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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란 김치명인 전통요리연구가 , 나주배 이용한 김치 요리 선봬

나주배 산업 육성 일환, 배김치.배물김치.배깍두기 등 과일김치로 인기

박혜란 김치명인이자 전통요리연구가는 나주배를 활용한 김치와 요리를 선보여 화제다.


박 연구가는 지난 15일 나주혁신도시 한국전력 본사에서 열린 나주배 품좀 시식행사에서 나주배를 넣은 백김치, 배물김치, 배깍두기, 육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통방식으로 만든 백김치는 배를 갈아서 국물을 냈고 김치소에는 배를 채를 쳐서 넣었고, 배깍두기는 배를 넣음으로 영양, 색감을 보충했다.


물김치는 여러가지 과일을 넣고 거기다 배를 이용해 시원한 국물을 냈다.


박 연구가는  "나주배로 몇가지 요리를 만들어 전시를 하고 있다"며 " 배를 이용한 물김치, 깍두기, 과일물김치 전시하고 있는데, 이번행사는 나주배 산업 육성을 위한 배를 이용한 음식 전시회다"고 말했다.


이어 "옛부터 배를 이용해 김치를 많이 담아 먹었는데, 편식을 많이 하는 아이들도 과일을 이용한 김치는 잘먹는다"며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나주시, 농촌진흥청 배연구소, 나주배원예농협, 나주APC가 함께 참여하여 품질좋은 나주배가 소비자 트랜드에 맞는 국민의 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미주지역에서 인기가 좋은 수출용 우리배「황금배」「화산배」품종과 추석절 소비자가 많이 찾는「신고배」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 개설과 함께 맛있는 나주배 나눔행사, 다양한 형태를 가진 배 유전자원, 배를 이용한 가공품과 배 요리, 배 과일에 그린 그림을 전시 함으로써 한전 임직원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나주배가 단순 먹거리용이 아닌 식생활에서도 건강 보조음식 과실임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선사했다.


이와함께 나주배는 전국 배 생산량에 6만여톤을 차지하는 전국 최대 배 주산지로 국내육성 품종인 “황금배”와 “화산” “신화” 등을 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나주배는 농촌진흥청과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식사 후 배를 먹을 경우 체내 발암물질 배출 효과가 크고 흡연이나 구이음식 섭취 등으로 체내에 축적될 수 있는 발암물질인 다환성방향족탄화수소류(PAHs)가 배를 먹을 경우 체외로 빠른 시간 내에 배출돼 그 수치가 현저히 줄어든다.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인 등이 많은 강한 알카리성 식품인 배는 곡물, 고기 등 산성식품을 많이 먹는 우리 식생활을 고려할 때 배와 배 가공품을 많이 먹는 것은 우리의 혈액을 중성으로 유지시켜주므로 몸에 좋다. 배 속에는 효소가 많은 편이어서 소화를 돕는 작용도 한다. 불고기, 갈비 등 고기를 잴 때나 육회 등에 배를 섞으면 효소의 작용으로 고기가 연해질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 된다. 특히 지방질이 많은 고기를 섭취한 후에 배를 먹으면 지방의 소화를 촉진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기관지, 천식, 가래 등에 효과가 있어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또는 감기에 걸렸을 때 배즙이나 배 속을 긁어내고 꿀을 넣어 만든 배숙을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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