, 도쿄 ‘아자부다이힐스’가 대표적이고, 국내에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 등이 있다. 현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친 용산국제업무지구 브랜드 후보는 용산 서울 코어(Yongsan Seoul Core), 용산야드(Yongsan Yards), 용산 IBD(Yongsan International B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아름다운 자연과 요가 도시로 도약하는 밀양을 알리기 위해 오는 12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밀양아리랑 오토캠핑장에서‘캠핑과 함께 밀양요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요가 강사를 초청해 총 6회 열리는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 내 토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밀양요가를 포함한 리듬 워킹 요가, 커플 요가, 가족 캠프 요가, 명상 등이다. 밀양아리랑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는 캠핑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 2일 열린 첫 행사에 100여 명의 캠핑여행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다른 지역에서 밀양을 찾은 캠핑객들은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요가를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준승 시 미래전략과장은“밀양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좋은 곳이며, 요가라는 좋은 콘텐츠를 발굴해 요가 도시로서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며“12월 초까지 밀양아리랑 오토캠핑장에서 이어지는‘캠핑과 함께 밀양요가’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셔서 힐링과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은 정신건강 인식개선 광고인 ‘마주해요’편을 11월 한 달간 매체를 통해 송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식개선 광고는 정신질환 당사자와 주변인이 경험하는 일상 속 상황(이웃, 직장, 지인과의 만남)을 1인칭 시점에서 보여주고, 나의 마음에 주목하고 서로 마음을 주고받음으로써 편견과 오해를 풀 수 있음을 보여준다. 광고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상파 TV 채널, 라디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옥외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광고를 통해 정신건강 인식개선 브랜드 ‘마주해요: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도 함께 선보인다. 정신적 어려움은 누구나 언제든 겪을 수 있고, 치료ㆍ회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정신건강 인식개선 브랜드 ‘마주해요’활용 가이드는 국립정신건강센터 공식 누리집(ncmh.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정신질환 치료를 촉진하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낙인 해소를 위해서는 정신건강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보건복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강원 춘천시는 도내 최초로 치매 전문 병동을 건축한다고 4일 밝혔다. 치매 전문 병동은 시 노인전문병원 내 면적 1285㎡에 지상 3층, 32병상 규모로, 내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치매 관련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 요양 등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치매 전문 병동이 건립되면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질환의 악화 방지하고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착공식은 5일 시 노인전문병원 정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