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나 근육, 힘줄 등 주변 조직에 이상이 생겨 통증이 나타나면 ‘나도 이 질환인가?’ 의심하지만 병원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나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를 무시하면 질환이 악화되거나 또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부평힘찬병원 서동현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간헐적인 근골격계 통증은 자가 진단을 통해 문제를 파악해 볼 수 있다”며 “자가진단으로 특정 질환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아픈 부위를 계속 자극하는 생활 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설명한다. ◆ 목과 어깨에 나타나는 통증과 움직임 제한? 직장인 대부분 뒷목이 당기고 어깨가 뻐근하다. 통증이 있을 때마다 가끔 어깨와 목을 주물러 보지만 그 때뿐, 뻐근한 증상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컴퓨터 사용으로 문제가 되는 거북목증후군은 외형적인 목 변형이 나타나므로 벽을 활용해 자가 진단이 가능하다. 벽에 등을 대고 정면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선다. 이때 뒤통수가 벽에 닿지 않는다면 거북목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어깨는 근육과 힘줄, 인대가 과도한 긴장상태가 되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노화나 다양한 원인으로 만성적인 통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흔히 알려진 오십견은 다른 사람이
노년층 남녀가 하루 8시간 넘게 잠을 자면 악력이 정상보다 낮을 위험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주말에 8시간 넘게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ㆍ장년층의 악력 저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었다. 악력(손아귀 힘)은 전신 근력을 반영하는 지표 중 하나다. 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인제대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이가영 교수팀이 2016∼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만783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악력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주중 및 주말 수면시간과 악력과의 관련성)는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 교수팀은 연구 참여자의 연령에 따라 19∼40세(청년)ㆍ41∼60세(중ㆍ장년)ㆍ61세 이상 등 세 그룹, 수면 시간을 기준으로 6시간 미만(과소 수면)ㆍ6∼7시간(정상 수면)ㆍ7∼8시간ㆍ8시간 초과(과다 수면) 등 네 그룹으로 나눴다. 연구 대상자에게 악력계를 쥐게 한 뒤 아시아 근감소증 연구회 기준에 따라 남성 26㎏(여성 18㎏) 이상이면 정상 악력, 기준 미만이면 악력 저하로 평가했다. 나이가 61세 이상이면서 수면시간이 8시간 초과인 남성이 악력 저하일 가능성은 수면시간이
LG전자가 4G 폴더폰 ‘LG 폴더2’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7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되며 출고가는 19만 8000원이다. LG 폴더2는 ‘SOS키’, ‘AI 음성 서비스’ 등을 탑재해 장노년층·유소년층· 단순한 기능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SOS키를 누르면 위험한 상황에 처한 경우 빠르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제품 후면에 탑재된 SOS키를 1.5초 안에 빠르게 3회 누르면 사전 등록된 번호로 연결된다. 동시에 위치 정보도 문자로 전송한다. AI 음성 서비스는 기기 조작이 서툰 경우 음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핫키 버튼을 누르고 날씨, 날짜, 시간, 간단한 사칙연산 등을 말로 질문하면 AI가 음성을 인식하고 답한다. 색상은 뉴플래티넘 그레이, 화이트 등 2가지고, 무게는 127그램(g)이다. 데이터 안심 잠금 기능도 적용됐다. 조작이 서툴러서 생기는 데이터 요금 폭탄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외부 알림 창을 탑재해 폴더를 닫은 상태에서도 문자, 전화 등 수신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 마케팅 담당은 “LG 폴더2는 꼭 필요한 기능을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이는 폰”이라고 밝혔다.
고양시(시장 이재준)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이 지난달 27일부터 일산서구 주엽역에 위치한 GS25주엽한사랑점을 시니어편의점 2호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니어클럽은 2019년 GS25탄현세진점을 시니어편의점 1호점으로 오픈해 운영한 데 이어, 올해 경기도와 고양시가 지원하는 ‘2020 경기도 노인일자리 초기투자지원 사업’에 선정된 GS25주엽한사랑점을 2호점으로 운영하게 됐다. 시니어편의점사업은 노인과 청·장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세대통합형 일자리사업으로,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근무하고,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청·장년층이 근무한다. 고양시니어클럽은 시니어편의점 1호점과 2호점을 통해 총 20명의 어르신들과 8명의 청·장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타 편의점보다 높은 시급과 명절휴가비를 지원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신우철 관장은 “시니어편의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과 지역의 청·장년들이 한정된 일자리를 놓고 서로 경쟁하지 않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 어르시들과 청·장년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더 많이 만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서울 강남을)의 해바라기 캠프(이하 ‘해바라기 캠프’)는 14일, 미래통합당 박진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해바라기 캠프 측 관계자에 따르면 “박진 후보가 13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다수의 지역주민들에게 위례과천선 사업이 경제성 문제로 인하여 예비타당성 조사가 반려되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 제251조(후보자비방죄)를 위반하였음을 확인, 이에 고발 조치를 밟았다”고 밝혔다. 해바라기 캠프 측은 “박 후보가 보낸 문자메세지를 보면 위례과천선 사업이 경제성 문제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반려되었다는 허위사실이 담겨있다”며 “위례과천선 사업은 전현희 의원 당선 전 사업주체 문제로 국토부와 서울시가 서로 미루면서 사업 진행이 사실상 멈춰있던 사업이었다. 