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의료현장에서 처방·조제 시 활용하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의 ‘의약품적정사용정보’에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한 성분 71개를 24일 추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의료현장에서 의약품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의약품 특성에 따른 ‘의약품적정사용정보’를 2005년부터 개발·제공해오고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성분은 ▲브롬페니라민 등 어르신에게서 부작용이 나타나기 쉬운 ‘노인 주의’ 33개 성분, ▲‘메트포르민’-‘글리벤클라미드’와 같이 유사한 효능을 가진 약 중 중복해서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효능군 중복 주의’ 38개 성분이다. 식약처는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성분에 대한 정보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오·남용 및 부작용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전국 65세 이상 노인인구 10명당 1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지난 10년사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최근 10년간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65세 이상 치매로 진료 받은 수진자수는 건강보험적용대상자 746만 명 가운데 72만 명으로 100명당 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에는 적용대상자 483만 명 가운데 수진자가 17만 명으로 100명 당 3.5명이었다. 특히 85세 이상 치매 수진자수가 급증해 2009년 100명 당 12.4명에서 2019년 100명 당 33.2명으로 역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치매 전체 수진자수는 80만 명으로 진료비는 2조 430억 원, 원외처방약제비는 3199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령구간별로는 85세 이상이 22만여 명, 80~84세 20만 6천여 명, 75~79세 17만 6천여 명 순이며 성별로는 여성이 56만 5천 명, 남성이 23만 4천 명으로 여성이 2.4배 많았다. 심사평가원은 60세 미만 치매 수진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치매 예방 및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보건복지부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2020 노인 일자리 주간'을 운영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만 60∼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근로 기회를 제공해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오후 롯데타워 스카이31컨벤션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노인 일자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와 인천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대구수성시니어클럽 등 4곳에 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복지부는 올해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새로 선정된 제과업체 로쏘 성심당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복지부는 노인 일자리 주간에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포털 사이트(www.seniorro.or.kr)를 통해 일자리 청춘 이벤트, 유튜브 공모전 투표, 노인 일자리 정책 퀴즈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 김강립 복지부 1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성과를 위해 노력해주신 수행기관과 참여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생 2막, 새로운 일자리 청춘을 찾고 있는 어르신들을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김해국제공항에 노인 일자리 300여개가 마련된다.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가 손잡고 김해국제공항의 국제관광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노인 일자리도 창출한다.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는 21일 부산시청에서 ‘시니어 공항서포터즈 노인일자리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니어 공항서포터즈 사업’은 노인 일자리를 통해 김해국제공항 내 출입국 심사 보조 및 관리·통역·생체등록 보조·관광객 안내 등 공항 내 지원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한국공항공사는 3년간 3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상반기에 노인 일자리 시범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다음 달 26일부터 61명의 시니어를 선발하고, 최대 100명까지 확대해 3년간 300여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달 6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부산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에서 접수한다. 모집은 1차 서류심사와 인성검사에 이어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50+부산포털, 워크넷, 일자리정보망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 이어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시니어 공항서포터즈 사업 지원을 위한 사업비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지난 1월 17일 환경미화 활동을 하던 어르신이 주변 환경미화 중 넘어진 후 머리를 바닥에 부딪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 이송 후 CT 촬영 결과 이상이 없어 귀가했지만, 다음날 두통 호소 후 쓰러져 뇌출혈 진단으로 응급수술을 진행했고 결국 11일만인 28일 뇌출혈 손상이 심각해 사망했다. 이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공익활동 중 하나인 마을지킴이 사업 진행 중 발생한 사고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비례대표)의원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사망사고 또한 발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사회활동을 지원하여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안전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315건, 2018년 964건, 2019년 1453건, 2020년 8월 기준 563건으로, 2019년의 경우는 2017년에 비해 약 5배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올해는 ‘건강’과 ‘면역’ 키워드가 시장을 점령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 지속과 건강한 삶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셀프메디케이션(건강을 챙기기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현상)’ 트렌드가 지속될 전망이다. 