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확진자가 급증하자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개인의 위생은 물론 기초 체력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활동량이 줄어드는 일상이 지속되면 관절의 유연성은 떨어지고, 체중이 증가하면 관절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된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불필요한 외출을 줄여야 하는 만큼 생활 속에서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특히 중년층에서 예전과 달리 무릎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관절 노화 진행의 신호일 수 있으니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 일상 속 틈나는 운동으로 관절 관리 필요 실내 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운동에 소홀하기 쉬운 시기다. 거리두기를 잘 지키면서 생활 속 운동으로 현명하게 관절 건강을 지켜보자.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걷기다. 가까운 거리는 버스 대신 도보로 이용하면 유산소 운동이 가능하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평지나 계단 걷기는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어 무릎을 보호하는 힘이 커져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 걸을 때는 발이 편하고, 완충 기능이 있는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동화약품(대표 박기환)은 틀니 세정제 ‘잇백 세이클린정’을 출시했다. 제품명에는 유치와 영구치에 이어 ‘세번째 이’라고 볼 수 있는 틀니의 청결한 관리를 위한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잇백 세이클린정은 5분 사용만으로 틀니(의치) 세균을 99.9% 살균하여[1], 틀니의 냄새와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세균을 없애며 구취를 줄여주고, 침착된 얼룩과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유칼립투스향을 함유해 산뜻한 사용감을 준다. 국내 틀니 사용자 10명 중 6.5명은 잘못된 틀니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 특히 일반 치약으로 틀니를 관리하면 연마제로 인해 틀니 표면이 마모될 수 있으며, 마모된 틀니는 미생물이 머무르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3],[4] 틀니 세정제를 이용해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잇백 세이클린정 사용 방법은 1정을 세정용 컵에 150-200ml 미온수, 틀니와 함께 5분 간 담가 둔 후, 세정된 틀니는 흐르는 물에 틀니 칫솔로 가볍게 솔질하여 헹궈 준 다음 착용하면 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틀니 사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잘못된 틀니 관리는 구강 질환을 유발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보건의료체계 개선에 대해 국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참여자들은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응답하며, 그 해결방안으로 ‘공공병원 확대’, ‘의대정원 확대’,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편’ 등을 제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가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국민생각함에서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설립’과 ‘보건의료체계 개선’에 대해 국민 의견수렴을 실시한 결과, 총 7만2375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먼저 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국민의견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의 문제점'에 대해 참여자의 44.1%(복수응답 포함)가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특정 분야 의사부족’ (39.9%)이 많았고 ‘건강보험 수가체계(36.2%)’, ‘대형병원 집중 등 의료전달체계 왜곡(17.3%)’, ‘간호 인력의 열악한 처우(9.1%)’가 뒤를 이었다. 각각의 문제에 대해 국민들이 제시한 대책을 살펴보면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방안'으로, ‘중앙·지방정부가 중심이 된 지역 공공의료기관’을 설립·강화하자는 의견이 46.4%(복수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평균수명이 점차 늘어나며 100세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수명만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질병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날이 더 늘어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활백시대(활발하게 활동하며 백세를 누린다는 의미)’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무릎건강은 고령화 시대에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걸어야 산다’는 말처럼 노년층에 무릎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하게 되면 근력이 점점 부족하게 되고, 움직이지 못하면 만성질환이 악화하는 데다 우울증까지 깊어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무릎관절염으로 가까운 거리를 걷는 것조차 힘들고, 가만히 앉아있어도 무릎이 쑤시며 잠을 설칠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길어진 여생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인공관절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고령에는 마취나 부작용에 부담을 느껴 수술을 꺼릴 수 있지만 최근에는 의학기술이 발달해 고령 환자도 안전하게 인공관절수술을 받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 ◆ 만성질환 있어도 내과 협진으로 안전한 수술 가능 무릎 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연골과 관절을 대신할 수 있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통증을 줄이고 관절 기능을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문용훈)이 31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0년 인문사회분야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에 선정 돼 2023년까지 3년간 총 2억2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알렸다. 진흥원에서 연구하게 될 분야는 조선시대 ‘효자전 분석을 통한 한국의 원형적 효 감성 연구’이며, 연구책임자는 김덕균 효문화연구사업단장으로 공동연구원은 충남대학교 김세정 교수와 황상희 박사가 참여하고 전임 연구인력으로 김현우 박사가 참여한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정서에 깊게 깔려 있는 효문화를 집중하게 된다. 우리 민족의 효문화는 하루아침에 형성된 것이 아니고 오랜 세월 온축돼 내려온 뿌리 깊은 정신적 산물로 여겨진다. 과거 조선의 철학자들은 이런 한국인의 정서인 효문화를 ‘효자전’에 담았지만, 안타깝게도 대다수의 효자전이 번역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전혀 발굴조차 되지 않은 채 각 문중의 창고 속에 방치돼 있는 것들이 많다. 