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고령친화도시’로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세계보건기구(이하 WHO)가 주관하는 건강도시상 ‘고령친화도시 우수도시’로 선정돼 지역 기반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서울 건강장수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했다. WHO의 지역기구인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이하 AFHC)이 주관하는 건강도시상은 2년에 한번 개최되는 세계총회에서 분야별 건강도시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도시의 우수정책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있다. 이번 WHO 건강도시상은 서울(고령친화도시)을 비롯한 일본 오와리아사히(안전하고 건강을 지원하는 교통), 싱가포르(건강한 식이 및 식품환경 변화) 등 총 9개 도시와 국가가 수상했고, 시상식은 25일 오후 DDP에서 개최되는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에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건강도시상 수상과 관련해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 개별세션 6에서 ‘서울 건강장수센터 중심의 서울 건강노화 비전’을 이날 소개했다. 세션 6은 ‘건강한 노화를 지향하는 고령친화 건강도시’를 주제로 각 도시전문가가 참여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4회 부산실버영상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부산실버영상제’는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신(新)노인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와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시 사회복지국장,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장을 비롯한 사회복지관 관계자, 어르신,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영상 (청년일기 서포터즈 영상 상영) ▲식전 축하공연 ▲시상식(1·2부) ▲대상 수상작 상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일기 서포터즈 영상은 서포터즈로 활동한 부산지역 대학생 6명이 실버영상제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영상 제작 현장을 촬영하고 참여자들을 인터뷰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를 통해 노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더하고, 실버영상제 사업의 의미와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인식 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가치있는 세월, 같이있는 지금을 표어(슬로건)로 9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진행된 영상공모전에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221편의 작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송인헌 군수)은 직영으로 운영중인 군노인맞춤돌봄센터 전 이용자 86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신체건강분야 환경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특별시 실버지킴이 실천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약 4주 동안 노인맞춤돌봄센터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일상생활 속 환경오염 물질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 친환경(제로웨이스트) 키트를 이용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환경보호 실천 방법, 위생용품을 통한 건강관리법 등을 소개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원을 보존하고 재활용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작게나마 내가 사는 곳에 도움이 되고 내 건강도 좋아질 수 있는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소감을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 보건교육을 마련했으며, 자연특별시 괴산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 방법도 함께 교육하고자 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장수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25일 선샤인호텔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시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치매센터와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를 주제로 치매 유관기관 종사자들과 함께했다. 기념 행사는 치매 관리 유공 표창 시상, 민관협력 우수사례 시상 및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기념식에 이어 치매사업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치매의 행동 및 심리 증상’특강과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원예치유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와 함께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손철웅 시 체육건강국장은 “60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치매 유병률 또한 2022년 6.86%에서 2023년 6.98%로 증가하고 있다”라며“오늘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의 치매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대전, 치매가 있어도 괜찮은 대전을 만들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쳤던 몸과 마음을 달래줄 명상 특강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명상을 통해 내면의 조화와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은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좌구산 숲 명상의 집에서 진행된다. ‘마음챙김 명상’과‘차 명상’으로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고, 호흡명상, 가명상, 정좌명상, 걷기명상, 자애명상 등 다양한 명상으로 내면의 나와 깊이 있는 만남을 제공한다. 명상 특강은 10월에도 2회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희망자는 좌구산 숲 명상의 집으로 방문하거나 전화(043-835-4598) 문의하면 되고, 체험비는 1만원이다. 