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KT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 원더풀플랫폼과 손잡고 ‘노인∙어린이 돌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돌봄 로봇 공동 개발 및 상품화 △KT ‘기가지니 인사이드’ 적용 △독거노인 및 아이를 위한 신규 AI 돌봄 서비스 공동 개발에 대한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원더풀플랫폼은 독거노인을 위한 AI 로봇 ‘다솜이’와 AI 비서 ‘아바딘’ 등을 출시한 AI 전문기업이다. AI 관련 특허 50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직원의 80% 이상이 개발자다. 해외사업 또한 활발히 진행 중으로 올해 7월부터는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유럽 등 AI 돌봄 로봇을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다. KT는 다양한 노인 돌봄 서비스와 로봇 라인업을 보유한 원더풀플랫폼과 만나 독거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AI 돌봄 서비스 출시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는 "KT와 MOU 체결로 로봇 및 돌봄 서비스에서 KT 기가지니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거노인과 영유아뿐만 아니라 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바른 자세 유지는 척추 건강을 지키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항상 꼿꼿하게 허리를 펴고 있기는 쉽지 않다.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것을 알지만 실천하기 어렵다면 생활 속 높이를 점검해보자. 컴퓨터 모니터나 작업대 높이 등 일상 속 높이를 조절하면 무심코 반복하는 구부정한 자세로 인한 질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목 건강 위해 모니터는 살짝 높이고 베개는 6cm 높이 적당 C자형 정상 목뼈는 목을 앞으로 쭉 내민 자세 때문에 일자로 변형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모니터가 눈높이보다 너무 아래 있으면 집중할 때 자신도 모르게 목을 앞으로 빼기 쉬운데, 머리가 몸보다 1cm 앞으로 나갈 때마다 목에는 2~3kg의 하중이 전해진다. 목에 전해지는 하중은 근육의 미세손상을 유발하며, 경직과 통증이 발생한다. 이런 자세가 반복되면 근육과 인대가 과도한 힘을 받아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머리가 앞으로 나와있는 거북목 증후군으로 진행된다. 모니터 화면 상단 기준 3분의 일 정도 되는 지점과 눈높이가 수평이 되도록 받침대 등을 이용해 모니터 높이를 높여주면 고개가 자연스럽게 들려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또 고개를 오랫동안 숙였을 때는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7일 구미에서 기업인들과 함께하는 ‘다시 뛰자 경북’ 경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 이후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다시 뛰자 경북’시군 현장 간담회는 코로나로 인한 침체 위기를 맞은 지역경제를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으고, 지역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발로 뛰며 찾아가는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인탑스에서 경북 산단 대개조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산업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인탑스 등 기업체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산단 대개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스타트업파크 조성 △미래차용 이자전지 지원센터 구축 △뿌리산업 선도모델 구축 △비즈니스파트너쉽센터 구축 등 2021년도 11개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형 동물복지농장인 ‘녹색축산농장’을 올해 23호를 추가해 모두 236호를 지정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 사업은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제정된 ‘전라남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 조례’를 기반으로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역점사업이다. 기존 관행 축산과 정부 동물복지 인증제도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희망농가가 신청서를 해당 시·군에 제출하면, 시·군이 검토한 후 전라남도가 서면ㆍ현장심사를 실시, 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에 한해서 지정서를 교부하게 된다. 지정대상은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비롯 HACCP인증,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정부인증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중 1개 이상 인증을 받은 농가로서,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는 전남도와 시·군 담당자, 외부 심사위원 등이 참여해 가축 사육밀도와 가축운동장 확보 여부, 축사 청결상태 등 22개 항목을 평가하게 된다. 적합판정은 합계 200점 중 16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지정된 농가에는 농장 유지·관리 등을 위한 인센티브로 농가당 운영자금 300만 원을 지원하며, 축사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은 16일(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 한국스트라이커와 인공관절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과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마코 로봇을 직접 시연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마코 로봇은 무릎 전치환술 및 부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받은 유일한 인공관절수술 로봇이다. 정형외과 수술 로봇 전세계 1위 시장점유율로 미국, 유럽 등 26개국이 도입해 약 30만 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은 수술로 평가받고 있다. 마코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은 뼈를 최소한으로 정확하게 절삭하여 관절 주변의 인대와 신경 손상을 예방하고 수술 후 회복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CT촬영을 통한 사전 3D 수술계획 수립한 후, 수술 중 환자의 인대 상태에 따라 또 한번 실시간 가상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마다 각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15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과수화상병 피해 농가 보상비가 의심신고까지 포함하면 대략 83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신속히 확보하는 방안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 피해가 늘어나면 관련 예산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 추경에 편성돼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빠른 대책을 주문했다. 