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최근 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다양한 고강도 기능성 운동이 유행하고 있다. 고강도 운동은 1분간 심장이 뛸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치의 심박수의 90% 이상까지 도달하도록 하는 운동으로,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양의 칼로리를 태우면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최단 시간에 최고의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격한 운동을 즐기다 크고 작은 부상이 발생할 수 있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팀을 구성해 서로 격려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유대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홀로 단조롭게 운동하는 것 보다 더 큰 만족도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 중량 운동, 다양한 기구를 활용한 동작을 집중적으로 하는 만큼 부상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어려운 동작을 할 때 난이도 및 중량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동작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골절이나 타박상 등 스포츠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신동협 원장은 “그룹으로 진행하는 고강도 운동의 경우 경쟁적 분위기 때문에 본인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과도한 피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21일 노인복지관에서 ‘충북 영상자서전 영동군 사업단’의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영상자서전’은 군민들이 자신의 인생을 회고하며 이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과정으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후대와 사회에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증진하고, 개인의 삶의 이야기를 후손에게 전달하는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자 한다. 군은 지난 5월 영상자서전 사업을 추진해 6월에 영동군 노인복지관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노인복지관은 2028년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시니어 유튜버 양성 프로그램 △찾아가는 영상촬영단 운영 등이다. 시니어 유튜버 양성 프로그램으로 10명여의 어르신들이 2~3개월 동안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배우고, 찾아가는 영상촬영단을 운영하며 각 가정 혹은 경로당 등을 방문해 군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10분 내외의 영상을 제작한다. 촬영된 영상은 참여자의 동의하에 ‘유튜브 충북영상자서전 채널’에 업로드돼 충북의 인생기록 문화유산으로 후세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차선이탈경보장치’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2건을 접수했다. 생계유지 및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면허반납이 어려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차선이탈경보장치를 추가로 지원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자기 소유의 차량을 실제 운전하는 자이고 담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 우선순위는 영업용 차량(개인용), 고령자, 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기타(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 거주자) 순이다. 접수 기간은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후 9월 11일경 최종 선정자를 발표하고 추후 공지를 통해 지정된 장소에서 장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경제교통과(061-380-31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충분치 않은 농촌의 경우 운전면허 반납이 현실적으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20일 제417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우리나라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이를 대비해 복지부 내 노인정책 담당조직을 노인정책실로 격상하고 예산도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노인 보건복지와 고령친화사업 등 정책 지원 기능은 인구정책실 산하 노인정책관에서 담당하고 있다. 지난 달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자살률과 빈곤률도 높아져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면 앞으로 매우 어려워 질 것이라는 것이 소 의원의 의견이다. 그는 “우리나라는 2000년에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데, 노인정책 담당조직을 노인정책실로 확대해 적극 대비해야 하는 단계”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노인 관련 조직 확대를 복지부 내부적인 현안으로 적극적인 검토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모바일 앱을 통한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니어 고객을 위해 자사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인 대신 CYBOS와 대신 크레온 사용법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금융거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1일 오후 4시30분부터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위치한 대신증권 금융지원센터 전산교육장에서 진행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대신증권 금융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스마트폰 금융거래 교육은 디지털 금융 소외 계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오프라인 교육으로 대신증권 모바일 앱 구성 소개부터 자금 이체, 주식 거래 등 기본적인 사용법을 안내한다. 또 정보보호를 위한 안전한 스마트폰 이용 방법도 소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처음 진행한 교육의 우수한 효과에 따라 다시 마련됐다. 1차 교육을 받은 고객의 모바일 이용 방법 관련 문의는 98% 감소했다. 지난 7월 우편으로 발송한 모바일 앱 매뉴얼 수령 고객의 문의는 23% 감소하기도 했다. 