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11일부터 석모도 미네랄 스파 내 노천탕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2017년 개장한 석모도 미네랄 스파는 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지난해 1월부터 물량 감소 및 수온 저하 등의 사유로 노천탕 운영을 중지했으며, 실내탕만 운영해 왔다.
군은 노천탕을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가열·저류 설비를 증축하고 수원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여 노력해 왔으며, 지난 8일에는 박용철 군수가 직접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노천탕 물 공급 원활 여부를 점검했고, 인근 온천공을 매입하여 온천공 보호구역 지정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이행하며 시설 보강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석모도 미네랄 스파를 다시금 강화군 대표 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시킨다는 방침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노천탕 운영 재개를 계기로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석모도 미네랄 스파가 강화군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지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와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