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지난 10일 막을 내린 2020 시니어바둑리그에서 김기헌 7단이 노장의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 61세가 된 김기헌 7단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것. 김 7단은 포스트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2승을 거둬 소속팀 김포 원봉 루헨스 창단 첫 우승의 주역이 됐다. 정규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에게 주는 다승상은 13승 1패를 거둔 유창혁 9단(54·서울 데이터스트림스)이 차지했다. 시니어바둑리그 정규리그에선 서울 데이터스트림스와 부천 판타지아가 각각 1,2위를 차지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선 3위 김포 원봉 루헨스가 1,2위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4위는 서울 구전녹용이 차지했다. 타이틀 후원사인 NH농협은행 손병환 은행장은 “앞으로도 국내바둑의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의 조사 결과 공공기관의 청렴도가 4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국민이 참여한 외부청렴도는 개선된 반면, 공직자 스스로 평가한 내부청렴도는 다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현희 위원장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측정해 그 결과를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 평가에는 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기초 226개), 교육청·교육지원청(90개), 공직유관단체(202개) 등 총 580개 공공기관이 평가 대상이었다. 권익위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전국 20만8152명을 대상으로 전화·온라인을 통해 조사한 결과 올해 공공기관 평균 종합청렴도는 8.27점(10점 만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조사 대비 0.08점 상승했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는 2016년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2017년(7.94점) ▲2018년(8.12점) ▲2019년(8.19점) ▲2020년(8.27점) 등 4년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권익위는 "국민의 평가가 개선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을 비롯한 전남·경남 여야 국회의원 14명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32만 남해안남중권 시·군민의 염원을 모아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남과 경남여야 국회의원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197개 국가가 가입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Conference of the Parties)는, 이러한 유엔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제회의로, 5개 대륙 순환 원칙에 따라 2023년 제28차 회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7월 정부는 COP28 국내 유치를 국가계획으로 승인했으며, 한국 개최 결정 후 국내 유치도시를 공모받아 개최 도시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경남도와 전남도, 10개 시·군과 시군민이 하나된 힘으로 COP28 유치를 최초 제안했고, 그 요청에 따라 국가계획으로 승인된 것”이라며, “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이유있는사람들은 ‘LG 커넥트(LG CONNECT with Startup) 2020’ 스타트업 50에 선정돼 유망 스타트업 최종 3위를 수상했다. 올해로 3번째인 LG 커넥트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스타트업간 교류, 공동연구 개발 활성화를 위한 행사다. 지난 7개월간 공모를 통해 선발된 50개 혁신 스타트업이 참여해 헬스케어,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관련 인공지능솔루션, 가상∙증강현실 기술, 로봇 분야 독자 기술 등을 소개하고 관련 제품을 시연했다. 주방 내 푸드 데이터와 관련된 음식(제품)과 데이터(서비스)의 서비타이제이션(서비스의 상품화)을 만들어가는 시장에 대한 이해도, 독창성, 사전 에코시스템 구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50개 참여 스타트업 중 최종 3위로 선정됐다. 이유있는사람들 관계자는 “이유있는사람들은 생활의 가장 필수적인 ‘食(음식)’의 관점을 ‘Food=Data’로 보고 있으며, 푸드 데이터가 스마트시티 내 스마트헬스케어의 가장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푸드테크 회사로서 푸드 데이터를 활용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공유하여 다양한 사업그룹과 연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세계 바둑의 전설들이 신라면배로 다시 만난다. 농심은 7일 '바둑의 전설 국가대항전' 특별 이벤트 대국을 개최해 한- 중- 일 바둑 전설들의 명승부를 전 세계 바둑팬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현재 진행 중인 제22 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이벤트 대회로, 농심 관계자는 “ 코로나19 로 어려워진 바둑계를 지원하는 동시에 바둑팬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특별 대국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은 한국 바둑의 레전드 조훈현 9 단과 이창호 9 단이 출격한다. 한국 바둑의 역사로도 불리는 두 국수( 國手) 들의 활약이 예상되면서 전 세계 바둑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녜웨이핑, 창하오 9 단, 일본은 고바야시 고이치, 요다 노리모토 9 단 등 1990 년대 세계 바둑을 이끌었던 전설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는 내년 1월15일 부터 17일, 1월22일 부터 24 일까지 총 2 라운드로 진행되며 선수들은 각 국에 마련된 대국장에서 온라인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1 라운드 대진은 한- 중, 중- 일, 한- 일 순이며 첫 대국은 조훈현 9 단 대 창하오9 단, 이창호9 단 대 녜웨이핑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니어케어 식단 공급에 나선다. 지난 7월 시니어케어 전문기업 비지팅엔젤스코리아와 홈케어&케어푸드 업무협약을 맺고,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시니어케어 식단을 제공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CJ프레시웨이는 시니어케어 식단을 반·완조리 형태로 매주 1~2차례 배송한다. 