박성현 대신증권 금융지원센터장은 “1차 오프라인 교육과 모바일 앱 매뉴얼 발송으로 디지털 금융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디지털 자립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 13곳에서 ‘찾아가는 생활터 식생활 영양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년기 식생활 중요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갖추게 하고자 마련한 찾아가는 생활터 식생활 영양교육은 용산구 내 65세 이상 노년층 인구 비중은 18.3%로 서울시 평균인 17.1%보다 높아 노인층 만성질환 예방 관리 중요성이 필요로 하는 가운데 이번 영양교육은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싱겁게 먹는 식생활 영양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노인 질환 발병률을 높이는 잘못된 식습관 중 하나인 나트륨 과잉 섭취를 개선하는 데 초점 맞췄다. 세부 내용은 ▲고나트륨 식품 구별을 위한 영양 표시 읽는 법 ▲생활 속 나트륨 저감 실천법 ▲저염 맛간장 및 채수팩 만들기 ▲염도 쿠키 짠맛 미각 테스트 ▲자가 나트륨 섭취 모니터링 등으로 꾸렸다. 특히 어르신들이 스스로 음식 속 나트륨 수치를 구별하고 섭취를 조절할 수 있도록 염도계를 제공한다. 노년층은 신체 변화에 따라 미각이 둔해져 짠맛 구별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 찾아가는 생활터 영양교육은 지난해 노인복지관, 노인교실, 경로당 등 11곳 대상 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시 한의사회(회장 노희목)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후원으로 대구 엑스코 서관 2홀 B에서 ‘한의약, 웰니스를 探(탐)하다’를 주제로 ‘2024 K-MediWellness Festa(케이-메디웰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프리-페스타에 이어 정식 페스타로 승격되면서, 급성장(2022년 세계 웰니스 산업 규모 5조 6천억 달러, 2027년까지 연평균 8.6% 성장 전망) 중인 세계 웰니스 시장에 의료 관광에서, 한발 나아간 ‘메디웰니스시티 대구’로의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되고자 마련됐다. 이는 대구의 특화된 한의약 중심의 치유관광과 경북의 웰니스관광을 아우르는 대구경북의 협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한의체험관, K-뷰티관, K-웰니스 문화관, 한의약산업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K-MediWellness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의체험관에서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가 직접 참여해 소아·청소년, 여성질환, 통증질환, 노인성 질환, 정신의학 등 다양한 진료체험과 더불어 체형관리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매일유업의 균형영양식(환자식) 전문 브랜드 '메디웰'이 연일 지속된 폭염 속 무더위로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을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메디웰 오곡맛 플러스 미니' 제품 100박스(240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취약노인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매일유업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착한바람 캠페인'의 일환이다. 매일 맛있게 먹는 영양관리 브랜드 '메디웰'은 매일유업이 지난 50여년 이상 쌓아 올린 식품·영양식 및 메디컬푸드 사업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양전문가들이 설계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취약노인보호와 자립지원을 위해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취약노인돌봄 전문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분배돼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 제품인 △'메디웰 오곡맛 플러스 미니'는 5가지 곡물과 식물성 단백질 등 5대 영양소로 꽉 채운 고소한 균형영양조제식품이다. 특히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못해 건강이 취약한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고령자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인공지능(AI) 로봇이 복약 시간 안내, 치매 예방을 위한 정서 지원 등 65세 이상 도민의 건강 관리를 돕는 ‘인공지능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도내 14개 보건소에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Chat-GPT)’가 탑재된 로봇을 가정에 대여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규칙적인 약 복용 및 식사 관리 알람), 정서지원(음성 대화 서비스), 인지훈련(치매 예방 프로그램), 응급상황 보호자 알림서비스 및 필요시 응급관제센터를 통한 119 연계, 24시간 모니터링 등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앞서 도는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고양시 일산동구, 화성시 서부, 화성시 동탄, 화성시 동부, 안산시 상록수, 파주시, 광주시, 하남시, 광명시, 안성시, 포천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등 14개 보건소에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총 583대의 로봇을 확보했으며, 지난 6월 말부터 준비된 보건소부터 각 가정에 순차 대여 중이다. 지원 대상은 각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건강취약 독거노인을 발굴해 해당 가구가 동의하면 설치한다. 오명숙 도 건강증진과장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어르신들이 평생 살던 지역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2024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의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가 지난 5월 1일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이 사업은 ‘평생 사시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 실현(AIP, Aging In Place)’이라는 목표 아래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행되는 시범사업으로, 보건복지부는 전국 시행을 앞두고 추진 의지가 높은 정읍시를 포함해 21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들에게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6일 열린 교육에는 ‘대상자 발굴 및 조사 등의 역할을 수행할 통합지원창구’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팀장·담당자 46명과 ‘연계서비스 제공과 사업 홍보 역할을 수행할 통합안내창구’인 사업부서·돌봄 수행기관의 관계자 36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