군 관계자는“참여자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무더위와 명절 연휴로 흐트러진 심신을 다스려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보다 많은 사람이 좌구산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4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 노인일자리 우수 지자체 부문, 노인일자리 선도모델 시범사업 부문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사업수행 결과를 종합 평가한 것으로 수행기관인 음성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도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장과 시상금을 받게 됐다.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천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소득 기반 제공과 사회참여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선도모델사업인 음성형노인일자리 사업에 군비 3억2천만원을 투입해 120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발굴하는 등 노인일자리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우리 군이 노인일자리사업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결과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군과 수행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어르신들이 성실하게 참여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이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노인자원봉사 대축제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자원봉사를 펼친 노인자원봉사단의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노인복지관은 2024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S등급)으로 선정돼 도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년 노인자원봉사 수행기관 519개소 및 위탁기관 2개소를 대상으로 계량 및 비계량 평가를 통해 S등급 3개소, A등급 6개소, B등급 10개소 총 19개의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노인복지관은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을 운영해 지역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 및 인식 개선 등 노인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2018년 하트시그널 봉사단을 시작으로 노인건강지킴이 봉사단, 뜨개로만난사이 봉사단, 천둥소리 봉사단 등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노인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정미경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수상은 노인 자원봉사단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오는 10월 4일부터 3일간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제14회 생거진천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생거진천 평생학습 축제의 주제는 ‘배워 U, 나눠 U, 함께해 U’이며, 평생학습을 통한 배움의 즐거움을 군민과 나누고 성과를 군민과 함께해 즐거움을 전 세대에 알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학습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 마당, 소통 마당, 공연마당, 전시마당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마당에서는 문해 골든벨, 사진 명소를, 소통 마당에서는 평생학습 홍보, 체험, 전시 부스를 선보인다. 또한 공연 마당에서는 지역 학습동아리의 발표회를, 전시마당에서는 성인 문해교육 시화와 학습프로그램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성과공유회 부스’를 특화 부스로 지정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성인 문해 골든벨, 성인 문해 시화전, 학습동아리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의 성과를 공유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SK브로드밴드는 B tv 시니어 우수고객 20명을 초청, 가을을 맞아 몸과 마음을 동시에 케어하는 ‘시니어는 소중해’ 행사를 진행했다. ‘시소’ 행사는 지난 20일 오후 12시부터 6시간 동안 서울 중구 패스트파이브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는 B tv 시니어 전용관 ‘해피시니어’에서 제공하는 월정액 서비스 ‘OCEAN 시니어’를 4년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발했다. 이날 행사는 우수고객에 대한 감사의 표현과 함께 가래떡, 한과, 식혜 등 시니어 맞춤형 음식 제공으로 시작했다. 이어 △기분 전환을 위한 퍼스널컬러 메이크업과 패션 변화 체험 △전문가 사진 촬영 △이름을 활용한 나만의 꽃 토퍼 만들기 △‘시니어의 행복한 삶’을 주제로 한 특강 △스마트 기기 활용법 안내 등 시니어들의 활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사회적 기업 ‘프로젝트 1907’이 제작한 친환경 고급 우산을 기념품으로 증정해 ESG 경영 활동과도 연계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허리우드극장과 제휴를 기점으로 시작한 ‘시니어 행복 행복증진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이번 행사를 처음 마련했으며, 앞으로 ‘시소’ 행사를 정기 행사로 이어간다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23일 치매예방을 위해 혈당과 혈압의 모니터링 및 관리가 중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지표(베타 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의 축적과 뇌 해마 위축)와 혈관성치매 지표(대뇌 백질변성) 등의 병리적 특징 변화가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질병이며, 일반적으로 당뇨와 고혈압은 대표적인 치매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번 노인성 치매 환자 코호트 분석을 통해 혈당 변동성과 혈압변동성이 알츠하이머병 지표와 혈관성치매 지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치매환자가 아닌 정상 및 경도인지장애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혈당 변동성이 증가할수록 심한 백질변성이 나타나고,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축적이 증가했다. 또한, 혈압(수축기 및 이완기)의 변동성*이 클수록 타우 축적이 증가하고, 이완기혈압의 변동성이 클수록 뇌 해마 위축이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 혈압의 수치 뿐만 아니라 그 변동성도 질병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하다. 연구를 주도한 서상원 교수는 “본 연구는 효과적인 치매 예방을 위해 혈당 및 혈압 관리가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