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8일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으로부터 광주·전남애(愛) 사랑카드 성금액 9천500만 원과 치매 노인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지원금 8천 8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애 사랑카드 성금은 카드 사용 시 적립된 고향사랑기금으로 마련됐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도내 장애인, 저소득계층 등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된다. 광주은행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광주·전남애 사랑카드를 출시했다. 2018년 3월 전남도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개인카드는 이용 금액의 0.5%, 기업카드는 0.1%를 고객이 선택한 도내 22개 시군에 기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치매노인 실종예방 배회감지기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치매 노인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사전에 실종을 예방하는 기기로 총 300개가 전남도광역치매센터에 보급된다. 치매 노인들을 범죄와 사고로부터 보호하고 실종시 조기 발견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올해 광주은행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사전 구매(3천만 원)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인재육성기금(1천만 원) ▲영광인재육성 장학기금(3천만 원) ▲(재)전라남도문화재단 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8일 폐지수집 노인의 현황, 활동 실태, 복지 욕구 등을 담은 2023년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폐지수집 노인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폐지수집 노인의 규모를 약 4만2천 명으로 추계하였으며, 폐지수집 노인의 평균 연령은 76세, 남성 비율은 57.7%로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폐지수집 노인은 일 5.4시간, 1주 평균 6일의 폐지수집 활동을 통해 월 15만 9천 원의 수입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지수집 노인이 폐지수집 활동을 하는 목적은 ‘생계비 마련’이 54.8%, ‘용돈이 필요해서’ 29.3%, ‘건강 관리’ 9.1% 순이었으며, ‘필요한 지원’으로는 ‘현금 지급 등 경제적 지원’이 85.3%로 확인됐다.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2024년 1월부터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내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주기적인 현황 점검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지자체는 전수조사를 통하여 폐지수집 노인의 개별적인 생활 실태, 근로·복지 욕구 등을 확인하고,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폐지수집보다 소득이 더 높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연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 해가 마무리되는 12월이 되면 연말 분위기에 들뜨는 사람들도 많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숨겨지지 않는 세월의 흔적으로 인해 한숨짓는 사람들도 많아진다. 노화는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거울을 통해 떨어진 피부 탄력과 점점 아래로 처지는 얼굴을 마주할 때면 기분도 함께 가라앉는다. 얼굴에서 가장 크게 드러나는 노화 현상은 피부 처짐이다. 얼굴살은 인대 조직에 의해 뼈와 붙어있는 부분이 단단하게 조여져 있는데 나이가 들면 이 부분이 헐거워지고 중력에 의해 처진다. 40대가 지나면 상안면부를 시작으로 중안면부, 하안면부 순서로 노화가 진행된다. 이 중에서도 하안면부가 처지면 인상까지 변해 스트레스를 야기한다. 이마에서부터 처지기 시작한 피부의 영향으로 하안면부의 피부도 점차적으로 늘어지고 지방이 쌓이면서 턱 선이 울퉁불퉁해진다. 더욱이 피부의 재생력과 탄력까지 떨어져 팔자주름과 마리오네트 라인이 깊어지고 둔탁한 인상이 되기 쉽다. 매끈한 얼굴 라인이 동안의 조건 중 하나인 만큼 하안면부를 관리하는 것이 노안 탈출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노화가 심하게 진행된 경우가 아니라면 홈케어나 보톡스·필러 등의 시술을 하거나 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27일 노인복지관 및 속초유케어센터와 함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어르신 고독사 zero 도시’ 조성 2년 차를 맞이하는 속초시와 고독사 예방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수행기관이 함께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시와 수행기관은 관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및 노인의 기능·건강 유지를 통해 노년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나아가 ‘어르신 고독사 zero 도시, 속초’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고령·독거노인의 급속한 증가, 가족 돌봄의 약화 등으로 돌봄의 사회화가 요구됨에 따라 기존 산재되어 있던 6개의 노인돌봄사업을 2020년부터 통합하여 추진된 범정부 사업으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안부확인, 사회참여, 생활교육, 후원연계, 우울증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 12월 초 추진한 수행기관 업무평가 결과 2개 기관이 지난 2년 간 성실히 임무를 수행했다고 판단됨에 따라 속초시노인복지관(A권역)과 속초유케어센터(B권역)를 사업 수행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송인헌 괴산군수가 27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2023년 군정 주요 10대 성과와 2024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송 군수는 10대 성과로 △연이은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 △지방소멸 적극대응 △괴산군 정체성 확립–핵심가치 ‘자연’ △지속가능한 농업 확산 △기업지원·육성으로 경제 발전 도약 △문화체육관광으로 지역경제 활력 UP!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괴산 건설 △정주여건 개선으로 괴산 업그레이드 △괴산형 복지정책 실현 △안전한 괴산, 행복한 군민을 뽑았다. 송 군수는 “취임 후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으로 99건의 사업에 5,23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3년 예산규모 역대 최대 7,890억 원 확정, 군민 1인당 예산액 도내 1위, 2024년 정부예산 역대 최대 3,050억 원 확보 등의 성과로 괴산의 성장동력 확보 및 숙원사업을 해결해 지역발전을 기대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출범과 함께 초대 협의회장을 맡아 지방소멸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자연이 미래가 되는 그 곳, 「자연특별시 괴산」을 도시브랜드로, 「청정괴산 자연울림」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는 탈모 세포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오상훈)과의 위탁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 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 면역세포와 관련된 다양한 세포 원천기술로 세포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자회사 차바이오랩을 통해 프롬바이오의 탈모 세포 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차바이오텍은 탈모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지방유래 줄기세포의 마스터 세포은행(Master Cell Bank)과 제조용 세포은행(Working Cell Bank)을 구축해 프롬바이오에 제공할 예정이다. 