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국회 내에 당파나 정파를 초월해 중장기 국가 발전전략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회미래연구원(박진 원장)이 개원 2주년을 맞아 26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소속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됐다. 연구원 설립과 운영에 공로가 큰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 갑)은 20대 국회 사무총장으로서 미래연구원 설립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문희상 국회의장은 공로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국회미래연구원은 2년 전 10여 명의 소수 인력으로 출발했으나 몸집을 불려 전문 연구위원 등 30여 명의 전문 인력을 확충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5개 정당 연구원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정파를 초월한 연구원으로서 국가발전전략을 연구한 데에 감사드리고 축하 한다”고 말하면서 “국회미래연구원의 활동 방향은 국회 정책 역량 강화로 미래를 예측하고 국가발전을 이뤄내는 것”이라면서 21대 국회 또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 통합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정부는 5년 단위로 정권이 바뀌어서 장기적인 국가전략을 수립할 수 없다”며 “국회미래연구원이 10~20년을 내다보는 정책을 수립해야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지금같은 고령화 속도가 지속될 경우 이르면 10년 후에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노년인구가 증가하면 경제의 소비가 증가하고 저축이 감소해 경상수지 흑자가 줄어들거나 적자요인으로 작용한다. 경상수지 적자가 계속되면 외환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6일 ‘개방경제에서 인구구조 변화가 경상수지 및 대외자산 축적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정책적 시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구조 변화는 경상수지 감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되며 다른 여건이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2030~2045년께 경상수지가 적자로 반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출 주도의 상품수지 흑자 중심의 경상수지 구조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는 1998년 이후 경상수지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2000년대 들어 2% 수준을 유지했으나 2013년부터 6%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고, 2017년 7.7%를 고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경상수지는 크게 상품 및 서비스의 수출입에 따른 상품·서비스수지(상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보건복지부는 올 12월 수립 예정인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인문·사회 포럼단’을 출범하고, 내달 9일 첫 토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문·사회 포럼단은 청년·가족 등 우리를 둘러싼 현상의 기저 원인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점점 낮아지는 출산율의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고, 장기적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의 방향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학술 토론회이다. 대학·연구소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과 함께 현시대 우리 삶을 구성하는 요소, 2030 세대의 생각과 행동 기저에 놓인 역사·문화·사회적 원인에 대하여 탐구하고 ‘정책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인문·사회 포럼단 운영의 취지이다. 인문·사회 포럼단은 인구·인간·미래사회, 청년, 젠더와 가족, 발전주의, 코로나19 이후의 삶이라는 총 다섯 가지 주제에 대하여 6월 9일 첫 토의를 시작으로 2주마다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인구·인간에 대한 사회문명사적 관점 및 미래사회 새로운 삶의 양식'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사회학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홈초이스가 케이블TV 프리미엄 시니어 월정액 '청춘시대'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다음달 1일부터 청춘시대에 시니어 취향에 맞는 고품질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할 예정이다. 청춘시대는 케이블TV에서 한 달 3000원으로 영화 방송 해외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음껏 즐기는 주문형비디오(VoD) 월정액 상품이다. 개편에도 월정액 가격은 그대로 유지, 콘텐츠 수준은 높이고 양을 확대해 시청자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정도전' '태조 왕건' '용의 눈물'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등 명작 드라마와 '삼국지' '수호지' '수호지' 등 중국 무협 드라마 등 유명 작품을 대거 포함한다. '버닝' '암수살인' '하녀' '문라이트' 등 영화제 수상작, '불후의 명곡' '가요무대' 등 음악 예능도 추가한다. 트로트, 외국어, 골프 등 콘텐츠 3000여편을 담은 무료 특집관도 마련했다. 조재구 홈초이스 대표는 “액티브 시니어가 즐겁고 유익한 콘텐츠를 많이 접하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케이블TV로 시니어가 역동적이고 활기찬 생활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서울시가 직무 전문성을 갖춘 시니어(이하 50+)를 전문가 매칭 플랫폼에 등재해 다양한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 김영대)과 휴넷 탤런트뱅크는 올해 총 100명의 시니어 전문가를 2회에 걸쳐 선발해 기업 프로젝트에 연계하는 ‘50+전문가매칭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능 있는 인력 수요에 맞춰 프로젝트 단위로 유연하게 업무에 참여하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를 50+ 일자리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직종 유지를 희망하는 대기업 팀장, 중소기업 임원 이상의 경력의 50+세대들이 전문성을 살려 재취업하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선발된 100명은 다양한 기업에 상시 노출될 수 있도록 휴넷 탤런트뱅크의 전문가 매칭 플랫폼에 등재된다. 기업에서는 플랫폼을 통해 프로젝트에 적합한 전문가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최종 선발된 100명에게 현재 활동 중인 전문가 사례, 전문가로 활동하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50+세대가 보다 더 많이 기업 프로젝트에 매칭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1차 모집 대상자는 50명이며, 신청은 6월 9일까
