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13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 및 도내 종목단체가 공동 주관했으며, 도내 11개 시·군에서 약 1,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했다.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생활체조, 소프트테니스, 탁구, 테니스 등 총 10개 종목이 운영된 가운데, 괴산군은 소프트테니스와 생활체조를 제외한 8개 종목에 출전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서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최고령 참가자 시상, 개회선언, 환영사, 격려사, 축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 다양한 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송인헌 군수는 개회식에 앞서 열린 다과회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며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노년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괴산군도 어르신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4월 11일은 파킨슨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흔한 신경퇴행성 뇌 질환으로, 도파민을 분비하는 뉴런 중 중뇌에 존재하는 흑색질 부분의 신경세포 소실로 운동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 수는 2014년 8만4,333명에서 2023년 12만5,526명으로 지난 10년간 약 49%나 증가했다. 2023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환자는 11만6,723명으로 전체 환자의 약 93%를 차지하며,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7만1,055명으로 남성 환자보다 다소 많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경과 박정훈 센터장은 “파킨슨병은 병증이 서서히 진행되고, 초기 증상이 다양하고 광범위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질환”이라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기 때문에 국내 환자 수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원인 불명확, 다양한 증상으로 진단 어려워 파킨슨병은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특발성 파킨슨병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60세 이상에서 발병하며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생 빈도가 높고, 70대 이상 인구 중 약 2%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노인연령 논의를 위한 제4차 전문가 간담회가 정순둘 이화여대 교수 주재로 11일 오전 10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지역본부(서울시 중구)에서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직전 3차례 간담회 이후 네 번째로 개최된 전문가 간담회로서, 2024년 12월 초고령사회 진입과 대한노인회의 노인연령 상향 건의 등을 계기로 노인 연령과 관련해 전문가 간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학계 전문가, 대한노인회,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 등 총 9명이 참석했으며, 노인 연령기준 조정의 원칙과 단계적 적용방안 및 고용 연장의 현황과 쟁점에 대해 분석하고, 고려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석재은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발제를 맡아 법정 노인 연령기준 조정의 원칙 등에 대해 발표에서 현행 노인 연령 기준은 노인의 신체적·사회적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제도적인 지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노동·복지 시스템을 재조정하기 위해 노인 연령 조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새로운 연령 기준을 설정함에 있어서 고려할 원칙으로는 객관적 기준을 바탕으로 정하되, 소득, 건강 등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의 사전 예약 프로그램이 예매 오픈 이틀 만에 빠르게 매진되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궁중문화축전 사전 예매 프로그램 8개 중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예매 오픈 이틀 째인 10일에 모두 매진되었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의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유산 축제로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궁중문화축전은 봄⸱가을 연 2회 개최되며,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2025 봄 궁중문화축전 프로그램의 온라인 사전 예약은 8일 12시 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순차적으로 개시되었다. 진미경 국가유산진흥원 궁중문화축전팀장은 “궁중문화축전 개막제와 올해 신규로 출시한 궁중문화축전 특별 굿즈 ‘궁패스 노리개’가 오픈 30분도 되지 않아 매진되어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가장 빠르게 매진된 궁중문화축전 특별 굿즈 궁패스 노리개는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5대 궁궐과 종묘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전통 노리개 형태로 제작된 상품(굿즈)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역대급 축하공연 라인업으로 오는 5월 6일과 10일, 여주 신륵사 관광지 특설무대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되며, 남한강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식과 함께 도자기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트로트 열풍의 주역인 장윤정, 장민호, 이찬원, 춘길까지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고, 5월 3일 시 홍보대사의 날에는 테이, 혜은이, 신델라가 무대에 오르며 축제의 스케일과 위상을 실감케 하는 초호화 라인업으로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5월 6일 저녁에는 중장년층에게는 향수와 감동을,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7080 콘서트로 풀잎사랑, 해후 등으로 사랑받은 가수 최성수, 사랑은 차가운 유혹으로 1980~90년대 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양수경이 출연해 깊은 감성과 추억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5월 1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진원무역과 롯데마트는 10일 오전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베트남 수출사인 Hoang Phat Fruit Co., LTD. 