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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현장] 평화여 통일이여 우리는 하나다

신광스님, 남 교동도와 북 연백을 잇는 다리

신광스님이 광복 72주년을 앞두고 지난 30일 강화군 교동도에서 남쪽 교동도와 북쪽 연백을 잇는 평화의 다리를 희망하며 합장했다. 문화투데이가 현장을 찾았다.



평화의 다리

한줄기 새 빛이 어둠을 물리치고 오동나무 숲에 봉황이 우니 새날이 밝아온다 이 섬에 다리를 놓아 저 강을 건너가자교동도란 이름처럼 연백으로 이어지는 다리를 놓자 남북의 혈육이 얼싸안고 목 놓아 울어보자



알 수도 없는 곳에서 나서 하나 둘 모여들어

사랑스런 손길로 조국 강토 어루만지며 굽이돌아 아집을 벗어 놓고 하나로 모여서 아래로 아래로 흘러 바다를 이루는 예성아, 임진아, 한수야! 누가 내 허리를 잘랐느냐 말을 해다오…….



너희들은 사이좋게 하나로 만나고 하늘도 맞닿아 남과 북이 없건만 어찌하여 우리들은 오고가지 못하는가?
어머니의 손을 놓고 떠나온 어린 소년 어디가고 죽음의 그림자에 구름이 팔십 노인 홀로 섰네 이대로 죽어서 한 마리 물새 되어 고향 찾아 가고파…….



평화여! 통일이여! 우리는 하나다 누가 뭐라 해도 우리는 하나다 같은 할아버지를 둔 같은 혈육이다
동족의 피로 다시는 금수강산을 더럽힐 순 없다 단군의 후손들아! 예성아, 임진아, 한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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