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생활터 인근 카페에서 편안하게 마음건강(스트레스·우울·불안 등)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을 잇는 따뜻한 카페: 마잇따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마잇따 카페는 핸즈커피, 커피명가 등 86개소가 협력 카페로 참여하고 있으며, 카페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QR코드가 삽입된 굿즈(티코스터, 북마크, 감정 스티커, 감정 배지 등)를 제공해 온라인 마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필요시 대면상담을 신청하면 매주 수요일 지정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무료로 마시면서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이 진행되며, 상담 결과 발굴된 고위험군은 기초정신건강센터로 연계해 ▲대면/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 ▲치료비 지원, ▲개별 사례관리, ▲그룹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년 ‘마잇따 카페’를 통해 2,387명이 온라인 마음 검진를 받았으며, 317명이 카페에서 정신건강 전문가와 대면상담을 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우리 동네 마잇따 카페는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이 가능하다. 정의관 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보건소가 14일부터 16일 진행되는 ‘제8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에서 ‘하동송림 백사청송 맨발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맨발 걷기 열풍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천연기념물 송림공원에서 출발해 섬진강 백사장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40분 소요 코스로 구성됐다. 걷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또한 완보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성공기념품도 제공된다. 행사 기간에는 맨발 걷기 유도와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맨발학교 하동지회 회원 60명이 안내 봉사를 맡는다. 또한 군은 건강증진 홍보관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건강 정보를 공유하고, 15일 10시부터는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 200여 명이 함께하는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도 이어갈 예정이다. 강영선 군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는 숲과 강을 활용한 천혜의 맨발 코스로 구성되었다. 전국 제일가는 노송 숲 하동 송림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백사청송으로 오셔서 맛난 재첩도 드시고, 맨발 걷기도 체험하시길 추천한다”라고 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도로교통공단과 손잡고 고령 운전자 대상 ‘찾아가는 면허 갱신 및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 중 면허갱신 예정자를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관내에서 면허 갱신 접수 및 안전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해당 시책은 도내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이 예산군 한 곳에 위치해 있어 고령자들이 면허 갱신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군과 도로교통공단은 고령자 중 오토바이 운전자 비율이 높은데다 신체적 능력이 저하돼 장거리 이동 시 안전상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매년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일 군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올해 찾아가는 교육에서는 만 75세 이상의 면허갱신 대상자 총 100명이 찾아 높은 관심을 반영했으며, 도로교통공단 관계자가 현장에서 △면허 갱신 서류 접수 △운전 능력 검사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과 검사, 서류접수 등을 여러 강의실에서 동시에 진행해 시간을 단축하고 태안군보건의료원과도 협업해 치매예방 관련 안전문화운동 캠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에서 2023년 서울시민 디지털역량실태조사 2차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고령층이 키오스크 등 디지털 역량에 어려움을 나타냈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5,500명(고령층 2,500명, 장애인 500명 포함)을 대상으로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것이며, ’21년 조사와 달리 장애인 표본을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2023 서울시민 디지털역량실태조사는 키오스크‧디지털서비스 이용 경험, 인공지능(AI)리터러시, 문제해결 방식 등 다양한 항목을 나누어 디지털 수준을 평가했다. 시의 시정 철학인 약자동행 정책에 힘입어, 2년 새 서울 고령층 키오스크 이용 경험이 57.1%로 대폭 상승하고,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포기하는 고령층은 5명 중 1명에서 8명 중 1명꼴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의 ‘모바일 앱 서비스’ 이용 경험은 여전히 낮았다. 특히, ‘민간인증서’ 이용경험은 28.4%, ‘유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는 24.2%로 전체 시민 이용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서울시민 전체 10명 중 8명은 키오스크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지난 12일 집단 식중독 및 온열질환 등의 감염병에 대응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감염병대응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비에스종합병원 및 강화병원, 인성의원, 강화교육지원청 등 6개 유관기관의 감염병 대응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온열질환, 결핵 등의 특징과 예방법을 설명했으며, 관계기관들의 신속하고 긴밀한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병원체가 쉽게 증식할 수 있어 감염병 등의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로 지난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되면서 감염병에 대한 관리가 다소 소홀해질 수 있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회의에 참석한 A씨는 “코로나19 이후 재난 대응 대비를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앞으로 서로 간 정보를 공유할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관내 감염병 대응 기관이 참여해 의견을 조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감염병은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발생 규모를 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모현도서관이 실버세대를 위한 '60+ 나도 청춘이다' 사업을 통해 스마트폰·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60+ 나도 청춘이다'는 60세 이상 시민의 사회적 활동을 돕기 위한 정보화 및 독서문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대중교통 예매, 스마트폰으로 길 찾기, 보이스피싱 예방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앱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스마트폰 챗GPT 검색, 음성 질문 등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키오스크(무인단말기) 사용법을 익히기 위한 외부실습도 진행한다. 