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초고령 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다각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는 자치단체로 인정받아 세계보건기구로(WHO)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9월에 강원도 최초로 노인실태조사를 시행하였으며,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면접조사를 실시해 횡성군 어르신들의 욕구와 여건을 진단했다. 진단 결과,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을 통틀어 점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존중과 사회적 통합’ 분야였으며, ‘교통수단 편의성’ 분야는 낮은 비율로 나타냈다. 가입이 승인됨에 따라 횡성군은 향후 3년간 '모든 세대와 함께 희망횡성, 행복횡성'이라는 구호를 중심으로 82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고령친화도시는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누구나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 외부 환경 및 시설, ▲ 교통수단 편의성, ▲ 주거환경 안정성, ▲ 여가 및 사회활동, ▲ 존중과 사회적 통합, ▲ 사회 참여와 일자리, ▲ 의사소통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31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공모에서 ‘좋은 정책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은 교육부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한 196개 지방자치단체, 7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지난해 동안 주목받은 평생학습도시 우수사례를 발굴해 좋은 정책을 공유하고자 진행된 시상이다. 군 ‘실버연극 설성극단’은 평균연령 72세로 구성된 어르신들의 실버연극 활동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숨은 재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극단 어르신들의 실제 이야기로 꾸며진 대본을 바탕으로 재미와 감동이 더해져 공영 방송 및 라디오 출연, 충북 문해 한마당에 초청돼 공연되기도 했다. 인생 제2막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이 누구나 참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과 극단 운영은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에 기여가 인정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 참여한 이순원 군 행정복지국장은 “학습을 즐기는 사람일수록 노후 삶에 긍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대적 변화와 전 세대 군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정책을 마련하겠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는 노인일자리사업에 3,470억원을 투입해 전년(6만9천 여개) 대비 1만여 개가 늘어난(14.4%) 역대 최대수준인 7만9천 여개로 확대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올해 공익활동 5만9554개, 사회서비스형 1만4054개, 시장형 3,668개, 취업알선형 1,565개 등 총 7만8841개의 일자리를 노인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의 경우 작년(8402개) 대비 70.1%(5792개) 확대된다. 사회서비스형은 국민생활시설 점검, 소방시설 안전 점검, 취약계층 가스안전관리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노인들의 경력·역량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다. 노인일자리 사업중 활동비도 6년 만에 인상한다. 공익활동형은 월 30시간 기준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기준 59만4000원에서 63만4000원으로 인상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참여자의 소양교육 및 활동 교육을 실시한 후 2월 초부터 도내 100개 수행기관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취약노인가정을 돌보는 노노케어와 어린이집 보육교사 보조, 교육시설 지원, 공공행정업무 등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한 사업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오픈서베이의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으로 유산균이 1위(54.7%)를 차지하며 ‘국민 건기식’으로 자리 잡았다. 섭취율과 비례해 관련 제품도 우후죽순 쏟아지는 추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2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유산균 품목 수는 4981개에 이른다. 문제는 광고나 마케팅, 가격, 보장균수 등 넘쳐나는 정보들로 인해 소비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냉장 배송 유산균이 효과가 더 좋다는 인식은 사실과 다르다. 배송 및 보관 방식은 소비기한까지 보장균수를 지키기 위해 다르게 적용하는 것일 뿐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다. 열에도 강한 생존력을 보이는 균주이거나 코팅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라면 실온보관을 해도 보장균수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유산균은 구체적인 균주의 종류나 제품에 따른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세워 프리미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9년간 한국산 유산균만을 연구 개발하며, 전 세계 학술지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쎌바이오텍 세포공학연구소의 도움을 받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2023년 대한민국 중위 연령은 45.6세다. 40대가 대한민국의 중심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40~50대 중년기는 변화가 많은 시기다. 특히 세월의 흐름에 민감해지고 노화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노화 불안(Aging Anxiety)’이라고 한다. 노화 불안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외모가 늙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 노년기에 불행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삶에서 중요한 것들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다. 가장 즉각적으로 노화 불안을 느끼게 하는 것은 외모다. 매일 거울을 마주하면서 변화한 자신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때문이다.