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이 역사적 위기를 헤쳐 나간 서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서울역사강좌 제19권 역사 속 서울 사람들의 살아남기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책은 시민들에게 서울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알리는 서울역사강좌의 2025년 상반기 수업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강좌의 교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책은 고대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울 사람들이 겪었던 다양한 재난과 위기 상황을 주제별로 다루고 있는데 삼국의 한강 유역 쟁탈전, 1426년 한양 대화재(火災),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일제강점기 콜레라 유행과 철도 수탈, 1925년 을축년 대홍수, 6.25전쟁 그리고 와우시민아파트,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 등 현대 대형사고까지 다루고 있고, 각 시대별 위기 속 서울 시민들의 대응과 극복 과정을 상세히 담았다.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history.seoul.go.kr)의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하여 누구나 무료로 열람 가능하며, 시내 주요 공공도서관에도 배포할 예정이며,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책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역사적 위기 속에서 서울 사람들이 보여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잠실파크골프장의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크골프(Park Golf)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 개념에 골프의 게임 요소를 합쳐, 작은 면적의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 3세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스포츠로 2013년에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 일대에 조성된 잠실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 513m, 다양한 난이도의 9홀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골프장 내에는 50년 이상 된 느티나무 40여 그루, 산수유, 벚꽃, 튤립, 금낭화, 구절초 등 다양한 나무와 꽃 등의 조경과 쉼터, 간이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나무숲이 우거져,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 아래서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은 잠실파크골프장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이며, 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에는 휴장하고, 사용료는 2시간 기준, 주중 성인 4천 원, 청소년 3천 원, 어린이 2천 원이며 주말 이용료는 주중 대비 30% 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지난해 재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시행해 2억 9,000만 원의 의료급여 비용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병원에서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 돌봄, 식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로 원활히 복귀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2019년 6월 의료급여 시범 사업지로 선정돼 5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정식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65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또한 4명의 의료급여관리사를 배치해 의료적 처치 필요도가 낮은 장기입원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사업과 연계해 수급자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다빈도 의료 이용자 및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비합리적 의료이용 습관 개선, 적정 이용 안내, 올바른 약물 복용법 교육, 의료급여 제도를 안내하는 등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창수 시 복지정책과장은 “장기입원자 및 집중관리 대상자가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들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돕고, 의료급여 비용 절감에 노력하겠다”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보건소가 지역 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굿모닝 만성질환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2월 신청·접수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5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총 40회에 걸쳐 어르신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개인별 기초검사, 영상 스트레칭 운동, 1:1 개별 영양상담 등이 제공된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하반기에도 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대상자는 추후 홍보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 관리는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인 만큼, 어르신들의 꾸준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SK디앤디(SK D&D)가 SK디앤디의 자산관리(AMC)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DDI),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워버그핀커스(Warburg Pincus)와 함께 시니어 주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K디앤디에 따르면 이번 투자 약정을 통해 국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에 시니어 주거 개발 및 운영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최대 1조 원 규모의 AUM(운용 자산 규모)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워버그핀커스는 미국계 글로벌 10대 사모펀드 운용사로,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등 플랫폼 시장을 비롯해 투자 섹터를 다변화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투자는 워버그핀커스가 워버그핀커스 아시아 부동산펀드를 통해 국내에서 진행한 세 번째 투자로, 그간 와이드크릭자산운용과 신성장 부동산에, QUBE와 합작법인 MQ로지스틱스를 통해 물류창고에 투자한 바 있다. SK디앤디는 이번 체결을 기반으로 신성장 분야인 시니어 주거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시니어 섹터는 초고령화 시대로의 진입에 따라 수요가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주거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다. SK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너나들이’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너나들이는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3개월간 운영되었던 프로그램을 올해는 전문 강사진을 추가로 배치해 총 10개월 과정으로 확대했고, 3월부터 12월까지 조곡동 ‘어울림복지센터’에서 매월 2회씩 총 20회에 걸쳐 운영되며, 매회 20명이 대상이며, 문화, 건강, 심리․정서지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 6일 열린 개강 첫날에는 ‘실버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한 참여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으면 하루종일 말 한마디 없이 지낼 때도 있는데, 오랜만에 외출해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노래도 부르니 너무 즐겁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원예테라피, 연극공연, 화과자 만들기, 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매월 마지막 주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 노인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급속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도안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실버치유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기초생활거점 배후마을인 도안면 주민들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복지·교육·돌봄을 아우르는 맞춤형 치유 프로젝트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돕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반려동물 키우기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우울증을 극복하고, 루미큐브 강좌로 재미와 두뇌활동을 동시에 잡는다. 또한 고고장구 교실을 운영해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지난 2월 18일 도안면 화성2리를 시작으로 도안면 전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5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총 21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송규영 도안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추진위원장은 “기초 거점지 주민에 비해 배후마을 노년층 주민은 상대적으로 문화 복지 혜택 수혜가 낮다”며, “주민들의 참여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아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지회장 이공진)가 10일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및 참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및 보이스피싱 교육을 포함하여 노인 일자리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진행했고, 군청 사회복지과는 2025년 고창군 노인복지정책을 홍보했다.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는 경로급식도우미 사업을 발굴해 올해 신규 일자리 참여자 834명을 투입하였고, 경로당 도우미, 지역사회안전지킴이 등 총 1,747명의 일자리를 확보하여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더 좋은 일자리 발굴과 근무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는 보건소에서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12주간 매주 금요일 보건소 2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되며, 70세 미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한의약적 관점에서 본 갱년기의 이해 및 증상 완화 교육, 대사증후군 관리 이론 교육, 요실금 자가진단(사전·사후 평가), 소도구를 활용한 한방 체조, 한의과 진료 연계(고위험군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요실금은 노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을 보게 되는 증상 때문에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신체적·정신적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노령층의 신체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건강한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지역 주민들이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갱년기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위한 한의약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복잡한 신청 절차 간소화, 과도한 제한 및 규정 완화 등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잦은 불편을 안겼던 해소가 시급한 규제 10건을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또 찾아내 완화하고 없앤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의 화두를 규제철폐로 정한 후 지난 1월 3일 발표한 규제철폐 1호를 시작으로 이번에 추가된 10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3개의 규제철폐안을 발표했다. 규제철폐안 64호는 마곡지식산업센터(R&D센터) 입주기업당 최대 임대면적(120㎡) 제한을 완화하는 것으로 지식산업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하고 싶지만 큰 규모 사무실이 필요한 기업들은 사실상 입주가 불가능해 실질적인 규제로 작용해왔다. 마곡 지식산업센터(R&D센터) 임대 상한 면적 규제 완화를 통해 센터 공실은 줄이고, 보다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에게 입주 기회를 제공해 단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임대 상한 면적 규제완화는 실수요기업의 의견 수렴과 ‘마곡 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연내 추진될 예정이다. 규제철폐안 65호는 청년수당 해외 결제 예외적 허용으로 청년수당은 불건전한 사용을 막기 위해 국내 일부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는 ‘클린카드’ 기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