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하여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혹서기 운영지침’(이하 운영지침)을 지방자치단체와 수행기관에 안내하여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참여자의 활동 시간을 월 10시간 범위 안에서 단축 운영할 수 있으며, 부족한 활동 시간은 추후 보충하여 소득 보장에도 문제가 없도록 한다. 무더운 낮 시간대(12:00~17:00)에 실외활동이 이루어지는 업종의 사업단은 활동 시간을 오전으로 조정하고, 오후 시간대 활동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근무 일자 및 시간을 사전에 조정하여 무더위 시간을 피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폭염 주의보(일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 또는 폭염 경보(일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가 발령되거나 지역적 기온이 상승하여 어르신의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탄력적으로 실외활동을 중단하고 실내 교육 등 대체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안전 관리와 소득 보장에 문제가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염민섭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노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시민건강놀이터에서 지역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중점과제인 비만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민의 비만 인식 수준 개선을 돕고자 건강한 저탄수화물 간편식 레시피를 개발해 첫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체중조절을 위한 건강한 저탄수화물 식사요법 실행 안내서에 따르면 저탄수화물 식사요법이란 다량영양소 중 탄수화물 섭취 비율을 낮추는 식사방법이며, 일반적으로 총 섭취 에너지의 45%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을 의미한다. 건강한 저탄수화물식은 개인의 식습관과 개별화한 중재 목표에 따라 식사의 질을 우선으로 고려해 계획하는 탄수화물 제한 식사요법이다. 올해 상반기 시민건강놀이터는 대한비만학회에서 발간한 ‘체중조절을 위한 저탄수화물 식사요법 실행 안내서’를 참고해 탄수화물 섭취를 40~45%로 제한하는 10종의 메뉴를 개발했으며, 6월부터 시민 중 과체중 또는 비만인 성인 12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저탄수화물 간편식 프로그램’과 ‘체중조절 시식회’를 시범운영한다. 참여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저탄수화물 식사요법에 대한 이해, 계획 및 적용, 간편식 조리실습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향후 교육내용을 보완해 내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행복센터(센터장 강종욱)가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 교육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문화 속에서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향상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교통정보 확인법 ▲해외여행 시 번역 방법 ▲노년 생활에 유용한 어플 활용법 ▲사진과 동영상 촬영‧편집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 보호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는 “해외여행을 가서 외국인들과 말이 통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교육에서 배운 번역기를 활용하면 걱정 없을 것 같다”면서 “이렇게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더욱 많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강종욱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수업에 참여하는 것을 보며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교육을 통해 습득한 내용을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하시고,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의 관광자원인 ‘좌구산 휴양랜드’가 자연 속 휴식·체험·힐링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종합관광휴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중부권 최고의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은 좌구산 휴양랜드는 도심에서의 우수한 접근성, 다양한 체험시설과 여러 형태의 숙박시설 등을 갖춰 지난해에는 50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좌구산 휴양랜드의 랜드마크인 명상구름다리, 그 아래 자리잡은 숲명상의집은 ‘명상’을 콘텐츠로 더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17년 7월 개관한 숲명상의집은 3층 규모로 △생태공방 △물치유실 △천연염색공방 △건강체크실 등으로 구성됐다. 족욕, 꽃차 마시기, 공예체험, 휴테라피 등 힐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현재까지 약 12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022년 6월 ‘치매안심등불 기관’으로 지정되며 진행된‘치매 튼튼! 뇌 튼튼! 오감충전여행, 걸어서 두뇌 한바퀴’는 힐링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높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치유, 식물 등을 활용한 공예 만들기, 꽃 심기 등 체험을 통해 신체적·인지적 발달 및 회복을 돕는다. 올해는 색의 에너지를 이용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폭염에 대비해 폐지 수집 어르신의 생계와 안전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함께 힘을 모은다. 시는 17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KB국민은행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 1억원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경량 손수레 160여대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KB국민은행 서영익 기관영업그룹 부행장, 노현주 호남지역그룹 대표, 박진호 광주지역본부장, 박흥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폐지 수집 어르신의 ‘생계와 안전’을 챙기기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활용품 수거인 지원 조례’를 개정, 폐지 줍는 어르신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때는 ‘자원재생활동단’을 운영,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재활용품 사전 선별 등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비(2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안전용품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해 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쿨스카프, 안전조끼, 손선풍기 등 ‘폭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종로구는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다음달 8일부터 ‘시니어 여행플래너 강사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다음달 8일부터 26일까지 평일 15일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하루 5시간씩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여행플래너의 역할, 시니어의 특성 이해, 핸드폰 활용법, 여행상품 기획, 강의 교수법, 강의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실습도 병행한다. 