삼척시시니어클럽(관장 김성래)은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과 삼척시 관광상품 개발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왕기약과'를 오는 6월 출시한다. 삼척시시니어클럽은 2020년 노인 일자리 사업비를 확보해 준경묘‧영경묘 청명제 필수 제수품으로 올려졌던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인 ‘약과’의 역사성을 살려내어 ‘왕기약과’라는 브랜드를 개발했다. ‘왕기약과(王氣藥果)’는 삼척산 아카시아꿀과 콩, 장뇌삼 등 조선왕조 태동지인 삼척의 왕기 서린 땅 청정재료를 사용해 만들었다. 먹으면 왕의 기운을 받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척시시니어클럽은 약과 제조 사업단 인력 20명을 선정해 강원도 식문화연구원(원장 고은숙)의 기술지원을 받아 개발된 왕기약과의 제조 기술 전수 교육을 지난 2월 17일과 18일 2일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것을 재개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수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중앙시장 A동 2층에 마련한 ‘왕기약과’제조 사업장 설비를 모두 완료했으며 6월부터 본격적인 제조 사업에 돌입해 생산된 상품은 삼척 관내 중요 관광지부터 먼저 판매를 시작해 점차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삼척시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왕기약과 제
GG10(대표 천유조)이 시니어의 자유로운 활동을 위해 무릎 관절 흔들림을 방지하고 약해진 근육을 지지해 주는 기능성 무릎보호대 ‘청춘무릎’을 출시했다. 청춘무릎은 무릎 관절과 근육 흔들림을 고정하는 압박 웨어에 근육 긴장 억제 및 불편함 완화 목적으로 사용하는 기능성 테이프가 결합된 무릎 서포터이다. GG(Great Generation) 세대들에게 나이의 벽을 넘어 10년의 젊음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가치에 맞게 노화로 인한 무릎 통증 등의 불편함을 상쇄하고 자유로운 움직임을 제공하는 데 신경을 기울여 제작됐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각 부위에 위치한 무릎을 움직일 때 관절의 어긋남을 탄탄히 잡아주고, 무릎 주변의 약해진 근육을 효과적으로 서포트해준다. 디자인의 경우 사람의 피부 결에 맞는 물결무늬로 제작되어 거슬림 없는 착용감을 제공하고 근육 모양에 알맞게 밀착되어 지지력이 우수하다. 소재 또한 통기성이 좋은 기능성 원단을 사용하여 쉽게 땀이 차지 않고 상하좌우 늘어나는 탄력으로 액티브한 활동에도 불편함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GG10 관계자는 “청춘무릎은 다수의 연구결과와 수치로 입증된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두꺼운 일반 무릎 보호대와 달리 청춘무릎
고혈압ㆍ당뇨병 환자가 칫솔질을 소홀히 하면 남은 치아수가 20개 미만일 가능성이 1.5배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간치솔ㆍ치실을 사용하지 않거나 흡연을 하는 것도 고혈압ㆍ당뇨병 환자의 잔존 치아수를 줄이는 요인이었다. 2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동의대 치위생학과 이정화 교수가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5세 이상 중ㆍ노년 고혈압ㆍ고혈압 환자 1,526명을 대상으로 치아 관리와 남은 치아수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한국 성인의 고혈압, 당뇨 환자의 구강건강행태가 잔존치아 수에 미치는 영향)는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성인의 치아수는 기본적으로 28개지만 사랑니까지 더하면 모두 32개다. 이 연구에서 하루 1회 이하 칫솔질을 하는 당뇨병ㆍ고혈압 환자가 잔존 치아를 20개 미만 가질 위험은 1일 3회 이상 칫솔질 하는 사람보다 1.5배 높았다. 치실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의 잔존 치아수가 20개 미만일 위험은 치실을 사용하는 사람의 2.3배였다. 흡연 하는 사람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남은 이가 20개 미만일 가능성이 2.2배 높았다. 이 교수는 논문에서 “남성ㆍ75세
고령화에 따른 시니어 시프트 시대를 맞아 전북에 고령친화산업을 육성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이슈브리핑을 통해 전북의 강점을 활용해 고령친화식품, 고령친화화장품, 고령친화콘텐츠, 고령친화힐링 등의 분야를 육성하고 시니어 시프트(Senior shift) 시대를 선점해야 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쯤 고령인구의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를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소비와 여가를 즐기는 활동적 고령자(Active senior)가 증가되면서 시니어 시프트(Senior shift), 욜드(YOLD : Young Old) 등의 신조어가 등장하면서 고령자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고령친화산업이 연평균 13%씩 고성장 할 것이라고 발표한바 있으며, 문재인 정부도 올해 중으로 ‘고령친화산업 육성방안’을 수립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원 이지훈 박사는 전북이 고성장하는 고령친화산업의 연구개발과 테스트, 사업화의 최적지로 향후 추진 할 정부정책에 미리 준비하여 전북발전의 대도약적 전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은 익산 국
한국에자이가 시니어케어 관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만들어갈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한국에자이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사회혁신 전문 컨설팅·액셀러레이팅·투자 기관인 엠와이소셜컴퍼니와 함께 시니어케어 보건, 복지 관련 기술, 제품, 서비스를 가진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치매 예방 및 스크리닝을 위한 시니어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다. 스타트업 모집 분야는 치매진단과 예방을 비롯한 시니어케어 관련 다양한 분야로 헬스케어, AI/빅데이터, IoT, 라이프스타일, 푸드테크, 운동 등이며, 현재 비즈니스 솔루션이 시니어 관련 분야가 아니더라도 향후 치매 예방 및 스크리닝 분야로 확장 가능한 스타트업도 지원 가능하다. 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에 1차 선발된 스타트업은 7월부터 9월까지 한국에자이와 심층 미팅을 진행하여 협업 진행 여부를 검토하고, 2차 선발된 스타트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한국에자이와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모델을 기획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한국에자이 및 엠와이소셜컴퍼니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한국에자이 및 엠와이소셜컴퍼니의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