느엥 칵 휘(Nguyen Khac Huy) 사장, 주한베트남대사관 팡 칵 뚜엔(Pham Khac Tuyen) 상무관, 롯데마트 김동훈 과일팀장과 함께 베트남산 ‘핑크 포멜로’를 소개하는 사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봄을 맞아 건강 과일로 주목받고 있는 핑크 포멜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자리였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포멜로를 생산하는 국가로, 2022년 기준 연간 생산량이 약 114만 톤에 달한다. 한국은 베트남 포멜로의 주요 수입국 중 하나로, 13개국 이상에 수출되는 베트남 농산물 산업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트남 핑크 포멜로는 뛰어난 달콤함과 산미의 균형을 자랑하며, 병해충 위험이 낮고 글로벌 및 베트남에서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을 받아 친환경적으로 재배된 고품질 과일이다. 이 과일은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100g당 약 38kcal로 칼로리와 당 지수가 낮으며, 식이섬유 함량이 높다. 또한 항산화 성분인 나린제닌과 나린진이 함유돼 있어 건강 관리에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제7회 지리산 마천골 흑돼지 산나물축제를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마천면 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지리산의 정취와 마천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자연이 키운 두릅, 엄나무 순, 고사리, 옻 순 등 신선한 산나물 판매와 함께, 흑돼지 고기와 어울리는 마천 막걸리 무료 시음도 진행되고, 옻 순 시식회가 예정되어 있어 옻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전 10시 10분부터는 풍물공연, 스포츠댄스,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가 펼쳐지며, 이어 오전 11시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지는 무대에는 마천 총동문회 기수별 노래자랑과 가수 박현빈의 특별 공연이 마련돼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27일에는 마천 주민단체 공연과 함께 이윤옥 국악예술단의 국악 무대, 정유근, 김정만, 임명희 등 초청 가수들의 공연과 노래자랑이 이어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 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장 전역에서는 대형 흑돼지 공기 조형물, ‘똥돼지’ 축사 체험, 포토존, 추억 만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을 맞아 올 한해 서울 곳곳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일정을 공개했다. 시는 올해 광복절 주간에 집중된 기념식 중심의 예년 행사에서 벗어나 광복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1년 내내 개최하여 더 많은 시민과 함께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나누고자 한다. 총 22건의 특별행사를 기획·추진하여 순국선열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해 국제문화교류, 문화유산 답사, 시민 참여 체험프로그램, 대규모 광복절 특별행사 등 문화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각 문화시설에서는 광복 80주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해외문화교류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여, 대한민국의 자주독립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가운데 3월,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서울시향 특별공연에 이어 오는 8월14,15일에는 서울문화재단의 한국-카자흐스탄 합작 뮤지컬 열차 37호를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선보인다. 카자흐스탄은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곳으로 고려인들의 강제 이주 역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봄나들이와 드라이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벚꽃 도로 3선을 10일 추천했다. 여주, 광주, 가평에 위치한 이들 드라이브 코스는 각각 지방도 노선과 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연과 벚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자랑한다. 여주시 흥천면에 위치한 흥천 남한강 벚꽃길은 지방도 제333호선을 따라 귀백사거리에서 계신리까지 약 7.5km 구간에 조성돼 있고, 남한강을 끼고 도는 이 벚꽃길은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한적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며, 강변과 어우러진 꽃길이 잔잔한 봄 정취를 더한다. 광주시 남종면의 ‘팔당호 벚꽃길’은 지방도 제342호선을 따라 귀여리에서 수청리까지 약 14km에 걸쳐 이어지며, 팔당호의 호반 풍경과 벚꽃이 어우러져 운전석 너머로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물안개공원 인근의 정암천 구간은 수양벚꽃이 길게 늘어져 있어 산책과 드라이브를 겸할 수 있는 명소로 인기가 높다. 가평 삼회리 벚꽃길은 지방도 제391호선을 따라 신청평대교에서 삼회리 큰골까지 약 4.5km 구간으로, 북한강을 따라 벚꽃이 터널처럼 드리운 절경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10일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소양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19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황지연 노인복지관장의 개회사와 송인헌 군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송익현 월평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노인학대 예방 및 대응을 주제로 소양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간담회도 이어졌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안전하고 보람 있는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