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운영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으로 실시하던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올해 3월부터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 내년은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고 2026년부터 65세 이상 전 군민으로 단계적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7월 현재까지 700여 명이 접종을 완료했고, 12월 말까지 2000명 완료가 목표다.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 후 평일(월, 수,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점심시간 12:00~13:00) 증평군보건소, 도안보건지소에 방문 접종하면 된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대상포진은 예방접종만으로 발병률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며,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지난 4월부터 65세 이상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고가의 접종비로 경제적 부담이 따르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군은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접종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을 둔 65세(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군민이다. 다만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1회라도 진행했거나 대상포진 예방접종 금기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포진은 발생 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접종 가능하며 △진천읍 보건소(☏043-539-4242) △덕산읍(☏043-539-7431) △초평면(☏043-539-7440) △문백면(☏043-539-7452) △백곡면(☏043-539-7461) △이월면(☏043-539-7470) △광혜원(☏043-539-7481)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9일 오송C&V센터에서 충북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첨단재생바이오 분야 글로벌 혁신 특로 지정되어 국내 첨단재생바이오 기업들의 세계시장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지원 및 규제특례를 시행할 예정으로 이번 포럼을 통해 충북도민과 각계 인사들에게 첨단바이오산업의 중요성과 특구의 인지도 확산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김영환 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양섭 충북도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장이 축사를 진행하고 도내·외 첨단재생바이오 분야 관계자 및 기업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션1에서는 국내외 첨단재생의료 산업 현황,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안내, 글로벌 혁신특구 운영 계획 등을 차례로 발표하고 혁신 특구에 국내 실증(임상연구)을 희망하는 10개 사와 도내 병원 관계자 간 교류 네트워크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세션2에서는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첨단재생바이오 기업 간의 충북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추진하고 첨단재생의료 기업들이 추진하는 연구개발 중인 기술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영환 도지사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인바디가 시니어 디지털 라이프케어 기업 제로웹과 노년층 맞춤형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협력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바디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과 제로웹의 디지털케어 플랫폼 케어벨을 연동해 노년층 사용자의 체성분 데이터 변화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만성질환 및 영양 관리를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인바디의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은 체수분, 근육량, 체지방률, 위상각 등 체성분의 변화를 비침습적으로 측정하는 장비로, 의료진과 환자가 웹 혹은 앱으로 체수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만성질환 환자는 부종 수치 증가 등 체성분 변화 모니터링을 통해 질환 진행 여부를 확인하고 위상각과 세포외수분비 등의 항목을 통해 영양 상태를 평가할 수 있다. 케어벨은 홀몸노인의 ADL(Activities of Daily Living)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적용해 이상징후를 감지하고 관제 및 대응하는 케어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갑작스럽게 쓰러지거나, 일어나지 못하는 등 활동의 변화가 발생할 시 즉각 대응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체성분 데이터로 정밀한 신체의 변화를 감지하는 BWA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 부문에서도 음성시니어클럽(관장 김경섭)과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지회장 장양원)가 공익형 단일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의 올해 노인일자리사업량은 전년대비 437개 늘어난 3932개이며, 수행기관 2개소와 협력, 152억을 투입해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소득 확대에 이바지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정된 음성형 노인일자리 선도모델사업은 음성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음성시니어클럽이 협력관계를 맺고 국비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복지와 안전 지원을 위한 일자리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 외에도 새롭고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최우수 수상은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준 수행기관과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계신 어르신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하며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2030세대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대 당뇨병 환자는 2017년 2만4천117명에서 2021년 3만7천916명으로 연 평균 12%, 30대 환자는 9만2천35명에서 11만5천712명으로 연 평균 5.9%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젊은 세대의 만성 질환 유병률 증가 원인으로 마라탕, 탕후루와 같은 고자극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을 꼽는다.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던 젊은 층 사이에서 건강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대표적인 현상이 ‘저속 노화’ 열풍이다. ‘저속 노화’란 말 그대로 건강한 식단과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신체 노화 속도를 늦추는 것이다. ‘저속 노화’ 식단은 단순당, 정제 탄수화물, 초가공 식품, 육류, 알코올 등의 섭취를 절제하고 혈당지수(GI)가 낮은 잡곡밥, 채소, 렌틸콩과 같은 식품을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X와 같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저속 노화’ 식단을 인증하는 문화도 형성되고 있다. 식습관 관리의 일환으로 ‘거꾸로 식사법’도 인기다. 식사 후 급격한 혈당 수치 상승은 만성 질환을 유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7일 16시 45분에 발효된 기상특보에 대응하여 장관 주재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집중호우 현황 및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소관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의 호우 피해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중이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피, 피해복구와 긴급복지지원 등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회의에서 조규홍 장관은 “특히 이번 호우는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이 밀집되어 있는 수도권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철저한 대비와 예방이 중요하다”며, “그간 장마로 인해 약해진 지반 탓에 산사태, 낙석 등 붕괴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의해 시설 주변의 안전관리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각 사회복지시설 및 병원 운영자들은 종사자 및 이용자들에게 호우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 등을 정확히 숙지시키고, 관련 공무원들은 비상 근무를 통해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김동연 도지사가 17일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장마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도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도지사는 이날 “장마는 길어지고 국지성 폭우가 짧게 반복된다. 기후변화에 따라 자연재난도 새로운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 기존의 틀을 깨는 재난대응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장기간 계속되는 장마에 약해지는 지반이나 축대 붕괴 등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끊을 놓지 않도록 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도지사는 “우리들의 제1의 의무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경호다. 계속 주의와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12시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판문점(파주) 358.5㎜, 백학(연천) 208.0㎜, 창현(남양주) 202.0㎜, 상패(동두천) 201.5㎜ 등으로 17일 오전 한때 경기도에는 연천, 파주, 포천, 동두천, 양주, 가평, 의정부, 남양주, 하남, 양평, 부천, 구리, 고양 13곳에 호우경보가, 김포, 광명, 과천, 시흥, 성남,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냉각탑, 배수 체계 등이 설치된 요양병원, 호텔, 목욕탕, 공원분수 등 다중이용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수계 검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대형건물의 냉각 탑수와 급수시설, 목욕탕 등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작은 물방울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들어가면서 감염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기침, 근육통,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만성폐질환자,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등), 면역저하자에게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레지오넬라균은 여름철 온도와 습도가 높아질 때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갖추고 있다. 레지오넬라균 검사는 보건소가 직접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환경검체를 채취 후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통상 의뢰 후 15일 가량 뒤 나오며 레지오넬라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을 경우 청소·소독 조치후 재검사를 실시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물온도 유지 ▲냉각탑의 주기적인 청소 및 소독 ▲저수조 위생상태 정기점검 ▲목욕장 욕조수의 정기적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수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16.7%)이 당뇨병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세대 당뇨병 유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30세대 당뇨병 환자 수는 2019년 15만2,292명에서 2023년 17만7,952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세대가 겪는 당뇨는 대부분 서구화된 식습관 및 운동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MZ 세대를 중심으로 제로·저당 식품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식품업계도 이들을 겨냥해 본래의 맛은 유지하면서 당류, 칼로리 등을 줄인 제품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라라스윗은 당과 칼로리를 낮춘 ‘저당 멜론바’를 출시했다. 저당 멜로바는 당류가 3g, 칼로리는 80kcal에 불과한 제품이다.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당 함량이 낮은데도 부드럽고 진한 맛이 나며 부드럽게 쫀쫀한 식감이 특징이다. 다이어트 중 단맛이 당길 때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출시하자마자 인기를 끌고 있다. 오뚜기는 당류 저감 콘셉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