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치아건강 관리를 돕는다. 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치아가 튼튼해야 음식물을 원활하게 섭취할 수 있고, 소화와 영양분 흡수를 도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치아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또한 씹는 기능이 좋을수록 근육과 뇌에 영향을 미쳐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에 보건소는 잇몸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해 무료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를 지원한다. 스케일링은 검진과 상담을 거쳐 이뤄지며,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칫솔질 교육과 불소용액 배부도 진행된다. 65세 이상 익산시민은 구강보건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063-859-4891~3)로 예약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건강한 삶을 위해 스케일링, 불소도포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건강한 치아는 노년기 건강 유지에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다양한 구강건강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열대야도 기승을 부리며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하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숙면은 두뇌 기능, 면역 기능, 감정 조절, 체중 유지 등 식단과 운동만큼이나 웰니스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질 좋은 숙면은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필수적인 요소다. 숙면을 위한 3가지 팁을 소개한다. 1. 언제, 무엇을 먹는지 신경 쓰기 언제 먹는지, 무엇을 먹는지는 수면에 많은 영향을 준다. 잠자리에 들기 전, 과식은 금물이다. 특히 맵거나 짠 음식, 고지방 혹은 고당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밤새 소화 기관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카페인이나 알코올도 숙면에 방해가 된다. 저녁 과식을 막기 위해 점심은 균형 잡힌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든든하게 먹고 늦은 시간에는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나 술 대신 진정 효과가 있는 허브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고당도 음식을 최대한 자제시키는 것이 좋다. 2. 운동하기 운동 부족과 수면 부족은 자칫 악순환으로 엮일 수 있다. 운동 부족은 스트레스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밤에 질 좋은 숙면을 방해한다. 반대로 수면 부족은 낮 동안의 피로를 증가시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내로 상륙한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비를 내렸지만 이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서울은 7월 21일부터 31일째 열대야가 지속되었으며 많은 이들이 밤잠을 설치게 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날로 숙면에 좋은 온도가 18~20도인 것을 감안하면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자더라도 충분히 숙면에 이루지 못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숙면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숙면을 위해선 빛과 소음을 차단하고 실내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좋은데 이는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늘리는 것으로 낮에 햇볕을 쬐는 것과 함께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 마그네슘 등 영양소 섭취가 도움이 된다. 이에 숙면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된 요리를 즐기고 숙면을 통해 더위에 지친 신체에 휴식을 주자. ◆ 오야코동 바다의 우유라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마그네슘, 비타민 B6, 비타민 B12와 함께 숙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 분비의 핵심 재료 중 하나로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 닭고기, 우유, 바나나 등에 풍부하다. 또, 멜라토닌 분비를 위해서는 낮에 햇빛을 받는 것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이재영)은 23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찾아가는 지역맞춤형 실천사례탐구 과정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지역 맞춤형 실천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사업 확산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가운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인 군과 기술지원형으로 선정된 음성군, 괴산군, 증평군의 담당 공무원, 민간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관한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천적 접근법을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노인 의료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 강화하는 한편 지역 맞춤형 실천 사례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공유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 내에서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우리나라 국민 절반이 1개 이상 연금을 가입한 가운데 65세 이상 연금 수령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청장 이형일)는 2022년 연금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직역연금, 퇴직 및 개인연금 중 1개 이상을 가입하고 있는 18~59세 인구(연금 가입자)는 2,382만 6천명으로 18~59세 인구 대비 연금 가입자 비율(연금 가입률)은 80.2%으로 나타났다. 이 중 65세 이상 인구 중 기초연금, 국민연금, 직역연금 등 연금을 1개 이상 수급자는 818만 2천명으로, 65세 이상 인구 대비 연금 수급자 비율(연금 수급률)은 90.4%였고, 연금을 2개 이상 수급한 수급자 비율(중복 수급률)은 36.0%으로 나타났다. 또한 65세 이상 남자 수급자는 376만 8천명(수급률 95.1%), 여자 수급자는 441만 4천명(수급률 86.8%)으로 각각 월평균 84만 2천원, 48만 6천원을 수급했고, 연령대로 살펴보면 80세 이상 연금 수급자는 202만 6천명이며, 연금 수급률이 92.0%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고, 65~69세 연령대의 연금 수급자는 월평균 수급금액이 75만 9천원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많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어르신의 민원안내도우미 사업’이 호평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어르신 민원안내 도우미 사업은 방문민원인을 대상으로 여권 서류작성 안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각종 방문민원인의 상담창구 안내 등 방문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민원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 노인복지과·여주시니어클럽과 연계하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면서 방문민원인에 대한 신속하고 친절한 안내를 통한 민원 편의 제공은 물론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 시청 민원실(민원토지과)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서비스형 행정지원 어르신 4명이 오전·오후 1명씩 민원안내도우미로 근무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이 시민과 내부직원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행정복지센터 수요조사를 통해 2025년도엔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노인과 청소년, 어린이 버스요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과 6~18세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서울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일정 금액을 환급하는 방식이다. 분기별 지급상한액은 노인 6만 원, 청소년(13~18세) 4만 원, 어린이(6~12세) 2만 원이다. 매 분기 초에 환급 신청을 하면 본인 명의의 계좌로 환급액이 입금된다. 당초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노인에만 지원하려던 것이 보건복지부 협의를 통해 소득 기준을 없애 모든 노인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수혜 대상자는 전체 구민의 29%인 16만여명에 달한다. 대상자는 다음달 2일부터 전용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본인 명의의 계좌와 우대용 교통카드(어르신), 선불형 교통카드(어린이·청소년)를 등록해야 한다. 단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는 등록할 수 없다.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에 따라 지원을 받고 있는 카드도 제외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교통약자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도심 내 교통체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코로나19 종식 이후 건강 분야 첫 국제회의인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건강 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The Alliance For Healthy Cities·AFHC) 회원 도시 간 정책을 공유하는 행사로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를 개최한다. 22일 오전 10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와 현대백화점, CJ제일제당, 유한양행, 인바디 4개 기업과 ‘스마트 건강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희 시 시민건강국장, 현대백화점 양명성 상무, CJ제일제당 김석규 사업부장, 유한양행 김종원 홍보이사, 인바디 방우성 부사장 등이 참석해 건강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백화점은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리더십(A-) 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전략 및 성과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를 30여 일 앞두고 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치명적이며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은 60~80%까지 이르러 적기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지정의료기관(30개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65세 이전에 접종한 경우에는 재접종을 권장하는데 담당 의사와 상의 후 1회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박경운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에서 1회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은 질병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황인선 기자] 초고령화 시대가 다가오면서 치매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치매는 조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치매에 대한 거부감으로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치매 병명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 대한민국 치매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노년층 10명당 1명은 치매 환자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2023년 기준 98만명이던 치매 추정 환자는 2050년 314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최근 중앙치매센터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으로 치매가 1위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기능하던 뇌가 이상이 생겨 점점 지적 능력을 잃어가는 질환으로, 조기 진단에 진단해 약물치료를 시작하면 증상 악화를 지연시켜 일상생활 기능을 연장할 수 있다. 하지만 치매 병명이 주는 거부감으로 인해 조기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일부에서는 환자가 가족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치매'라는 병명이 조기 진단과 예방에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한다. 서명옥 의원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