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2028년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됨에 따라 핵심과제가 된 노인돌봄 문제에 대비해 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한 돌봄체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올해는 도내에서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포천시 관인면을 지정해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인공지능 기반 노인 돌봄 사업을 시작했고, 올해 인공지능 노인돌봄 서비스에 대해 소개한다. 스마트폰으로 노인 건강상태 관리 ‘늘편한 AI케어’ 늘편한 AI케어는 휴대폰 앱으로 노인들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로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휴대폰 카메라에 15초간 손가락을 대면 혈류를 체크해 심혈관 건강 상태를 알려주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건강리포트를 작성하고 치매위험군 자가검사 뒤 결과를 돌봄매니저에게 보내 관리하며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2,779건 연계했다. 더 이상의 노인 학대는 없다…‘AI 어르신 든든지키미’ AI 어르신 든든지키미는 학대받는 노인을 위한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로 7월부터 재학대 고위험군 10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재학대 위기상황 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는 김영환 도지사가 청주시 북이면 신기리 경로당과 괴산군 괴산읍 괴산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도를 대표하는 생산적 노인복지사업인 ‘일하는 밥퍼’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김영환 도지사는 어르신들과 함께 자동차 부품 조립과 마늘 꼭지 제거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의 상황을 살폈고, 작업 중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사업 운영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불편사항과 개선점 등을 파악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함께 일하니 활기가 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고 우울했는데, 이렇게 나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니 즐겁고 보람도 느낀다"며, 이 같은 활동이 생활에 활력을 더해준다고 전했다. 일하는 밥퍼는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노인의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취약성이 심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경로당과 전통시장 등 지역 거점에서 쪽파와 양파 다듬기 같은 농산물 전처리 및 공산품 조립과 같은 생산적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이 13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2024 은빛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복지관 회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증진에 이바지한 12명의 노인복지관 회원과 후원자 및 단체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준비한 은빛발표회에서는 복지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13팀의 어르신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난타공연, 건강댄스, 기공체조, 요가, 풍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고, 종이접기, 사진, 서예, 홈패션 등 어르신들의 섬세한 손길이 담긴 작품들도 전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많은 분 앞에서 그동안 배운 워킹을 선보일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며, “오늘 같은 자리를 통해 함께 나누는 즐거움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미경 관장은“축제에 참여한 모든 어르신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축제가 어르신들이 밝게 웃고 소통하는 화합의 자리가 됐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시니어벤처협회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오트리스 커뮤니티홀에서 시니어벤처협회 창립 8주년 및 제2회 시니어벤처기업인의날 행사를 열었다. 홍재기 협회장은 기념사에서 “중장년 시니어세대의 경험과 지혜가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지며, 세대 간 융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협회의 비전은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2회 시니어벤처기업인들의 성과를 기리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한민국시니어대상 고용노동부장관상에 홍재기 스몰비지니스벤처연구원 대표, 김규인 비즈젠 경영컨설팅 대표, 조성규 글로넷투자컨설팅㈜ 대표가 수상했으며, 대한민국시니어대상 서울특별시장상에는 정용영 임팩트코리아 경영연구원장이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니어최우수상에는 김정하 ㈜미래를보다 대표, 이이경 울산지회 지회장, 김금단 서산지회 지회장이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니어우수상에는 이재영 ㈜윈스코어 대표, 김윤미 사회적협동조합 별사탕학교 대표, 한지영 더 더블 대표, 한지영 드래프트 대표가 수상했다. 부대 행사로 ‘MZ 리더십’의 저자인 김태윤 교수의 특별 강연이 있었다. 김 교수는 사라지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2일 두꺼비시장(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에서 ‘일하는 밥퍼’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자원봉사활동 실비로 지원받은 온누리상품권 14만 원을 모아 CJB 청주방송에 기부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어르신들은 자원봉사 실비로 지원받은 온누리상품권을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함께 뜻을 모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온 가운데 어르신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주변에 감동을 주었다. 일하는 밥퍼는 어르신들이 단순히 복지의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생산적 구성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이 사업은 올해 3월 경로당에서 시작되어 청명원, 육거리시장, 두꺼비시장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현재까지 약 9,7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시장 지원, 자원봉사 문화 확산 등 다양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회식, 모임 등 평소보다 술자리가 잦아져 과음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과도한 음주는 간 건강을 해쳐 알코올성 간질환과 지방간, 알코올성 치매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특히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술을 마시면 급성 알코올중독의 위험성도 높아지는데, 지방간이 있는 경우 젊은 연령에서도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회 평균 음주량이 소주 기준 남성 7잔, 여성 5잔 이상이고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고위험음주 비율은 1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성 7잔(또는 맥주 5캔), 여성 5잔(또는 맥주 3캔) 이상 폭음하는 월간폭음률도 37.2%에 달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소화기내과 손효문 부원장은 “음주는 위장관 운동 이상, 위산 분비 증가 등 각종 소화기 질환을 일으킨다”라며 “특히 지나친 음주는 몸의 신진대사에 이상을 가져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알코올성 간질환 및 치매 높이는 술 과도한 알코올의 섭취는 각종 소화기 장애를 일으키고 간 건강을 해치게 된다. 술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시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세종국악당에서 2024년 어르신 송년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따뜻한 연말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노래, 춤, 악기 연주 등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행사장 한편에는 그림, 사진, 공예 등 어르신들이 제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도 진행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오늘 행사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을 공유하며 모두가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가 11일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노년사회화교육 역사인문학교실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어르신들에게 증평이 충북의 중심에서 어떤 변화를 이뤄왔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민선 6기 군정 목표와 함께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기 위한 군정 비전을 공유했다. 또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환경 개선, 인구위기 대응 정책 등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증평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이재영 군수는 “군정 운영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경륜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조언이 증평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 후에는 복지관 회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지역 복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미경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증평의 역사와 미래 비전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지역 발전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11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시상식에 맞춰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시민 축하행사’를 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AI 홀로그램으로 복원된 ‘동호(문재학 열사)’의 등장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었다. ‘동호’는 “저는 여러분들의 기억의 힘으로 왔다. 한강 작가와 ‘소년이 온다’ 덕분이라 무척 감사하다”며 “이 책을 펼치던 여러분의 손길 곁에 저는 항상 같이 있었다. 제 후회 없는 마지막 삶이, 읽는 이들의 기억 속에서 다시 살아나고 있었으므로. 오월 광주의 기억과 함께 소년 동호는 꼭 돌아온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시상식에 맞춰 10일 밤 8시부터 11일 새벽 1시까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시민 축하행사’를 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했다. 광주에서 온 편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서용규·채은지 시의회 부의장,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 여사, 오월단체, 광주시 문학단체 회원,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한강 작가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시민들은 시상식 중계를 기다리는 동안 현장에서 한강 작가에게 손편지를 쓰고, 극단 신명의 모노드라마, 시극·재즈 등 다채로운 공연 등을 함께 즐겼고, 시민들이 쓴 편지는 추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한강 작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AI 홀로그램으로 복원된 동호(문재학 열사)의 등장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었다. 동호는 “저는 여러분들의 기억의 힘으로 왔다. 한강 작가와 ‘소년이 온다’ 덕분이라 무척 감사하다”며 “이 책을 펼치던 여러분의 손길 곁에 저는 항상 같이 있었다. 제 후회 없는 마지막 삶이, 읽는 이들의 기억 속에서 다시 살아나고 있었으므로. 오월 광주의 기억과 함께 소년 동호는 꼭 돌아온다”며 축하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