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28일 오후 2시 IBK챔버홀에서 소소살롱 춤추는 소리꾼, 이희문의 플레이 리스트(이하 소소살롱)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소살롱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예술가들의 만남과 그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음악, 연기, 무용, 혹은 한 편의 시로 풀어내 며 예술가뿐만 아니라 관객에게도 새로운 형식의 공연예술 체험을 제공하는 무대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전통은 살아 움직이는 것이지 박제된 것이 아니다. 오는 28일 소소살롱은 ‘파격의 아이콘’이자 ‘국악계의 이단아’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이 무대를 장식한다. 지난 10여 년 간 ‘오더메이드 레퍼토리 시리즈’, ‘깊은舍廊(사랑) 3부작’ 등 거침없는 행보와 함께 경기민요 소리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온 그는 전통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특한 비주얼과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음악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17년 퓨전국악으로 한국 최초 미국의 공영라디오방송 NPR의 Tiny Desk Concert에 초대받은 밴드 씽씽은 우리 민요를 펑크, 디스코, 글램록, 테크노 비트에 녹여낸 퓨전국악으로 전 세계인을 즐거운 충격에 빠트렸다. 그들의 공연영상은 “쇼킹할 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기개그맨이 출연하여 열연을 펼치는 코믹연극‘그 놈은 예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코믹연극으로 개그맨들이 만들고 개그맨들이 연기하는 공연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에 상경한 대학생 두성이 비싼 집세를 감당하기 어려워 비교적 저렴한 여성전용 공유주택에 들어가기 위해 여장을 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려낸 코미디 연극이다. 개그맨 정태호, 김대성, 송병철, 심정은, 유영우, 배우 김현영(유튜버 달달영심이)가 출연하여 코미디와 다양한 애드리브로 관객들에게 배꼽잡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인기 개그맨들이 출연하여 펼치는 유쾌한 연극 공연 관람하시고 그동안 쌓인 마음속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공연을 유치하여 군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티켓은 일반은 5,000원, 청소년은 3,000원이며 예매는 승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061-450-4090)로 가능하며 국가유공자나 장애인은 50% 할인된 금액에 관람할 수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시회인 ‘DMZ 전시 : 체크포인트’를 파주에 이어 6일부터는 연천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천 신탄리역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임미정 총감독의 개막 인사를 시작으로 이번 전시 기획을 맡은 김선정 큐레이터와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과 함께 신탄리역과 대광리역, 신망리역에 설치된 작품들을 보고, 마지막 전시장인 연강갤러리에 들러 소회를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총 18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연천의 연강갤러리와 경원선 역사 3곳(신탄리역, 대광리역, 신망리역)에서 진행한다. 전시장 주변으로 평화관광지는 물론 다양한 축제 또한 열린다. 연강갤러리에 들어가기 전 만나는 임진강 댑싸리공원에서는 붉게 핀 댑싸리와 흐드러지게 핀 가을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다. 연강갤러리를 지나 산턱을 오르면 나오는 태풍전망대에서는 1.6km 떨어진 북한의 집단 농장인 오장동 농장과 귀존리 마을을 엿볼 수 있다. 자가용이 없는 방문객들을 위한 교통수단도 마련했다.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아침 9시 30분에 출발하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인도현대도자’展을 오는 7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의 문화교류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고 인도 현대도자예술을 국내에 자세히 소개하기 위하여 기획되어 주한인도대사관, 주한인도문화원, 첸나이 인코센터의 후원을 받아 세계 최초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국제전을 빚어내었다. 인도 작가 총 17명이 참가하여 도자조형, 설치작품, 영상작품을 전시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위치한 김해시는 금관가야의 김수로왕과 허왕옥 설화로 우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김해시는 인도 아요디아시와 2000년부터 국제 자매도시 관계이며, 우타르프라데시주와 2017년부터 국제 우호도시 관계이다. 이번 ‘인도현대도자’전시는 허왕후 신행길 축제를 매년 개최하며 꾸준히 인도와의 관계에 힘을 써 온 김해시에도 아주 의미 깊은 전시일 것이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이번 국제전시를 위해 22년부터 인도측과 전시 개최 관련 논의를 지속해왔으며, 인도대사관과 인도문화원으로부터 명칭후원을 받았고, 참여작가 항공료 및 체류비 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군산예술의전당이 오는 21일 오후 3시 ‘투기타즈: 박규희 & 박주원’ 공연을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박규희 기타리스트와 최고의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만남은 각자 분야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른 ‘젊은 거장’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연이다. 이미 서울 공연에서는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는 오래전부터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현재까지 9번의 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을 한 저력이 있는 연주자다. 스페인 알리칸테 음악원 마스터과정 수석 졸업 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활동 중이다. 