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돌봄노인’들에게 반려식물을 제공하는 ‘돌봄노인 반려식물과 함께’ 사업을 전개한다. 반려식물 제공 대상은 노인복지관·사회복지관·수원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10개 시설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노인 5785명으로 대부분 독거노인이다. 반려식물 키우길 희망하는 돌봄노인들에게 스투키, 다육식물, 무순 등 식물을 지원한다. 각 식물을 돌보는 방법을 적은 안내문과 본인의 기분을 매일 점검할 수 있는 ‘반려식물 동행 일지’ 등도 제공한다. 수원시는 돌봄노인을 계속 발굴해 반려식물을 지원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돌봄노인이 있는 가정을 꾸준히 점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이 수개월째 중단되면서 독거노인을 비롯한 돌봄 노인들은 외부활동을 거의 못 하는 상태다. 박미숙 수원시 노인복지과장은 “반려 식물은 노인들의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봄노인들이 우울감, 고립감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지역사회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수원시는 지난달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한 ‘돌봄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무릎이 아픈 것으로 비가 올 것을 예상할 수 있는 장마 관절통을 겪는 사람들이 꽤 많다. 비가 오기 전 무릎의 느낌으로 일기예보보다 정확하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다. 장마철 야외 활동이나 외출이 줄면 운동이 부족해져, 실내에서 부드럽게 움직여야 관절통을 줄일 수 있다. ◆ 장마 관절통, 관절 부드럽게 풀어줘야 비가 오면 기압이 낮아지고 습도가 높아지는데 모두 관절통에 영향을 준다. 공기의 압력이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관절 내부 압력은 높아져 관절 염증 부위를 붓게 하고 통증이 심해진다. 또한 비로 높아진 습도와 에어컨의 찬바람도 예민하게 통증을 느끼게 되는 요인이다. 덥고 습한 날씨 탓에 실내에서 냉방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커지거나, 찬바람이 무릎에 직접 닿으면 관절 주위 근육이 뭉치고, 관절액이 굳어 뻑뻑한 증세가 동반되기도 한다. 장마철에는 실내 습도는 40~50%, 실내온도는 26도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움직이지 않고 위축돼 있으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으로 관절을 풀어주자. 바닥에 앉아 한쪽 무릎을 구부려 발바닥이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다리를 끌어당긴다. 또는 무릎을 구부린 상태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인생은 3모작, 리얼 라이프는 60부터!’ ‘백세시대’라는 말이 무색하게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요즘 중년은 더 이상 늙고 초라한 세대가 아니다. 가족을 위한 소비를 주로 해왔던 중년들이 이제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아낌없이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변화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는 ‘영포티’, ‘오팔세대’ 등의 키워드는 이제 낯설지 않다. 최근 이러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는 젊은 취향의 ‘라이블리 시니어(Especially Lively Senior, Senively)’, 즉 소비력을 갖추고 자기 인생을 즐기려는 시니어들이 주목받고 있다. 패션업계를 선두로 나이의 경계가 사라지는 에이지리스(Ageless) 브랜드와 60세 이상 시니어 모델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최근 현대백화점에서 주최한 시니어 모델 선발 대회에는 무려 1천5백 명의 참가자가 몰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구찌, 발렌티노, 앨러리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 역시 시니어 모델들을 앞다퉈 기용하고 있다. 라이블리 시니어의 대표적인 인물은 유튜브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할머니로 알려져 있는 1세대 패션 디자이너 ‘밀라논나(이탈리아어로 ‘밀라노 할머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내부 공익신고자가 보다 쉽게 비실명 대리신고 자문변호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앞으로 자문변호사의 공익활동 경력 외에 전문분야, 자격증, 희망상담분야를 추가 공개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국민권익위가 운영하고 있는 비실명 대리신고 자문변호사단(49명)을 내부 공익신고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달 말 자문변호사에 대한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청렴포털(www.clean.go.kr)을 통해 자문변호사의 지역별 소속회와 공익활동 경력 정보 위주로 공개해 왔다. 이 정보로는 신고내용에 적합한 자문변호사를 선택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신고자와 자문변호사의 의견을 반영해 대한변협에 등록된 전문분야(○○전문변호사)와 자격증(예. 의사, 변리사 등) 정보를 추가했다. 또, 효율적·전문적 상담이 이뤄지도록 ▴국민의 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 ▴공정한 경쟁 ▴이에 준하는 공공의 이익 등 공익침해행위 6대 분야를 기준으로 ‘희망상담분야’를 신설·공개했다. 이번에 개편된 자문변호사 정보는 청렴포털(www.clean.go.kr)의 “처음오셨나요?–신고제도–신고제도안내–비실명대리신고–자문변호사단”에서 확인할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퇴행성 관절염은 대다수 노년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괴로운 질환 중 주범이다. 말기 관절염으로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은 “딱 100미터만이라도 아프지 않고 걸어봤으면 좋겠다”고 하소연 하는 경우가 많다. 극심한 통증과 관절의 변형, 외부 활동의 급격한 제한으로 노년기 건강과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려 노년기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관절염 발병 전으로 돌아가기는 어렵지만, 연골 손상 정도에 맞는 치료 및 관리를 해주면 증상을 완화하고 진행을 늦출 수 있다. ◆ 초기 간헐적 무릎 통증, 세심히 살펴야 초기 관절염은 약 3~4mm 정도인 정상 연골이 닳기 시작해 약간 얇아진 상태로, 앉았다 일어날 때나 계단 오르내리기 등 특정 동작에서 통증을 느낀다. 딱딱한 연골이 서서히 약해지면서 체중 부하를 받는 경우 통증을 느끼지만 휴식을 취하면 사라지기도 해 간헐적 통증을 지나치기 쉽다. 연골손상이 X-ray 상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경미한 경우, 약물요법과 운동요법으로 병행 치료한다. 