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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니어TV] 김교흥의 절치부심...4번 도전 끝에 이학재 꺾고 국회 입성

2008년 18대 총선때부터 인천 서구갑에서 12년간 라이벌 관계 구도

 

[뉴시니어 = 구재숙기자]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후보가 이학재 의원과 네번째 대결에서 승리했다. 김교흥 당선자와 이학재 후보는 18대 총선(2008년) 때 첫 일전을 벌인 이후 12년간 라이벌이었다. 

 

 

첫 대결부터 세 번째 대결까지 ‘2강구도’를 형성했지만 1만2000표(18대), 5000표(19대), 7000표(20대) 차로 앞선 이 후보가 모두 승리를 거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16일 오전 3시 31분 현재 92.2%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김 당선인이 52.78%(6만9443표)를 얻어 43.07%(5만6662표)에 그친 미래통합당 이학재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김 당선인은 "지역 경제만큼은 반드시 살려 어렵고 힘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일하고 싶은 일념으로 12년 동안 늘 주민의 곁을 지켜온 김교흥의 진심을 알아봐 주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투표로 힘을 모아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승리는 더 큰 힘과 능력으로 서구를 발전시키고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민생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라는 지역주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승리의 기쁨보다 준엄한 민심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또 "서구는 일하는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선거기간 내내 서구의 힘, 일 잘하는 김교흥이 되겠다고 했다"면서 "그 약속 그대로 바른 정치, 일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1960년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난 김교흥 당선인은 서울 용문고등학교를 거쳐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인천대 총학생회장 경력이 있다. 김 당선인은 민주당 인천시당 사무처장을 거쳐 2004년 17대 총선 서구·강화군갑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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