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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니어, 디지털 금융 전환에 거부감 없이 적응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뉴시니어가 원하는 금융’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금융자산 1억원 이상을 보유한 만 50~64세 이상을 뉴시니어로 명명하고 뉴시니어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뉴시니어가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요건(복수응답)으로는 ‘원금보장’(55.7%)과 ‘정기적 수익 발생’(55.3%)이 1·2위를 차지했다. 통상 연령대가 높을 수록 투자 성향이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을 중요시한다는 통설대로였다. 이들이 기대하는 금융상품의 수익률은 ‘5~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보고서는 “향후 가입의향이 높은 상품은 파킹통장, 간접투자상품, 외화상품 등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간접투자상품 중 ‘월 지급식 펀드’와 ‘주가지수연계펀드’, ‘ETF(상장지수펀드)’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6개월간 금융거래시 이용하는 채널로는 ‘뱅킹앱’이 83.3%로 가장 많았으며 ‘인터넷뱅킹’이 75.8%로 뒤를 이었다. 영업점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49.3%에 그쳤다. 특히 최근 1년내 새롭게 거래를 시작한 금융기관의 경우 ‘토스’나 ‘카카오페이’와 같은 핀테크·빅테크 기관이 많았다.

 

보고서는 “토스나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앱이용 편리’(15.8%), ‘높은 수익성’(14.4%)이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뉴시니어들은 디지털 금융환경에 익숙한 모습을 나타내면서도 오프라인 점포의 필요성도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뉴시니어 10명 중 약 8명(78%)은 △상품 만기 및 해지 △현금 및 수표 입출금 △대출 상담 및 가입 등은 반드시 영업점을 방문해 처리해야 하는 업무로 꼽았다. 또 뉴시니어의 디지털 채널 활용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응답(복수응답)한 요건은 ‘원할 때 클릭 한번으로 상담원과 쉽게 연결되는 기능(77.1%)’이 가장 많았다.

 

보고서는 “금융거래 시 뱅킹앱을 활발히 이용하면서도 영업점 방문을 필수로 생각했다”며 “디지털 채널 내 인적 서비스 연결에 대한 바람이 특히 높았다”고 설명했다.

 

생각하는 퇴직 연령은 63세로, 이후 5년 정도 추가 근로를 거쳐 최종적으로 68세에 은퇴할 것으로 계획했다. 이들에게 시니어(노인) 체감 계기를 물었을 때 ‘은퇴시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23.5%로 가장 높았다. 시니어(노인) 진입 시점은 은퇴 예상 연령과 비슷한 67세였다.

 

윤선영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뉴시니어가 디지털 금융의 전환에도 큰 거부감 없이 적응하고 있다”며 “경제적 혜택보다 채널 편리성 및 신규 서비스를 우선시하므로 향후 더 다양하고 적극적인 금융생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오프라인·인적 서비스에 대한 필요를 크게 인식하고 있다”며 “금융회사들은 뉴시니어의 금융거래 특징 및 기대에 대한 함의를 면밀히 이해하고 기대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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