실습에서는 키오스크로 음식 주문하기, 마트 주차 요금 사전 결제하기 등을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60세 이상 시민은 13일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859-3731~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니어 프로그램이 고령층 디지털 소외현상 해소에 기여하고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행정안전부의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3년 70대 인구가 20대 인구를 앞지를 만큼 한국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전체 인구의 65세 이상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고 있다. 노년층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뇌 건강이다. 중앙치매센터에 의하면 2024년 3월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 치매 환자 수는 105만 2,977명에 달하며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뇌 건강의 꾸준한 관리와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뇌 건강은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습관과 수면 패턴, 절주, 금연 및 적당한 야외활동 등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좋아질 수 있다. 글쓰기, 종이접기, 계산문제 풀기 등 두뇌를 자극하는 훈련도 효과적이다. 허브티 등으로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피어민트 역시 뇌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스피어민트는 대표적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해 뇌세포를 유해산소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기 때문에 하루 1잔 정도의 허브티 등을 통해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범도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3일 예천문화회관에서 ‘노인을 보호하는 힘 우리에게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제8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김한수 경북경찰청 생활안전부장, 노인보호실무협의체 구성원과 노인복지업무 종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학대예방 교육,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노인보호 실무협의체는 노인보호전문기관, 경찰청, 경로당광역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광역치매센터 등 11개의 기관이 광역·기초단위별로 협력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자문과 지원을 하는 경상북도 노인 보호 체계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노인 인권 증진에 이바지한 민간인과 유공공무원 등 15명(민간단체3, 민간인 8, 공무원4)을 표창하고 격려하였으며, 퍼포먼스 행사로 ‘노인을 보호하는 힘, 바로 우리!’라는 구호를 외치며 노인 보호 체계를 공고히 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경북의 고령화 지수는 전국 2위(24.9%)이며,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증가에 따른 시설의 학대 건수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2024년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장기 노인건강체육대회’는 어르신들의 체육활동을 촉진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어르신을 위한 가장 큰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유정복 시장,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시 연합회장을 비롯해 군·구 노인회 지회장, 선수단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전국 대회의 참가 특전이 부여되는 종목별 우승과 군·구별 종합 우승을 가리기 위해 10개 군·구를 대표해 선발된 선수들이 게이트볼(72개팀)과 그라운드 골프(20개팀), 한궁(20개팀), 바둑·장기 등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우리 인천 어르신들이 활기찬 모습으로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인천시는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어르신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맨발로 땅을 밟으며 지구와 몸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어싱(Earthig)’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지자체들도 맨발 걷기를 위한 인프라 조성에 힘쓰고,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트렌드로 자리 잡은 어싱 운동이다.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심혈관계 질환 예방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맨발이 직접 땅에 닿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부분도 많다. 노화가 진행 중인 중장년층의 경우 족부 부상에 취약할 수 있다. 중년 이후에는 발의 지방층이 얇아지면서 잘못 걷다가 발바닥 통증을 겪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족저근막염 환자 수는 28만 71명. 이 중 40~60대가 전체의 약 63%를 차지하고 있다. 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서동교 원장은 “신발을 신고 보행을 하면 발가락의 운동이 제한되어서 발가락을 움직이는 근육이 맨발로 걸을 때보다 덜 발달한다”라며 “맨발로 걸으면 발의 근육이 튼튼하게 발달하지만 발바닥을 다칠 염려가 있어 잘 보고 살펴서 걸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건강 위한 맨발 걷기가 발바닥 통증 유발? 건강을 위한 걷기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