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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수, 보조금 이용해 새마을회 길들이 의혹

강필희, 신득상 군의장도 함께 규탄하는 기자회견

 

[문화투데이 =조성윤 기자]강필희 강화군민은 2일 강화군청 강화군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인천시 강화군의회가 주민을 고소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피고소인인 강필희씨와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강필희씨는 "강화군과 강화군의화가 예산편성을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할것을 주의하면서 이것이 관철 될 때까지 계속 1인 시위를 지속할 것"이라며, "강화군 의회에서 보조금 관련하여 예산편성을 하는데 있어서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고자 군의장과 의원님들께 간담회 요청을 들어갔지만 강화군의회에서는 퇴거불응죄로 강화경찰서에 지난3월26일 강필희씨를 고발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강화군청은 보조금을 중간에 회수하고 특정감사를 실시하는 등 새마을회를 압박했고, 회장 선임과 관련하여 군수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으며 결과적으로 부회장 2명이 모두 사퇴하여 집행부가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는 것이 강 씨의 설명이다. 또, 신임 회장이 선출되자마자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책정되는 일이 발생했다. 

강 씨는 "강화의 오랜 전통 강화군새마을회를 보조금을 이용하여 길들이고 굴복시키려 하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면서 "부당한 강화군의 행정을 바로잡아 줄 것을 부탁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화군을 견제하기는커녕 오히려 군민원인을 고발하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고 규탄했다.

 


강필희 씨는 "강화군의 부당한 방법에 의한 민간단체 길들이기에 대해 강화를 사랑하는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며, "군의회는 군민의 지탄을 받는 대상이 아닌 진정 강화군민을 위한 의회가 되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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