현재까지 충북의 과수화상병 피해 농가는 모두 389곳, 220.7ha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지사는 이 밖에도 정부예산 확보와 방사광가속기 관련 기업유치, 물놀이 지역관리자 배치, 코로나19 방역현장 의료진 격려, 신속한 폭염대책 추진 등도 긴급하다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국회 의원연구단체인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를 21대 국회에서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출범했다. 홍문표(4선 미래통합당, 충남 홍성군예산군)의원과 노웅래 (4선 더불어 민주당, 마포갑)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아 철도, 물류, 경제를 매개로 통일 시대와 그 이후를 연구하는 모임을 이끌게 됐다. 이 단체는 유라시아 통일 열차를 꿈꾸는 국회의원들의 연구단체이며, 20대에 이어서 21대에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게 됐다. 노 의원과 홍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국회의원 우수 연구단체에 선정된 바 있는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가 12일 국회사무처에 등록을 마치고 21대에도 정식으로 출범한다”고 6월 12일 밝혔다. 이 연구단체는 철도 교통과 물류 운송을 매개로 통일과 외교, 경제 부문의 정책을 심도 있게 연구해 통일시대와 그 이후를 준비하는 모임이다. 특히, 경의선과 동해선 등 남북간 철도 연결, 전라선, 호남선, 경부선과의 연계를 통한 남북관계 개선 방안, 대륙 및 해양 경제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정책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연구단체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 연구책임의원으로는 윤후덕, 양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 중단 기간이 장기화 되면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활동비를 받으실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자 지난 3월 말, 활동을 하지 못하신 3월 한달 동안의 활동비를 선지급 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태백시는 지난 4월 초, 노인일자리사업 공익활동 참여자들 중 활동비 선지급에 동의하신 분들은 활동비를 미리 받은 후 추가로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태백시에서는 1884명의 공익활동 참여자들이 선지급에 동의해 4월 초에 3월분의 활동비를 선지급을 받고 5월~7월까지 추가 활동을 통해 해당 활동시간을 보충하고 있다. 4월 초에 활동비를 선지급 받은 공익활동 참여자 박00님은 “코로나19로 3월에 활동을 할 수 없어 활동비를 못 받는 생각에 막막했는데, 미리 받고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생계에 큰 도움이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다른 공익활동 참여자 이00님은 “다리가 아파서 병원에 가고 싶었는데도 못가고 있었는데, 활동비를 미리 받은 덕분에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태백시는 7월 활동분에 대한 8월 초 활동비 지급부터는 '노인일자리 상품권'을 통해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고용 유지와 숙련인력 확보를 위해 '숙련 고령자 고용유지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고용노동부에 건의했다. 1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현재 고용부가 실시한고 있는 60세 이상 고령자고용지원금을 올해말을 끝으로 일몰된다. 이 제도는 정년이 없는 사업장에 고용기간 1년 이상인 60세 이상 근로자를 업종별 지원기준율을 초과해 고용하면 1인당 분기별 3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중앙회는 제도의 일몰기한을 폐지하고 지원금액도 월 30만원으로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제도는 정년에 조달한 근로자를 정년 이후에도 계속 고용할 경우 1인당 월 30만원씩 최대 2년간 720만원을 지원한다. 중앙회는 현재 적용되고 있는 우선지원대상기업 또는 중견기업에서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 지원금액도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고용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숙련 고령자 고용유지 지원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면서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간 적극적인 공조가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민간 영역에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2020년 고령자친화기업 44개소를 새로 선정, 발표했다. 고령자친화기업은 고령자(만 60세 이상)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직종에서 다수의 고령자 고용을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 기업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상담 서비스 제공과 유형에 따라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고령자친화기업 공모 결과, 전국에서 총 102개 기업이 지원 하였고 심의 및 평가를 통해 최종 44개 기업이 새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기업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를 5년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며, 고용목표 인원은 선정 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2021년도에 4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시작으로 2025년도까지 총 2,200여 명의 고령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올해에는 식품제조업 관련 기업이 다수 선정되었으며,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들의 다양한 경력을 활용한 기업(IT 분야 등)도 다수 포함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누리집,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누리집 또는 담당 부서(취업지원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박기준 노인지원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