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피부 처짐이다. 피부 처짐은 피부의 탄력이 떨어진 가운데 중력이 피부를 끌어당겨 살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 탄력에 영향을 주는 성분인 콜라겐, 엘라스틴이 줄어들게 되고 자연스럽게 얼굴 근육을 지지하고 있는 지지대가 약해져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긴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살이 늘어나면서 피부 처짐이 심해진다. 피부 처짐을 예방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31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야간 개장에 맞추어 진행되며,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총 11회 예정되어 있으며, 오는 1월 31일 운영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신라인들이 사용한 목재 이야기’라는 주제이다. 신라의 인공 연못인 경주 월지에서 출토된 목재들은 신라 왕실과 귀족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소장품으로, 보존과학 담당 큐레이터의 설명을 통해 목재들이 간직하고 있는 신라 이야기를 보존과학자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월지 유적을 통해 찬란하고 다채로운 신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주제들도 차례로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감은사 탑에서 발견된 사리장엄구라는 보물을 비롯해 신라 황금 문화를 대표하는 금관, 신라인들이 흙으로 빚은 토기 이야기 등 재미있고 유익한 주제도 빼놓을 수 없다. 하반기에는 7월 개최 예정인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70주년 기념 특별전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30일 서울시청에서 시내를 구석구석 누비며 디지털 기기 이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를 돕는 ‘제4기 디지털 안내사’ 145명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강철원 시 정무부시장이 참석해 제4기에게 디지털 안내사 신분증 목걸이를 직접 걸어주고, ‘배움․배려․동행! 천천히 해도 OK! 서울시 디지털 안내사’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활동을 격려했다. 기존에 1~3기로 활동했던 안내사들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됬고, 4기 또한 일상 속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 시민을 위해 적극 돕겠다는 다짐도 함께 했다. 올해 활동할 제4기 디지털 안내사는 31일부터 현장에 배치, 2인 1조로 평일 09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주요 지하철역․대형마트․공원 등 어르신이 많이 찾는 300여 곳을 거점으로 순회하며 근무하게 된다. 오는 6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인 제4기 디지털 안내사는 주로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차표 예매, 길 찾기, 택시 호출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도울 예정이다. 시는 앞서 디지털 안내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26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올해 166억 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사업과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45억 원 늘어난 166억 원으로 책정됐다. 참여자도 지난해 대비 725명이 증가한 3641명이다. 사업유형별로 살펴보면,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공익형 2341명, 참여자의 경력 및 역량을 발휘하는 사회서비스형 845명, 소규모 매장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266명, 어르신 구직자에게 구인처 정보제공 및 연계 등을 지원하는 취업알선형 189명이다. 공주시니어클럽을 포함한 7개 수행기관이 참여 어르신들을 관리할 예정으로 지난 30일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최원철 시장은 “어르신 인구가 증가한 만큼 노인일자리 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을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발굴하여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과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은미 국회의원(정의당)은 29일 빛고을건강타운, 30일 쌍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배식 봉사를 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조리실 환경 점검 등 현장 시설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강은미 국회의원은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의 존엄한 노후를 만들기 위한 법안 발의 등 의정활동을 해왔다. 강은미 의원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맞기 위한 정책과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건강하게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신체활동,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은미 의원은 증가하는 1인가구, 초고령화 사회에서 돌봄을 개인의 책무로 돌리지 않고, 사회가 함께 나눠야 한다고 주장하며, 공적 돌봄체계 마련도 함께할 뜻을 비쳤다. 강은미 의원은 “어르신들을 만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전남 영암시니어클럽이 최근 영암읍 고령자복지주택에 ‘기찬밥상’을 열고, ‘생산적 복지’의 새로운 장을 선보였다.기찬밥상은 영암의 신선한 로컬푸드를 원료로 한 한식 뷔페로, 음식점 경험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손맛으로 집밥 음식을 차린다. 주 5일 운영되는 기찬밥상에서 어르신들이 만든 음식은, 고령자복지주택 거주자와 일반인에게 판매하고, 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의 도시락으로도 제공된다. 이날 정식 개업에 앞서 기찬밥상은 이달 25~26일 이틀간 무료시식회로 약 200여 명에게 음식을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생산적 복지를 위해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기존의 공익형에 시장형과 사회서비스형을 더해 추진하고 있다. 기찬밥상이 어르신들의 존엄한 삶의 현장, 영암형 생산적 복지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과 영암시니어클럽은 기찬밥상 이외에도 아동 등하교길 안전 지원, 월출산국립공원 탐방객 안내 등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