염증을 줄여주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약물치료와 함께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물리치료를 진행하고, 허벅지 힘을 키우는 운동을 병행하면 무릎으로 가는 부담이 분산돼 연골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6일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가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9년 연속)'와 '정보보호 인증마크(8년 연속)'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단의 인증 획득은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이 홈페이지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개인정보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인식해 이용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다.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는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웹 접근성 품질 인증기관에서 전문가 및 실제 접근성이 어려운 사용자들의 심사로 평가해 부여된다. '정보보호 인증마크'는 웹사이트 내 개인정보의 처리절차, 내부관리계획의 수립 및 이행, 개인정보에 대한 기술적 보안절차 등 110개 항목을 적정하게 수립·관리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부여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고, 각종 개인정보 관리수준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제고하도록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완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한글과컴퓨터 그룹 계열사 한컴위드가 시니어케어 서비스 사업에 진출했다. 한컴위드는 내달 17일부터 서울과 경기, 제주 지역에서 ICT기술을 적용한 데이케어센터 브랜드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한컴위드는 또 2023년까지 3000개의 데이케어센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지훈련 치매예방 가상현실(VR)과 상호교감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로봇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24시간 실시간으로 노인들의 위치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케어센터는 만 65세 이상 노인장기요양 3~5등급 또는 인지지원 등급에 해당하는 시니어를 위한 시설로, 간호사와 요양보호사가 노인들의 신체, 인지, 정서 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가 이용금액의 85%를 지원하기 때문에 비용부담도 적다. 한컴위드는 2018년부터 서울대와 가천대, 연세대, 건국대 등 주요 대학의료기관 전문의들과 협력해 인지훈련과 치매예방을 위한 '한컴 말랑말랑 VR'을 개발하고, 전국 치매안심센터와 노인복지기관, 재활 기관 등에 공급해왔다. 김현수 한컴위드 대표는 "한컴그룹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이 특화작목인 홍화 생산 기반 조성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달 23일 북일면 최경주 홍화팜 농장에서 전남지역 홍화 재배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홍화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사업 연시회’를 개최했다. 전남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개최된 이번 연시회는 홍화 가공제품 전시 및 시식, 건식분쇄기를 이용한 홍화 분말 생산 현장 연시, 콤바인 활용 홍화 기계수확 현장 연시 등이 진행됐다. 홍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류 작물로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해 뼈를 강하게 해주고, 혈행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홍화씨가 주로 사용되며, 노란 꽃은 차를 우려 마시거나 음식에 첨가하여 색을 내는데 쓰인다. 홍화는 줄기, 잎 등에 가시가 많아 수확 시 작업시간이 오래 걸리고, 판로 확보가 쉽지 않아 농가에서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작목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콤바인, 건식분쇄기, 저온저장고 등 시설·장비를 개선해 홍화 경영 모델을 새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 결과 콤바인을 활용한 기계 수확은 1일 작업면적을 0.33ha(10명 고용 시)에서 1.93ha로 5배 가까이 늘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시력이 손상되면 치매 발생 위험이 1.4배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서 시력 손상에 따른 치매 위험이 높았다. 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나경선 교수팀이 2009∼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남녀 602만9,657명을 대상으로 시력 손상과 치매(알츠하이머형 치매ㆍ혈관성 치매)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Low vision and the risk of dementia: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는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결과 심한 시각 장애를 가진 사람이 알츠하이머형 치매ㆍ혈관성 치매 등 치매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력이 악화됨에 따라 치매 발생 위험은 1.4배 높아졌다. 특히 당뇨병 진단을 받은 시력 상실 환자에서 치매 유병률이 높았다. 한편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인해 시각ㆍ인지장애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청각ㆍ시각 장애는 특히 치매에 걸린 노인에서 흔하다. 이전 대규모 연구에서도 시각 장애와 인지 기능 사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문용훈)은 2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과 국민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덕분에 챌린지’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나부터, 우리 일터부터’함께 동참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냈다. 이번 챌린지는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나경세)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으며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공식 운영중인 SNS페이지(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이를 공개하고, 다음 참여대상으로 대전복지재단, 대전광역시어린이회관 아이누리, 건양대학교 이원묵 총장을 지명했다. 한국효문화진흥원 문용훈 원장은 “점점 더해지는 여름 무더위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분들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두가 뜻을 모아 코로나 난국을 극복하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