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2021년 신축년을 앞두고 새해 건강관리를 다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다이어트와 절주, 금연은 매년 빠지지 않는 새해 단골 목표로 꼽힌다. 비만, 음주, 흡연이 건강에 백해무익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관절 질환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근육량이 감소하는 중년층 이후는 특히 관절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 체중 관리와 절주, 금연을 꾸준히 실천하면 관절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 체중 1kg 증가 땐 무릎 3~5배 부담… 과체중이 무릎 관절염 유발 무릎 관절은 걷거나 서 있을 때 체중을 지지해 주는 신체 부위로 체중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일반적으로 서 있거나 걸을 때는 체중의 6배 이상에 달하는 힘이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데, 체중 1kg이 늘어날 때마다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이 3~5kg 정도 늘어난다. 무릎 관절이 지속적으로 압력을 많이 받으면 무릎 주변의 연골이 빠르게 손상되면서 통증이 생기고 관절이 변형되어 퇴행성 관절염이 유발될 수 있다. 특히 과체중일 경우 평균 체중인 사람에 비해 무릎으로 가는 하중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관절염 예방을 위해서라도 식단 조절과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2021년 시년사를 통해 "올 한해는 코로나와 재해로 도민의 안전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내년에는 도정목표 실현을 위한 8대전략인 청정‧그린‧바이오‧첨단‧매력‧으뜸‧행복‧이음 전남을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에 찬 의지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28일 도청 브리핑 룸에서 2020년 송년기자회견을 갖고 올 한해를 되돌아보는 소회와 내년 도정 목표를 밝히면서 "올해 본예산 9조 2천억 원, 국고예산 7조 7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며 "특히 국가공모사업에 역대 최대인 190건, 국비 1조 6천 343억 원을 확보했다"고 주요 성과를 보고했다. 또 "국립심뇌혈관센터,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등 13개 국공립 기관과 센터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새천년 미래비전 ‘블루 이코노미’ 핵심사업인 ‘LNG선박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 등 57개 사업, 2천 849억 원이 포함돼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견인하고 있다. 6년 연속 ‘일자리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고, 미증유의 코로나 위기에서도 245개사, 4조 9천 106억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8일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해외입국자 관리 철저를 주문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온라인PC영상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영국에서 시작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럽, 중동, 아시아, 호주까지 번져가고 있다""며 "특히 변종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하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입국자 입국 관리 등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또 강호축 개발을 위한 특별법 제정 추진도 지시했다. 이 지사는 "강호축 내 8개 시도가 참여한 강호축 발전포럼과 협의해 협의안을 도출하고 공청회를 거쳐 조속히 국회에 법안을 제출하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경제정책인 바이드노믹스에 맞춘 충북 경제 방향 마련과 국회 세종 이전에 따른 관련 시설 유치 방안 마련 등을 당부했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롯데홈쇼핑이 MZ세대부터 시니어 세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인지도를 가진 각종 분야의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이색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할담비’, ‘양준일’ 등 화제의 인물을 모델로 발탁해 신드롬을 일으킨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선도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선보여 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MZ세대와의 소통창구를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연말을 앞두고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과 공동 제작한 로고송 ‘윈터 쇼핑(Winter Shoppping)’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고객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감성을 전하고자 기획 됐다. 스텔라장은 작사, 작곡, 노래 실력까지 겸비한 실력파 가수로, 국내 유명 TV광고들의 배경음악을 작곡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로고송은 연말 분위기와 그녀의 사랑스러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2분 분량의 곡으로 그녀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각종 음원 사이트 및 롯데홈쇼핑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약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취업이 승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18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71건과 올 상반기 취업심사 없이 취업심사대상기관에 임의 취업한 174건 등 총 245건을 심사했다.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71건 중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2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하고, 나머지 69건에 대해서는 '취업가능'(취업승인 18건 포함)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퇴직한 김경욱 국토부 2차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취업이 승인됐다. 1966년생인 김 전 차관은 충암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토부 철도국장, 새만금개발청 차장,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전 차관은 지난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충북 충주시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공직자윤리위는 △국가 안보상의 이유나 국가의 대외경쟁력 강화와 공공의 이익 △업무관련성이 있지만 취업 후 영향력 행사가능성이 적은 경우 등을 인정해 취업을 승인했다.