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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마이크 피기스 감독,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의 큐레이터 선정

세계적인 거장의 대표작을 비롯해 재즈와 전자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영화까지 !
영화 상영 이후 ‘마스터 클래스 ’ 통해 관객과의 만남 예고 !

 

[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제 17 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큐레이터 ’ 섹션 상영작 총 6 편을 공개했다 .

 

제 17 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 영화 프로그램 섹션 중 하나인 ‘올해의 큐레이터 ’ 섹션은 세계 음악영화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감독이나 음악감독 등 음악영화인을 큐레이터로 초청하고 , 큐레이터 스스로 자신의 대표작 및 자신의 작업에 영감을 준 인생 음악영화를 선정하여 관객에게 소개하는 섹션이다 . 지난해 조성우 영화음악감독에 이어 ,올해에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1995)를 연출한 세계적인 거장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올해의 큐레이터 ’로 참여한다 .

 

마이크 피기스 감독은 ‘올해의 큐레이터 ’ 섹션을 위해 자신의 대표작인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1995), <유혹은 밤그림자처럼 >(1990), 그리고 자신의 작업에 영감을 준 작품으로 <사형대의 엘리베이터 >(1958), <팔로우 >(2014), <밤의 열기 속으로 >(1967), <냉혈한 >(1967) 등 총 6 편의 상영작을 선정했다 . 그는 지난 23 일 (수 )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인사 영상을 통해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지만 , 특히 영화에서 음악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선정했다 ”며 작품 선정 의도를 밝혔다 . 특히 자신의 작업에 영감을 준 작품들로 선정한 4 편에 대해서는 , “재즈와 영화는 동시대를 향유했다 . <냉혈한 >, <밤의 열기 속으로 >, <사형대의 엘리베이터 >의 곡들 대부분이 재즈 뮤지션들의 즉흥적인 작업물이며 , 나 또한 작곡가로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 . 현대 호러 영화 <팔로우 >는 전자 음악을 사용했고 , 이는 관람 후 함께 논의하기에 흥미로운 주제라 생각한다 ”고 설명했다 .

 

제 17 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마이크 피기스 감독의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 상영 후 , 영화제를 찾은 관객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 ’를 개최할 예정이다 . 국내 개봉 20 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팬들의 가슴 속 깊이 남아있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를 , 마이크 피기스 감독의 강의와 함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 마이크 피기스 감독 또한 , “올해의 큐레이터로 선정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 한국과 한국 영화를 아주 좋아하며 , 직접 방문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 ”며 관객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

 

영화 , 음악 , 자연의 조화로 한여름을 수놓는 독보적인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 월 12 일 (목 )부터 8 월 17 일 (화 )까지 6 일간 제천시 일원과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 (wavve)를 통해 개최되며 , 25 개국 116 편의 음악영화와 12 여개 팀의 음악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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