마스터 세포은행은 공여자의 인체 조직 세포를 최적 조건에서 단일 배양하여 얻은 균일한 세포부유액을 여러 용기에 동일한 양으로 분주한 것이며, 제조용 세포은행은 마스터 세포은행으로부터 일정한 계대수까지 추가로 배양한 세포은행이다. 세포은행을 구축할 경우 세포의 변경 없이 상용화 단계까지 충분히 세포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으며,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일관성을 보증할 수 있다. 프롬바이오는 현재까지 유럽에서 연구용 지방조직을 구매하고 이를 이용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1일 국회에서 ‘국회와 함께하는 무안·신안 청소년 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국회가 주최하고, 국회사무처와 서삼석 국회의원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삼석 위원장, 김산 무안군수,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 김선치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말씀과 함께 청소년 단원들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이번 연주는 꿈의 오케스트라단과 신안군 1004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150여 명의 단원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화려한 선율 위로 희망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각자의 재능을 뽐내며 12곡의 아름다운 곡을 연주했다.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 이정호 감독과 단원 80여 명은 ‘영광의 탈출’을 시작으로 ‘아! 대한민국’까지 5곡을 연주했으며 5명의 막내 단원들의 합창으로 대회의실을 훈훈한 사랑의 온도로 가득 채웠다.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와 환호 속에 재청곡(앙코르곡) ‘마징가Z’ 곡을 선사해 기립박수도 받았다. 김산 무안군수는 축사에서 “이 자리가 있기까지 서삼석 위원장 사모님이신 정옥금 여사님께서 관심을 갖고 추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에 따르면 22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이하‘바이오헬스혁신위’)를 개최했다. 지난 2월 대통령 주재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2.28)’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범정부 거버넌스로서 추진 발표된 바이오헬스혁신위는‘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과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경쟁 우위 및 초격차 확보’를 목표로 출범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는 위원장인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12개 중앙행정 기관장과 분야별 민간위원 17명을 위원으로 위촉·구성,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부 부처가 함께 끝까지 문제를 해결해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와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원회로 역할 할 계획이다. 이번 바이오헬스혁신위 제1차 회의에서는 ①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운영계획(안), ② 2024년 바이오헬스 혁신 연구개발(R&D) 투자계획, ③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규제장벽 철폐방안, ④ 의사과학자 양성 전략을 논의했다. 한덕수 총리는 “세계 각국은 미래 산업을 주도할 바이오헬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미 국가 차원의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라며, “민관 합동 컨트롤타워인 바이오헬스혁신위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제7차 국제 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포럼(이하 IGEF2023)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IGEF2023은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이 주최하고 본교 정책대학원 노인학과, 제론테크연구소,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 한국지부가 함께 주관했다. ‘시니어 삶의 리디자인: 기술과 환경의 활용’을 주제로 노년 전문가 육성과 고령친화산업 자격증 도입·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고령친화도시 디지털전환(DX) 포럼도 함께 진행됐다. 제론테크놀로지는 노년학과 과학기술의 결합을 뜻으로 사람들이 노후에 건강하고 독립적으로 사회 참여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다양한 융합을 디자인하고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이번 IGEF2023에는 변병설 정책대학원장, 김택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서비스단장, 이상용 실버산업전문가 포럼 회장 등이 참여했다. 인하대학교를 포함해 고령친화산업 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7개 대학은 IGEF2023에서 노년 전문가 육성과 고령친화산업 자격증 도입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본교 정책대학원 노인학과는 노년과학기술사(석사급) 자격을 운영하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와 노년과학기술사(학사급) 자격을 공동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전립선 비대증은 70대가 되면 대부분의 남성들에게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는데 젊다고 방치하다가 더 큰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평소 관심을 두고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2년 약 89만 명에서 2021년에는 약 135만 명으로 10년 새 34% 가량 늘어났다. 50대 이상이 90%로 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증가율을 살펴보면 젊은 층 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20대 환자 수는 2012년 1,317명에서 2021년 2,811명으로 약 53% 증가했으며, 30대 역시 이 기간 9,215명에서 12,332명으로 약 25% 늘어났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비뇨의학과 이장희 과장은 “전립선 비대증의 주요 원인이 노화인데, 나이가 들면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가 좁아져 소변을 보기 어려운 증상을 겪기 쉽다”라며 “최근 음주, 비만, 스트레스, 서구화된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젊은 남성에서도 유병률이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전립선 비대증, 방치 시 다양한 합병증 발생 전립선은 남성에만 있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