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북도, 노인 안정적 일자리 위한 '공동체사업단' 지원

초기투자 3곳 1억 1,200만 원, 노후장비 개선 2곳 3,800만 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4일 노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사업단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지원사업을 확정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초기투자비 3개소에 총 1억 1,200만 원, 노후장비 개선비 2개소에 총 3,8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1차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2차 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되었으며, 총 1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단은 노인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며, 신규 창업 지원 및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노인 일자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은 다수의 노인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모델로 기존의 단기·단순 노동 중심의 노인일자리사업과 달리, 공동체사업단은 노인의 기술과 경험을 적극 활용하여 창업 형태로 운영되며, 수익 창출과 장기적 운영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올해 초기투자비 지원 대상에는 제천시니어클럽 ‘청생당’ 사업단(퓨전 꽈배기 생산·판매), 충주문화시니어클럽 ‘충주 할매약과’ 사업단(전통과자 생산·판매), 청주우암시니어클럽 ‘카페 가드’ 사업단(디저트 카페)이 선정됐다. 

 

또한, 노후장비 개선비 지원 대상으로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본빵대추카페’ 사업단(시설 보수 및 장비 구입), 청주청남시니어클럽 ‘엄마손밥상’ 사업단(내동냉장탑 교체, 차량 리프트 설치)이 포함됐다.

 

지원 대상은 초기투자비의 경우 2025년도 신규 공동체사업단 창업을 준비하는 기관이며, 노후장비 개선비는 공동체사업단 창업 후 3년 이상 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도는 이번 지원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 확대와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노인 공동체사업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노인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NEWS

더보기

배너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