경기 이천에 보유한 센트럴키친 상품을 활용해 시니어케어 식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1식 기준 메인요리 1종과 반찬 2종에는 고령층에게 필수인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등이 고루 들어간다. CJ프레시웨이는 앞서 지난 3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시니어케어 식단 쿠킹클래스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강된장비빔밥, 토마토닭갈비덮밥 등을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했다.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는 "15분만에 완성되는 한상차림으로 연로한 부모님 식사를 염려하는 자녀들의 걱정을 덜겠다"며 "병원급식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저당, 저염, 저콜레스테롤 등 기능식 식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50 +(플러스) 세대의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 식품으로 피스타치오ㆍ퀴노아ㆍ병아리콩(chicken pea)ㆍ완두콩이 추천됐다. 단백질을 아침ㆍ점심ㆍ저녁 등 세 끼 식사 때 각각 5gㆍ10gㆍ30g 등 저녁에 몰아서 섭취하지 않고, 매끼 균등하게 먹으면(각각 15g) 신체 기능과 단백질 합성이 개선되고 근육 비율도 높아진다는 전문가 조언이 제시됐다. 3일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열린 ‘생애전환기(50세 +)의 식사안내서 소개 및 특정 영양소 조절 식품개발 워크숍’에서 주제 발표를 한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박희정 교수는 “50 + 세대(50∼64세) 남성은 면역력 증강과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단백질을 하루 60g, 여성은 하루 50g 이상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육은 일반적으로 25세부터 매년 1∼2%씩 감소하기 시작해 70대가 되면 20세의 절반 수준에 이르게 된다. 근육량은 70세 이전엔 10년마다 8%씩 감소하지만 70세 이후엔 15%씩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국내에서 나왔다(대한노인병학회지 2018년 6월). 박 교수는 “50+ 세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면역력 강화와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단백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이 있다. 커지기 전에 처리하였으면 쉽게 해결되었을 일을 방치하다가 나중에 큰 힘을 들이게 된 경우를 이르는 말이다. 통증이 생겼을 때 저절로 낫기를 기대하거나 괜찮아지겠거니 하고 특별한 조치 없이 병원 진료를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안이한 대응으로 치료가 늦어질수록 치료기간이 길거나 2차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어깨충돌증후군 방치하면 어깨 힘줄까지 파열 어깨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고 운동범위가 큰 관절 중 하나로, 오래 쓰면서 점차 닳아가고 많이 쓰는 만큼 부상 위험도 잦을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어깨 통증 질환 중 하나인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가 그 위에 있는 견봉뼈와 부딪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어깨의 볼록한 부분인 견봉과 어깨힘줄 사이가 좁아지게 되면서 잦은 마찰로 인해 염증이 생긴다. 팔을 들기도 힘들고, 잠조차 설치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염증소견을 보이지만, 마찰이 지속되면 어깨 힘줄이 너무 많이 상해서 끊어지는 회전근개 파열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어깨 충돌증후군이 있는 경우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와 국제반부패위원회(IACC), 국제투명성기구(TI)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가 1일부터 나흘간 온라인 화상회의 형태로 개최된다. 회의 기간에는 140여 개국 각료급 대표와 시민사회·국제기구·언론인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각국의 반부패 척결 노력을 공유하고 청렴 사회 실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 2030 : 진실, 신뢰, 투명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총 7개 세션과 10개의 워크숍으로 구성딘다. 특히 3일은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연사로 나와 김선욱 숭실대 교수와 대담할 예정이다. 회의 첫 날인 1일 오후 코엑스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은 IACC 공식 홈페이지와 권익위 유튜브를 통해 1일 오후 8시 30분부터 생중계 됐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개회식에서 보랏빛 한복 두루마기를 입고 마패를 든 암행어사 복장으로 사회를 봤다. 전 위원장은 권익위의 마스코트이자 청렴과 반부패를 상징하는 암행어사로 변신해 세계 최대 반부패 포럼인 IACC의 한국 개최에 대한 의의를 알린다고 권익위는 밝혔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보건산업 & 연구개발 성과교류회'와 연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 받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의 2020년 한해를 돌아보는 성과 공유의 장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센터의 업무를 산업진흥본부로 이관하면서 처음 참여하는 성과교류회 행사이다. 행사 첫번째 날인 1일에는 '보건산업 & 연구개발 성과교류회' 개막식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개막식에는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 ‘혁신형 제약기업 유공자 포상’을 비롯해 고령친화산업 분야의 건실한 발전과 고령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고령친화산업육성 유공자 포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고령친화산업 육성 분야 유공자 포상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총 9점으로 개인부문에 오민규 이사(주식회사 보필), 인태근 창업자(주식회사 아리아케어), 최정현 연구소장(에어랩), 조대식 본부장(주식회사 웰아이피에스), 이광우 대표(주식회사 우성이엔지)가 표창장을 받을 예정이며, 단체로는 주식회사 에스와이이노테크(대표 이연화), 주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