그러나 전 의원 당선이후 2년만에 국토부에서 국가시행사업으로 빠르게 확정되었고, 다음단계로 2019년 서울시에서 노선(안) 용역을 마쳤다”면서 “위례과천선 사업은 국토부에서 최종 노선(안) 승인 후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전 의원 당선이후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라고 반박했다. 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개월째 기승을 부리면서 오픈마켓에 대한 관심도는 예상대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파크는 공연 등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감소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2019년 1월11일~4월11일과 2020년 1월11일~4월11일 두 기간 동안 4대 온라인쇼핑몰의 빅데이터 정보량을 조사했다. 분석 대상 온라인 쇼핑몰은 옥션 G마켓 11번가 인터파크이다. 소셜 커머스에서 이커머스로 진화한 쿠팡, 티몬, 위메프에 대한 집계는 제외했다. 조사 결과 최근 3개월 동안 소비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인 곳은 옥션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9771건에 이어 올해 24만7569건으로 6만7798건 37.71% 증가하면서 최고 정보량을 기록했다. 11번가는 2019.1.11~4.11 기간엔 9만7876건의 정보량을 기록했으나 2020년 같은 기간에는 17만9247건으로, 8만1371건 83.14% 급증하면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G마
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위기에 직면하자 기업, 기관, 지자체 등 전국곳곳에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최근에는 45일간 육군 3만 8167명이 헌혈에 참여하며 단일기관으로 최단시간, 최다헌혈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군부대를 비롯한 많은 단체에서 단체헌혈에 참여하고 있지만 특정 단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다시 혈액 부족 위기가 발생할 수 있어 개인들의 헌혈 참여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30~50대 중장년층 헌혈자는 평균적으로 전체 헌혈자의 30% 정도를 차지하며 10~20대에 비해 헌혈 참여가 저조한 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등의 여파로 학교단체 헌혈도 감소하고 있어 30~50대 중장년층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 보건복지부는 어른인 이유를 헌혈을 통해 보여 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어른들에게 묻습니다’ TV 캠페인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 중장년층 헌혈조건 까다롭지 않아…나도 헌혈 할 수 있나 확인해볼까? 아직 헌혈에 한 번도 참여해본 적이 없다면 먼저 헌혈을 할 수 있는 조건에 해당하는지 체크해보자. ‘나이가 많으면 헌혈이 어렵다’, ‘한의원에 다녀오면 안된다’처럼
여성 농민과 고령자 농민을 위한 소형전기운반차가 전국에서 처음 보급된다. 13일 따르면 전남도는 올해 예산 55억원을 들여 여성농민·고령농업인을 위해 소형 전기운반차 1000대를 보급한다. 전남도는 “농촌의 고령화, 여성화로 농촌의 주요 운반 수단인 경운기 운전과 조작에 어려움이 있고, 안전사고도 잦아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형전기운반차는 가격이 550만원 수준이다. 전남도는 우선 농가 구입부담 완화를 위해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구입비 중 7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30%는 자기부담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보급되는 운반차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농기계 성능과 안전성 검정 등을 마친 기종으로 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지역 주력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e-모빌리티 산업’을 뒷받침하도록 전남도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우선적으로 보급키로 했다. 구입을 원하는 여성 등을 위해 판매업체가 사전에 안전사고 예방과 작동 요령 등 가르치기로 했다. 곽홍섭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촌 인력이 부족한 현실에 고령·여성농업인들의 운반·이동 등의 불편을 줄여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평택시 소사동에 위치한 동방평택복지타운 내 위치하고 있는 '평택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10개 사업을 운영 중에 있으며 357명의 참여 어르신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봉제물품 제작 및 판매사업, 공동작업장 임가공사업, 청소용역사업, 전래놀이 지도자 파견사업 등 시장형 4개 사업단과 사회복지시설지원사업, 푸른평택환경개선사업, 학교지원사업, 스쿨존 안전지킴이사업. 학교급식도우미피견사업 등 공익형 5개 사업단, 보육시설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 1개 사업단 등 총 10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평택시니어클럽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지만 계속해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어르신을 모집 중"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구재숙기자] 황주홍 후보자(민생당, 고흥ㆍ보성ㆍ장흥ㆍ강진선거구)는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21대 총선 사전투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국 사전투표율 26.69%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17년 대선 사전투표율 26.06%를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7.29%, 경기 23.88%, 부산 25.52%, 대구 23.56% 등 수도권 및 대도시는 평균 사전투표율보다 상대적으로 저조했지만, 호남지역은 광주 32.18%, 전북 34.75%, 전남 35.77% 등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고, 특히 전남은 전국 평균을 9.71%를 상회하는 전국 최고 기록이었다. 인물론 대 정당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의 경우에는 선거인 161808명 중 70,76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43.74%를 기록했다. 고흥군 44.96%(58,923명 중 26,490명), 보성군 40.80%(37,404명 중 15,262명), 장흥군 44.99%(34,142명 중 15,360명), 강진군 43.58%(31,339명 중 13,657명)로서, 20대 총선 19.84% 대비 23.90%p 높은 수치다. 황주홍 후보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