대상은 만 45~64세에 속하는 신중년이나, 관광업 관련 경력을 보유한 여성이다. 단, 재직자나 정부재원 지원사업 중복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in’을 통해 받는다. 7월 3일 온라인 면접을 거쳐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구와 관광공사는 교육과정 80% 이상을 출석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와 관내 복지시설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건강꾸러미를 전달하고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도 병행해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치매 환자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및 신체 기능 유지 등 건강관리로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 중 하나이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집에 거주하는 어르신 1,500명이 대상으로 고단백 영양식과 함께 여름철 햇빛에 노출되는 피부 및 노화로 인해 오는 가려움 예방에 도움이 되는 물품 등 건강꾸러미를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특히 건강꾸러미를 배부하면서 치매 어르신의 건강과 치매 약물복용 여부, 여름철 폭염 예방, 냉방기구 및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 등 건강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건강꾸러미 물품 배부로 치매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통한 인지 및 신체기능 향상 등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음성읍 읍내4리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위치한 역말갤러리에서 18일부터 19일까지 도시재생 어반스케치 ‘할미들의 읍내한바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공동체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사업(△음성읍 읍내4리 △음성읍 읍내1~3리, 6리 △감곡면 왕장2리)을 통해 변화되고 있는 골목을 화폭에 담아 추억을 간직하고 도시재생사업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18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로 10명의 주민작가 소개, 40여 점의 작품, 작품을 활용해 만든 도시재생 굿즈 관람 등이 진행된다. 군은 음성읍 읍내4리(역말), 음성읍 읍내1~3리·6리(시장통), 감곡면 왕장2리(감곡)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4년 도시재생사업 신규 공모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주민작가는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변화를 직접 그리고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참여와 관심 제고, 긍정적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읍 읍내4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저출생·고령화로 급격한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불균형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시는 인구정책 기본계획은 급격한 인구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사회·경제적 역동성을 최대한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저출생, 어르신, 외국인 정책 분야의 전략을 담은 최상위 인구전략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인구감소가 상수가 된 현시점에서 재정, 복지, 주택, 일자리 등 시정 전반에서 인구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미래 행정수요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 시스템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인구변화대응위원회의 자문과 서울연구원의 분석을 거쳐 마련한 이번 기본계획에는 인구·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정책 추진체계와 함께 저출생, 고령화, 외국인·이민정책 등을 아울러 시가 향후 5년간 집중 추진할 30대 핵심과제가 담겼다. 시 인구정책의 심의·자문을 위해 2022년 12월에 구성된 인구변화대응위원회는 이숙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인구정책 발굴-조정-평가·환류를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저출생·고령화로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4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 인식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1부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2부 경기 북동부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 신설 관련 정담회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샌드아트를 통한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 소개와 2024년도 시범사업인 재학대 예방을 위한 AI어르신든든지키미 사업 홍보, 노인인권보호 유공 도지사 표창, 경기도 노인학대 발생 사례 경향 분석 연구 발표, 노인학대예방 영상 배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도 노인학대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경기복지재단 정책연구실장 및 경기 북동부지역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경기 북동부지역의 노인보호전문기관 신설에 관한 정담회가 열렸다. 올해 5월 말 기준 경기도의 노인인구는 218만 명으로 도내 전체 인구 대비 노인인구 비율은 15.4%로서 고령사회에 놓여있으며, 올해 연천, 가평 등 도내 7개 시군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