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집콕 여가 아이템의 인기가 유지될 전망이다. 실내 생활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다양한 여가 활동은 게임 스크린샷, 달고나 커피 인증 등 SNS로 공유되고 있다. 인기 있는 아이템들을 즐기기 위한 슬기로운 방법을 알아두면 누구나 건강하게 실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 힐링 게임도 손가락에는 피로감 콘솔게임기의 인기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장시간 게임기를 조작하다 보면 손가락으로 밀고 당기거나 누르는 동작이 반복되어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간혹 손가락 주변 조직에 염증을 유발하고, 뻐근함이나 쑤시는 통증을 유발한다. 손가락은 통증이 생겨도 아예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 게임을 즐길 때 휴식을 통해 손가락 피로감을 줄여주고, 손가락 스트레칭으로 염좌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휴대폰 알람을 설정해 적어도 1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는 것도 요령이다. 손가락을 앞뒤로 밀고 당기기, 주먹 쥐었다 펴기, 손바닥을 아래로 향한 채로 책상 위에 두고 손가락을 하나씩 들어올리기 등의 동작은 쉽고 간단하면서도 손가락의 긴장을 풀 수 있어 염좌 예방에 도움이 된다. 손가락에 뻐근함이 느껴진다면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고 주먹을 쥐었다 펴기를 반복
교통약자로 대표되는 노인들의 교통사고가 줄지 않고 있다.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247명 중 145명은 길을 걷거나 횡단하다 차에 부딪혀 숨졌고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이 절반을 넘어섰다. 21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이 조사한 '최근 3년간(2016~2018년) 교통약자 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6년 한해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노인과 어린이, 영유아(동반자 포함), 장애인은 모두 5만 4431명이었다. 2017년에는 5만 5833명, 2018년에는 5만 6092명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세부적으로 보면 어린이와 영유아 사고는 줄고 있는 반면 노인 교통사고가 계속 늘고 있다. 사고의 대부분은 횡단보도에서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로 보행신호 내에 횡단보도를 건너지 못해 일어나는 사고다. 실제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까지 서울 지역에서 일어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178명이고 이 중 보행자가 62%인 110명이다. 110명의 보행 사망자 가운데 만 65살 이상 노인 비율은 절반에 가까운 48%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노인 보행사망자 비율은 2014년에는 4명 중 1명 꼴로 25%였지만 지난해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홀로 남은 어르신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7일 완주군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수행 기관 5개소를 통해 1400개의 우유를 후원했다. 이는 완주군청과 함께 펼치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사업의 일환이다. 전기안전공사는 그동안 완주군 보건소, 이서면사무소 등과 손잡고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임산부 가구를 대상으로 우유, 물티슈 등 건강·생활용품을 제공해 왔다. 후원 제품들은 전기안전공사와 전기안전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협력 기업 제품들이다. 제품 포장용기 등에 어르신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기안전 생활요령을 담았다. 조성완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보다 많은 관심과 온정이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24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로워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새싹·콩나물 재배 키트'를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는 동안 새싹을 기르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 655명이다. 이 서비스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나 기초연금수급자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친구를 만들거나 건강을 관리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날 새싹 키트를 받은 처인구 삼가동 김정복(68) 어르신은 “찾아오는 사람 없이 혼자 지내는 날이 많아 적적했는데 새싹을 키우며 즐겁게 지내도록 신경 써줘 고맙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노인복지관을 임시휴관한 뒤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새싹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활력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3개구 노인복지관은 지난달부터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무료함을 달래도록 평소 인기가 높았던 동아리 공연 영상을 비롯한 체조와 노래, 요리, 종이접기 등 다양한 분야별 동영상을 복지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논현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노인들을 위한 온라인 건강강좌를 제작·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건강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 등 공공시설이 일제히 휴관함에 따라 신체·정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노인들을 위해 기획됐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8년부터 논현노인종합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한방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취약계층 노인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봉사활동이 불가능해지자 노인들이 자택에서라도 건강관리에 나설 수 있도록 영상강좌를 제작하게 된 것이다. 강좌에는 자생한방병원 오주현, 최성률 한의사가 강사로 나서 목·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관절염, 오십견 등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학 정보들을 소개했다. 질환의 원인, 증상과 같은 내용뿐만 아니라 치료 및 예방에 좋은 자세, 스트레칭, 운동, 식단 등 실생활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들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은 "이번 강좌가 비단 노인 뿐 아니라 요즘 건강 챙기기에 나선 모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유익한 자료가 됐으면 한다"라며 "병원은 코로나19 종식까지 할 수 있는 역할들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나갈
