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발급받는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2월 27일(금)부터 전 국민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경찰청), 국가보훈등록증(국가보훈부),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재외동포청)에 이어 네 번째로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우선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세종특별자치시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하여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후 2025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시범 발급 지역인 주민이 지역 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IC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휴대폰에 인식하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여 발급받는 ‘IC주민등록증’을 활용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고, 발급 편의를 위해 새로 도입된 주민등록증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주요 만성질환 현황과 건강위험요인을 분석하여, 만성질환 관련 정책 및 보건사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매년 발간해왔다. 이번에 발간하는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국내외 관계 기관에서 발간된 주요 만성질환 통계를 기반으로, 국내 만성질환의 주요 이슈와 관련 요인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3년 기준으로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75,183명으로 전체 사망의 78.1%를 차지했다. 2023년 10대 사망원인 중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으로 대부분 ’22년 대비 순위가 증가했고,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23년 기준, 우리나라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90조 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84.5%를 차지했다. 진료비 중 순환계통 질환으로 인한 비용이 13조 4천억 원으로 만성질환별 진료비 전체의 14.9%를 차지하였고, 근골격계질환이 12.9%, 악성신생물(암)이 11.2%로 진료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대표적인 동안 외모로 유명한 한 연예인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동안 비법에 대해 소개해 화제가 됐다. 해당 연예인은 노화를 늦추기 위해 오메가3와 콜라겐 등 다양한 영양제를 섭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영양제로 채우면 노화 속도를 늦추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특히 세월의 흔적을 조금이라도 피하고 싶다면 활성산소 억제에 좋은 제품을 위주로 섭취하는 게 좋다. 활성산소는 신체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부가적인 산물로 몸 안에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세포막이 파괴돼 외형적으로 노화에 영향을 준다. 활성산소 억제에는 항산화 음식 섭취가 도움이 된다. 하루 식단에 석류와 오렌지, 당근, 양배추 등 항산화 음식을 포함하면 노화를 더디게 할 수 있다. 또한 물을 꾸준히 마셔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수분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노화를 방지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 배설에 도움을 준다. 또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소를 증가시키는 만큼 평상시에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게 좋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다양한 노인복지정책 발굴과 시행으로 전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사업을 추진해 노인복지정책에 있어 바람직한 변화의 전환점을 이루뤘다. 다양한 사회 활동과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눈높이에 맞추어 돌봄 지향적 노인복지에서 문화 향유에서 사회참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노인복지서비스를 추진하여 노후의 삶을 즐기고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한 한해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인생 제2막 시작을 돕는 울산시니어 초등학교 운영 시는 베이비부머 퇴직자와 노년층의 인생 제2막을 울산에서 꾸려나갈 수 있게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울산시니어초등학교를 2023년 개교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울산시니어초등학교 제2기는 전년과 비교해 약 30% 증원된 180명이 입학했고, 3월부터 11월까지 시니어 모델, 일본문화탐방, 스마트기기 활용, 울산12경 플로깅반, 힐링 체조반 등 5개 반에서 교육을 수료했으며, 최종 172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울산시니어초등학교 졸업생들은 배움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역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26일 오후 4시30분에 노인복합문화시설인 은곡시니어센터(헌릉로571길 48)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은곡시니어센터는 1980년에 지어진 은곡경로당의 재건축을 통해 완성됐다. 2019년부터 신축 계획을 추진해 연 면적 636.1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새롭게 지어졌으며, 지난 8월 준공 후 12월 초까지 인테리어 공사를 완료했다. ▲지하 1층에는 프로그램실, 사무실, 식당 ▲1층에는 북카페 및 다목적실 ▲2층에는 할머니 방과 할아버지 방으로 구성된 경로당 ▲옥상에는 정원을 조성했다. 구는 이번 개관을 기념해 센터 곳곳에 감정 교류 로봇, 돌봄로봇, 반려식물 스마트팜 등을 전시하며, 바둑로봇, VR체험, 키오스크 등 스마트존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된 스마트 기기들은 향후 프로그램에 도입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 특강으로 낙상 예방 스트레칭, 시니어 발레, 시니어 모델 워킹, 라인댄스, 스마트폰 기초·활용반, 굿모닝 브레인, 굿바이 치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층 북카페는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어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부산의 대표 향토기업 SNT모티브가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방한용품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SNT모티브는 지난 21일 금정구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홀몸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300가구를 위해 이불, 베개, 장갑, 양말 등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회사 임직원과 사회복지사 약 30명이 참여해 용품을 직접 포장하고 배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양한 상생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NT모티브를 포함한 SNT그룹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해 2013년 설립된 운해장학재단을 통해 누적 약 1000명에게 84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시니어클럽에서 23일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추진했던 ‘2024년 영동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동시니어클럽 관계자와 참여 어르신들이 함께한 가운데, 2024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우수 참여 어르신들을 시상하며 이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영동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녹원카페와 동네마실빨래방을 새롭게 개설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녹원카페는 지역 주민들의 소통 공간이자 쉼터로 자리 잡았으며, 동네마실빨래방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설로 주목받았다. 행사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특히 활발한 참여와 성과를 보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각 사업단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참여 어르신들은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품을 받으며 노고를 인정받았다. 이종숙 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20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음식문화연구회에서 동지를 하루 앞두고 모현동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500여 명에게 팥죽을 대접하며 추운 겨울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음식문화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모임이다. 제과제빵 강사로 활동하는 회원, 폐백 요리전문점을 운영하는 회원 등 우수한 재능을 가진 50여 명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음식 개발 보급과 요리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지회장 전석호)에서 지난 19일, 정산도서관 3층 대강당에서 정산,목, 청남, 장평 프로그램 참여자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건강아카데미 종강식’을 가졌다. 노인건강아카데미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전문강사 초청 교양강좌를 개설해, 건강교육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1부 종강식, 2부 군수 특강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김돈곤 군수가 ‘인생은 100세부터’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져 청양군의 고령친화정책과 2025년에 추진할 복지사업에 대해 수강생의 눈높이에 맞춰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김돈곤 군수는 “백세시대, 어르신들의 노후를 책임지는 것은 군수의 큰 책무”라며 “다양한 복지 시책과 여가 프로그램 운영 등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19일 노인에서 혈중 비타민D의 적정 농도 유지가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의 양, 근력, 근기능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으로, 활동장애 및 당뇨병, 대사질환 등 노인성 질환을 유발하여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노인들은 노화에 따른 항상성 감소로 인해 체내 대사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려워 만성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근감소증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이 반드시 필요함에 따라 국립보건연구원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 연구팀은 노인에서 근감소를 예방하고 개선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비타민D에 초점을 맞추어 근감소증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근육호르몬인 마이오카인*이 분비되어 근육기능을 조절한다. 이에 연구팀은 비타민D와 근감소증을 조절하는 마이오카인과의 상관성에 주목했다. 나이가 들수록 마이오카인 중에서 아펠린(Apelin)과 그 수용체의 양이 급격히 감소함을 확인했으며, 비타민D(20,000IU/kg)를 보충한 결과 아펠린의 혈중 농도 및 그 수용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