집시기타리스트 박주원은 국내 유명가수들의 콜라보를 제안받는 송라이터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따로 또 같이 무대를 선보이며 게스트로 나오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함께해 프로그램의 다양함을 더한 무대로 군산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되는 「투기타즈 : 박규희 & 박주원」은 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군산예술의전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연으로 일부 국비지원을 받아 티켓 가격이 저렴하게 산정되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15일부터 18일까지 하나된 평창 행복한 군민 세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제3회 평창농악축제가 용평면 장평리 전통민속상설공연장 일원에서 4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8개 읍면 민속보존회가 신명나는 연주를 하며 시가지를 행진하는 거리 퍼레이드로 개막의 문을 연다. 개막식에서는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조화로운 융합을 이룬 퓨전국악, 역동적인 춤과 타악 퍼포먼스로 남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축제 기간동안 메인무대에서는 안성 바우덕이 외줄타기 공연을 비롯한 전국 유명 농악 10여개 팀과 관내 읍면 민속보존회 8개 팀이 흥취를 돋우는 가락과 토속적인 춤사위로 농악 공연을 펼친다. 축제장 체험장에서는 전통혼례식, 국수 만들기, 민속놀이, 한복 입어보기, 상모돌리기, 전통악기 연주 등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공연은 축제기간에 22시까지 펼쳐지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한마음으로 기원하는 걷기대회와 폐막 공연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우진 농악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마동철)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야외잔디광장에서 ‘야외 치유(힐링) 인문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금관앙상블, 아카펠라 등 여러 예술단체의 색다르고 다양한 공연과 함께 평소 만나기 어려운 명사와의 만남을 통해 울산시민들에게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을 제공한다. 초청 명사는 SBS 공채1기 전문엠시(MC) 방송인 조영구, 울산시 홍보대사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개그맨 이용식, 서울미래음대안학교 이사장이자 뮤지컬 배우 박해미 등 총 3명이다. 첫째 날인 21일은 갓 브라스유의 금관앙상블 연주와 아카펠라 노래숲의 혼성 아카펠라 공연에 이어, 방송인 조영구가 ‘내가 행복한 이유’라는 주제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과 긍정적 마음가짐(마인드)의 효과에 대해 이야기한다. 22일에는 친친탱고의 탱고&클래식 연주와 집시 잇 업의 샹송&집시음악 연주와 개그맨 이용식의 ‘웃어야 건강하지요’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마음이 웃는 진정한 웃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라보즈의 남성 중창과 일렉디바의 퍼포먼스 밴드 연주와 뮤지컬 배우 박해미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원주시립교향악단이 제100회 기획연주회가 23일 오후 6시 30분에 댄싱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정주영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영화 슈퍼맨 OST ▲하차투리안 칼의 춤 ▲쇼스타코비치 왈츠 ▲내일로 가는 계단 ▲퀸메들리 ▲인순이의 친구여 등이 연주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댄싱카니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원주시립교향악단과 원주시립합창단의 특별 협연 무대로 진행되어 원주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당일 현장 발권(팔찌)을 통해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교향악단(☎033-766-0067)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기주 시 문화예술과장은 “세계인이 즐기는 원주 댄싱카니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원주시립교향악단과 원주시립합창단이 함께 협연을 펼친다.”며, “부득이하게 일정을 조정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원주시립예술단이 선보이는 최고의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군포문화재단(이사장 하은호)은 다음달 2일부터 10월까지 두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반월호수 야외무대에서 <핫플레이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핫플레이스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주말마다 특색있는 공연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하는 한편, 청년공연예술가들에게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군포의 ‘핫 플레이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재단은 산본로데오거리와 반월호수 등 2곳을 공연 장소로 정하고, 8월부터 산본로데오거리 주말 공연을 진행 중에 있다. 9월부터 시작되는 반월호수 핫플레이스 공연은 ‘선셋 반월’이라는 주제로 노을이 지는 토요일 저녁을 맞이할 수 있는 오후 4시부터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일몰시간 및 날씨 상황에 따라 공연시간은 변경 될 수 있다. 반월호수에서는 총 8차례 공연이 이어질 예정으로, 재즈, 밴드, 클래식, 앙상블, 퓨전연주 등 기악 장르 중심의 공연이 열려 자연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는 “반월호수와 낙조를 배경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자연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자연과 도시, 인간은 과연 공존할 수 있을까?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 ‘생태미술프로젝트’는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저마다 내놓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특별전 개막행사인 ‘작가와의 만남’이 24일 오후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자이·김주연·임용현 작가, 프로젝트팀 ‘시시각각’의 김옥진·김수민·김대선·강철·육수진·노은영·박인선 씨, ‘도시 안 개구리’의 농부 맑똥(김영대)·운곡(신수오) 씨와 공동기획자 왕꽃(김지현), ‘곡물집集’의 천재박, 최정화 작가의 프로젝트를 함께한 전남대·조선대·목포대 미술대 학생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저마다 꿈꾸는 생태학적 관점의 공생, 연결, 재생 등의 주제에 공감대를 이루며 다양한 생명체의 시선에서 바라본 생태이야기를 전했다.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는 ‘보물채집’을 통해 쓰레기가 예술이 되는 과정, 인간의 필요에 의해 조성된 도심이라는 부자연스러운 공간에서 뿌리내린 붉은귀거북·오리 등 경이로운 생명들을 그들의 시선에서 기록한 이야기, 아파트 숲 사이에서 토종작물로 텃밭농사를 짓고 도로변 경사진 땅에서 논농사를 하는 ‘도시에 출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