면역력이 강화되면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 실제로 지난 5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 이후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을 더 많이 섭취한다’는 응답자가 78.2%로 조사됐다. 일교차 큰 환절기, 면역 높이는 건기식 관심 UP! 성분 보고 따져야 효과적 환절기를 맞아 면역 관련 건기식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요즘처럼 날씨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커지는 계절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만큼 여느 때보다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우리 몸은 일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피부, 근육 등에 에너지를 더 쓰게 된다.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면역 세포에 할당되는 에너지가 줄어들고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 기능이 약해지며 낮아진 체온으로 생긴 면역 저하는 암세포를 활성화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기에 면역 관리는 필수로 꼽히고 있다. 쉽지 않은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오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이다.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18일 중앙치매센터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치매현황에 따르면 2018년 65세 이상 치매환자는 75만 명을 넘어서 10명 중 1명은 치매인 것으로 나타나 개인과 사회의 부담을 증가시키는 주요 노인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치매는 해당 질환에 대한 관리와 예방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이나 부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65세 이상 약 70~80%가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만큼 노년층 치매 환자는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릴 확률이 높다. 치매는 물론 관절 건강까지 지켜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는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허벅지 근력 운동은 치매 환자가 걷기 등의 신체 기능을 보존해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해주면서 무릎으로 가는 부담을 덜어주므로 퇴행성 관절염에도 효과적인 일석이조 운동법이다. ◆ 좌식·와식 생활하는 치매 환자, 걷기로 하체 힘 키워 일상 유지해야 근육량은 30대부터 50대까지 10년마다 15%씩 감소하다가 60대가 되면 10년마다 30%씩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스테이지파이브, 누와 로보틱스, 아쇼카 한국과 함께 ‘AI 반려로봇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 스테이지파이브 서상원·이제욱 공동대표, 아쇼카 한국 이혜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누와 로보틱스 Leo Guo 대표는 화상 연결을 통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4사는 AI, 통신, 로봇, 콘텐츠,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보유한 기술력과 역량을 합쳐 키즈와 시니어를 위한 한 차세대 AI 반려로봇 개발 및 사업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의 통신·사물인터넷(IoT) 전문 계열사로 AI 반려로봇의 연령별 특화 콘텐츠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누와 로보틱스는 로봇 관절 등 하드웨어와 로봇 소프트웨어 자체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소셜 로봇 전문 기업이다. 스테이지파이브와 누와 로보틱스는 지난 4월 글로벌 로봇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쇼카 한국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비영리단체(NGO) 아쇼카의 한국지부로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SK텔레콤은 오는 18일부터 미스터트롯 음악이 탑재된 시니어 전용 휴대폰 ‘갤럭시A21s 비바(VIVA) 트롯 에디션’을 단독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바 트롯은 출고가에 31만9000원에 중장년층이 보기 편한 6.5인치 HD+ 급 디스플레이와 아웃포커싱, 접사 등이 가능한 4800만 화소 쿼드 카메라를 장착한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이다. 바 트롯은 화면의 글자크기를 확대해 가독성을 높였다. 또 자주 사용하는 앱을 배경화면에 배치했고, 주요 기능들을 ‘VIVA 메뉴’라는 별도 페이지를 구성해 사용성을 개선했다. 비바 메뉴 아이콘을 선택하거나 배경화면의 우측에 있는 노란색 바를 왼쪽으로 드래그하면 ▲플로 ▲웨이브 ▲MeetUs ▲티맵 대중교통 ▲라디오 어플 등 중장년층 고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 및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플로와의 협업으로 미스터트롯에서 선보인 노래 50곡의 음원을 내장돼 있다. 별도 로그인과 데이터 차감없이 배경화면의 FLO 위젯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비대면 시대에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상담, 개통 가능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전문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위생용품 전문기업 모나리자(대표 박세훈)가 뛰어난 흡수력과 통기성이 강화된 성인용 기저귀 ‘액티브 그린케어’ 라인 7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엠에스에스(MSS) 그룹 산하의 모나리자는 2013년 ‘액티브한 삶의 추구’ 가치 실현을 목표로 성인용 기저귀 브랜드 ‘액티브’를 출시했다. 이번 액티브 그린케어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는 실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액티브 그린케어 성인용 기저귀는 강력한 흡수력과 뛰어난 통기성으로 오랫동안 사용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사용자 체형과 상황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과 사이즈로 출시됐다. 접착력이 좋아 여러 번 재부착이 가능한 매직벨트형과 입고 벗기 쉬운 팬티형, 일자형 및 라운드형 그리고 침대 위에 깔아 사용할 수 있는 클린매트 타입이 있다. 액티브 그린케어 매직벨트와 액티브 그린케어 언더웨어는 허리둘레에 따라 중형(M)이나 대형(L)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모나리자는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성인용 기저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의 요구사항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수요를 맞출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