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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설 연휴 정부합동특별교통대책 시행

귀성 7일 오전, 귀경 8일 오후 가장 몰릴 듯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올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7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8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간의 연휴기간으로 인해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20분․서울→광주 4시간 20분이며, 귀경은 부산→서울 6시간 40분․광주→서울 5시간 40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귀성은 약 1~2시간 가량 감소하고, 귀경은 20~40분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 30.4%, 서해안선이 14.9%, 영동선 8.6%, 중부내륙선 8.2%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기간 동안에는 긴 연휴로 인하여 3박 4일, 4박 5일 이상 체류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20.4%, 12.3%로 지난해 설에 비해 5.4% 상승하거나 유사하였으며, 해외 출국자수도 설 연휴기간 동안 6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8.0%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연휴기간 중 예상 교통비용은 약 13만 6천원으로 유가 하락 등의 요인으로 인해 작년 연휴기간(13만 8천원)보다 약 2천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국민들이 생각하는 설 연휴기간 동안 교통안전을 위해 중점을 두어야 할 대책으로는 ‘음주단속(22.6%)’, ‘버스전용차로 및 갓길차로 위반 계도 및 적발(21.2%)’, ‘졸음운전’(20.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5~2.10) 동안 총 이동인원은 3,645만명, 1일 평균 608만명이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16만대로 예측되며,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설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1일 평균 고속버스 1,788회, 열차 52회, 항공기 13편, 여객선 141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한다.


이와 함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상습 지·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지정 등을 통하여 교통량이 분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설 명절에는 고속도로 혼잡시 국도 우회정보제공 구간을 40개 구간으로 확대(9개구간→40개구간)하고, 휴게소 혼잡관리시스템은 9개소(5개소→9개소)로, 졸음쉼터 또한 전년대비 40개소 증가한 194개소로 확충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앱(App),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등 인터넷 홈페이지, 민간포털사이트, 공중파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 다양한 교통정보가 제공된다.


도로·철도·항공 및 항만 등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위해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비상상황발생시 유관기관 간 안전수송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교통법규 준수의식을 높이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4대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적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국민들이 이동시간과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귀성․귀경길 출발 전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이동 중에도 교통상황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 1333, 고속도로 콜센터 1588-2504)와 운전자용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VMS)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리한 귀성․귀경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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