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잔치집서 초상 분위기 된 홈플러스...가습기 보상액 ‘논란’

새 사옥 간담회서 피해보상계획 발표했지만 구체적 협의는 언급 안 해


홈플러스가 강서로 사옥을 옮기면서 대대적인 새 출발을 알리려 했지만, 가습기 살균제 피해보상을 언급하면서 잔치 집에서 웃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 대해 전담기구를 통해 신속한 보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작 구체적인 보상금액과 계획은 언급하지 않아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김 사장은 26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가족 고통에 진심어린 유감과 안타까움을 보낸다면서 검찰의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피해자들과 성실한 보상협의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정종표 홈플러스 부사장을 필두로 하는 전담조직을 꾸린다는 계획이다.

 

김상현 사장은 가습기 살균제와 관련 제일 중요한 것은 검찰 조사에 충실히 협조하고 소명하는 것이라며 여기에 결론이 나면 최대한 빨리 노력해서 피해자에 대한 보상 협의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보상액에 대한 구체적인 숫자나 전담조직의 규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이 전담조직의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지금 기구를 세우고 인원을 모으는 중인데 발표가 가능할 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P&G 아세안 총괄 사장 출신으로 지난 1월 홈플러스 대표로 취임했다. 이후 전국 점포를 직접 돌며 현장을 점검해왔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 날 김 대표는 시장점유율이 하락한 것에 대해서 시장점유율을 얼마나 증가시키느냐보다는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그 방법 면에 더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1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NEWS

더보기

배너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