호두 섭취가 말단 소립(telomere)의 길이를 오래 유지시켜, 결과적으로 노화 예방에 기여한다는 기사가 발표됐다. 염색체 끝에 있는 말단 소립은 노화를 나타내는 생물 지표다. 말단 소립은 신발 끈 끝에 붙은 플라스틱 조각처럼 DNA(유전자) 가닥이 풀리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말단 소립이 손상되면(짧아지면) 만성 질병ㆍ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매체 ‘에포크 타임스’(The Epoch Times)는 13일 ‘말단 소립 보전하는 호두 섭취’(Eating Walnuts Preserves Youthful Telomere Strands)란 기사를 실었다. 기사의 결론은 호두 섭취가 백혈구 말단 소립의 길이 보전에 유효하다는 것이다. 근거로 2018년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과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 린다 대학 연구팀이 건강한 노인(63∼79세) 1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연구 참여 대상자는 80명의 호두 섭취 그룹과 69명의 호두를 미(未)섭취 그룹으로 분류됐다. 호두 섭취 그룹은 호두를 하루 30∼60g씩 섭취했다. 하루 전체 섭취 칼로리의 약 15%를
셀리턴이 개인 맞춤형 피부관리를 실현시키는 ‘셀리턴 뷰티 카운셀링’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셀리턴 뷰티 카운셀링’은 셀리턴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LED마스크를 좀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도입됐다. 설문조사를 통해 본인의 피부타입 결과와 함께 뷰티팁을 추천 받을 수 있고, 셀리턴 LED마스크 사용 고객에게는 피부타입에 맞춘 LED테라피 권장 가이드까지 제공한다. 피부타입 설문조사는 미국 피부과 의사 레슬리 바우만의 피부 유형 분류법을 기반으로 동양인 피부 특성에 맞춰 선별한 33개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지성·건성, 민감성·저항성, 색소성·비색소성, 주름성·탄력성 등을 조합하여 16가지 피부타입으로 분류된다. 약 5분의 설문조사를 마치면 본인의 피부타입 정보와 함께 셀리턴 LED마스크의 피부유형별 권장 사용모드 및 사용시간, 사용간격, 화장품 이용가이드 등에 대한 뷰티 카운셀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셀리턴이 9건의 LED 마스크 인체적용시험 결과 및 10종 이상의 의학 논문, 피부과 전문의의 자문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셀리턴 뷰티 카운셀링 서비스에 자문의로 참여한 클렌피부과 정호주 원장은 “흔히 피부타입을
닐슨코리아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임팩트 보고서를 발표하며 코로나19가 소비자의 삶에 전방위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우려...배달 두배 증가, 매장 방문 외식 44%서 19%로 감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월 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한 후 3월 둘째 주를 기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닐슨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다는 응답이 95%,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크다는 응답이 67%를 기록하며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와 정보 민감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대한 정보 업데이트를 위해 하루에도 여러 번 뉴스를 본다는 응답이 72%, 하루에 한 번 정도 뉴스를 본다는 응답이 19%를 기록하며 코로나19 관련 정보 민감도 또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관련 뉴스 업데이트를 위해 TV 뉴스를 시청한다는 응답이 77%로 가장 높았고 온라인 포털 내 뉴스 및 검색(64%), 가족ᐧ친구ᐧ동료 등 지인(49%), 보건복지부 문자(45%), SNS(44%)를 참고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예방 관련 정부 지침 중 ‘사회적 거리 두기’와 ‘손 씻기’를 준수하고 있다는 응답은 각각 65%를 기
다가오는 4월 19일, 곡우(穀雨)는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농사철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코로나 19로 농작물의 방역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동력 공백으로 농촌의 걱정이 크다. 감당해야 하는 일이 늘어난 만큼 노동 후에 찾아오는 통증 문제가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힌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사일로 인한 질병으로 근골격계 질환이 80.9%로 1위, 그 중에서도 허리와 무릎 통증을 경험한 비율이 각각 83.1%, 74.3%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 허리 숙이는 농사일, 척추협착증 예방 노력 필요 농사일 대부분은 허리를 굽히고 하는 작업이 많다. 허리를 숙이고 옆으로 비트는 자세까지 오랜 시간 지속된다면 일시적으로 허리에 강한 충격을 가한 것보다 더욱 치명적이다. 약한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통증에 적응해서 견딜 수 있기 때문에 아파도 농사일을 계속하게 된다. 목동힘찬병원 윤기성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요통이 생겼다가 괜찮아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통증이 심해져도 참고 일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척추는 수많은 작은 척추뼈가 이어져있는데, 농사일로 인한 통증은 대개 한곳에서만 발생하기보다는 여러 곳에서 동시에 생긴다”고
대상라이프사이언스(대표 최창우)가 부모님을 떠올리게 하는 환자용식품 ‘뉴케어’의 새로운 TVCF를 16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노화로 인해 약해지신 부모님을 안타까워하는 자녀들의 모습을 공감할 수 있게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TVCF는 ‘아버지’ 편과, ‘어머니’ 편 총 2편으로 예전과 달리 약해지신 부모님을 챙기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자녀에게 가볍게 업히는 아버지와 때려도 아프지 않은 어머니를 통해 부모님의 변화에 마음 아파하는 자녀의 모습을 담았다. 아버지를 업는 장면에서는 “오늘 아빠 업고 울었다. 너무 가벼워서, 아기처럼 툭 업혀져서”라는 내레이션이, 어머니에게 등을 맞는 장면에서는 “오늘 엄마한테 맞고 울었다. 하나도 안 아파서, 울 엄마 힘이 너무 없어져서”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감성을 자극한다. ‘뉴케어’는 신규 TVCF 온에어를 기념하여 가정의 달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웰라이프 쇼핑몰을 통해 TVCF 공유하기, 퀴즈 맞히기, 부모님께 손편지 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특히 손편지 쓰기는 부모님께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로, 부모님을 향한 소중한 마음을 남긴 참여자를 대상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부모님께 드릴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