이에 진흥원에서는 이를 분석⋅연구해 우리 민족의 유구한 효문화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을 맡은 효문화연구사업단 김덕균 단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미발굴 ‘효자전’을 번역, 분석하여 효문화가 한국인의 정서에 어떻게 작용되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정부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 사기·착취를 막기 위한 노인 금융피해방지법을 만들고 금융기관의 연령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의 가칭 ‘노인금융피해방지법’ 제정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고령층의 금융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고령친화 금융환경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범부처 ‘인구정책 TF’의 금융대응반과 고령친화 금융지원 TF 논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금융위는 우선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착취’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노인금융피해방지법’ 제정을 추진한다. 이 법에서는 금융기관이 고령자 착취 의심거래를 발견할 때, 거래를 지연하거나 거절하고, 관계당국에 신고할 근거를 마련한다. 또 성년후견인에 의한 착취 정황 발견 시 금융기관이 직접 법원에 성년후견감독인 선임을 요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는 가족·친인척·간병인 등 지인에 의한 재산편취 등 고령층에 대한 ‘금융착취’가 발생하고 불법 사금융·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도 취약한 실정임을 고려한 것이다. 금융위는 또 금융기관의 고령층 차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합리적 사유 없는 연령차별을 금지하고, 연령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신한은행은 최근 언택트 시대를 맞아 은퇴생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한 미래설계보고서 2020’을 발간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언택트·디지털 시대의 변화를 진단하고 은퇴설계의 뉴노멀을 주도할 시니어의 새로운 정체성으로 ‘쏠드’를 제시했다. 쏠드는 스마트+올드(‘Smart+Old’)의 줄임말이다. 언택트·디지털 시대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건강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사회생활을 지속하면서 적극적으로 은퇴자산을 관리하는 스마트한 시니어를 뜻한다. 쏠드족은 일상생활 속에서 간편결재는 물론 다양한 SNS와 디지털 플랫폼 등을 자연스럽게 활용하며 금융거래 시에도 비대면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은퇴자산을 관리한다. 이번 미래설계보고서는 리서치, 은퇴설계(재무), 행복설계(비재무) 섹션으로 구성됐다. 리서치 섹션에서는 쏠드족의 은퇴준비와 언택트 라이프 등 각종 통계자료를 연령별로 확인할 수 있다. 금융거래 비대면 이용방식 조사에서 50대 이용률이 30대 보다 높거나 비슷했고, SNS 이용시간 또한 연령대별 차이 없이 1시간 이상~2시간 미만 이용하는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은퇴설계(재무) 섹션은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은퇴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만성질환 보유 가짓수나 배우자 유무에 비해 월 소득과 스트레스가 노인 우울증 발생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걷기ㆍ자전거 타기 등 장소 이동 위한 신체활동이 노인 우울증 위험 감소에 기여했다. 3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청주대 간호학과 김봉정 교수가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1,447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유발 원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노인의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자료)는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결과 노인의 우울증 유병률은 9.2%였다. 이는 2014년 국민건강통계에서 65세 이상 노인 우울증이 9.9%였던 것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다. 노인의 결혼 상태ㆍ가구당 월수입ㆍ스트레스ㆍ만성질환 가짓수가 우울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혼ㆍ사별 등으로 혼자 사는 노인의 우울증 위험은 유배우자 노인에 비해 1.7배였다. 노인이 보유한 만성질환 가짓수가 1개 증가하면 우울증 위험이 1.4배 증가했다. 가구 월수입이 100만∼200만원인 노인과 100만원 미만인 노인의 우울증 위험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사회적 가치창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靑老 일자리’ 창출 시범사업의 참여기관인 안성맞춤시니어클럽 참여인력의 코로나19 감염 방지 및 안전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진흥원과 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가 함께 기획했고 사회적가치 창출에 동참하고자 하는 고령친화제품 생산기업을 지역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靑老 일자리’ 창출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 고령친화기업인 아시아엠이와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이 지난달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아시아엠이에서는 고령친화제품 소모품 봉제작업을 의뢰하고 안성맞춤시니어클럽에서는 필요 인력 및 작업공간 등을 제공하여 제품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진흥원은 ‘靑老 일자리’ 창출 시범사업의 추가 참여기업 유치를 위해 홍보 중에 있으며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COVID-19 감염 방지 및 안전을 위해 마스크,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엄보영 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과 같이 고령친화산업 분야 중소기업 일자리 수요와 건강한 고령자의 노동력 연결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앞으로 청년·신혼부부·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매입 임대주택의 공용부분(청소·주차 등) 등 관리기준이 마련돼 입주민의 생활 불편이 줄어들고 주택 안전점검 및 유지보수가 철저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이 같은 내용의 ‘매입 임대주택 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등 매입 임대주택 관리기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정부는 기존 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개량·개보수한 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무주택 취약계층에게 공급하는 매입 임대주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입주대상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이하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대학생·취업준비생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노인, 저소득층 등이다. 임대료는 시세의 30~50%이며 임대기간은 최장 20년(청년은 최장 6년, 신혼부부는 최장 10년)이다. 국민권익위 실태조사 결과 LH 등은 올해 2월 기준으로 약 10만 7천여 세대를 공급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약 24만 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공동주택관리법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공동주택 관리규약’을 적용하는 150세대 이상 아파트 임대주택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