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공모에는 김 전 차관을 포함해 5명 안팎의 후보가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대구부산과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운영사와 통행료 인하 변경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이달 24일 0시부터 해당 노선을 지나는 차량에는 인하된 통행료가 적용된다. 1종 승용차를 기준으로 노선 시작점부터 종점까지 운행한다고 가정할 때 대구부산(82.1㎞) 통행료는 1만500원에서 5천 원으로 5천500원(52.4%)이 인하된다. 서울춘천(61.4㎞)은 5천700원에서 4천100원으로 1천600원(28.1%)이 내려간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통행료를 낮추는 두 노선은 재정고속도로와 연계된 구간으로 목적지까지 어떤 노선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요금 편차가 커서 비용 부담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며 "재정고속도로 요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통행료가 내려가 이런 불만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또 대구부산고속도로의 경우 이달 개통한 밀양∼울산 고속도로와의 연계를 통해 영남권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경우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내년 상반기 월문3터널∼차산 분기점(JCT) 간 확장공사(4→6차로)에 착수할 계획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저하로 근감소증 발생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40세 이상 여성이 복부 비만ㆍ관절염을 갖고 있으면 근감소증 위험이 각각 4.2배ㆍ3.1배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40세 이상 여성에게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단백질의 체내 소화ㆍ흡수율이 최고인 계란ㆍ콩 등 양질의 단백질 함유 식품을 즐겨 먹을 것이 권장됐다. 2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충남대 간호대 김보현 연구원팀이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여성 3,015명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관련 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한국 중년 이후 여성의 근감소증에 영향을 미치는 융합적 요인: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한 단면조사)는 한국융합학회논문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 결과 국내 40세 이상 여성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10.8%였다. 복부비만과 관절염이 있으면 근감소증 발생 위험이 각각 4.2배ㆍ3.1배 높았다(각각 복부비만ㆍ관절염 없는 여성 대비). 에너지섭취량이 증가할수록 근감소증 발생 위험은 약간 낮아졌다. 이는 40세 이상 여성이 근감소증을 예방하려면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전남도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및 투자유치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나타냈다. 전라남도는 22일 ‘2020년 전라남도 일자리투자유치 한마당’ 행사를 갖고, 올해 일자리 및 투자유치 성과를 총결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종식 목포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정종순 장흥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우수기업 대표, 일자리·투자유치 유공자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대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행사장과 수상 시군 및 기업을 연결해 현장의 분위기를 전하며 상호 소통했다. 행사에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도내 20개 일자리 우수기업에게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일자리 및 투자유치 우수시군 13곳을 비롯 일자리 관련 기관, 투자유치 기업대표 등 공로자를 대상으로 시상식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을 받는 기업은 송원이엔지와 제이케이중공업, 승진엔지니어링, 두원산업, 삼미메탈, 우둥, 세라코, 쿠로엔시스, 일성산업, 중앙이엠씨, 금성이앤씨, 쿱농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충북 충주 출신의 전통 트로트 가수 홍실이 KBS 전국 노래자랑에서 충주 사과를 홍보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랜 무명가수에서 ‘아! 세월아’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가수 홍실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전국 노래자랑‘ 연말 특집 ’전국 가수 노래자랑‘에 출연했다. 가수 김국환, 이연희, 택배가수 이용주와 마지막 최강조로 엮여 심수봉의 ‘여자이니까’를 불러 비록 결선 무대 진출은 좌절됐지만 908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인 이연희(성우협회장)은 홍실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심사평을했다. 노래하기 전 충주의 명물 충주 사과를 들고 나와 충북홍보대사로서 충주사랑을 열심히 홍보했다. 사회자인 송해 오빠는 “충주는 일조량이 풍부하여 사과가 전국에서 제일 맛있다”며 즉석에서 시식을 하시는 장면을 연출 하자 옆에 있던 임수민 아나운서는 “그럼 저는 사과바구니를 통째로 가져가겠다”며 욕심을 부려 보는 이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은 “대한가수협회 고유사업인 ‘낭만콘서트’를 ‘전국가수노래자랑’으로 새롭게 기획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청자분들에게 긍정의 힘을 전하고 있다”라면서 “최종결선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21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의 주연배우 김명수 씨가 정부 반부패 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의 ‘명예 암행어사’에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극 중 홍문관 관료이자 암행어사 성이겸 역을 맡은 배우 김명수 씨에게 ‘명예 암행어사’ 위촉장과 마패를 수여했다. 드라마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인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극 중 성이겸 역은 낮에는 관료, 밤에는 타짜로 화려한 이중생활을 하다 암행어사로 발탁돼 어사단을 이끌며 부패한 세력들을 척결하고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인물이다. 권익위는 부패 척결과 국민고충 해소가 주요 업무인 국민권익위의 정체성과 드라마 '암행어사'의 내용이 잘 맞아 성이겸 역의 배우 김명수 씨를 ‘명예 암행어사’로 위촉했다는 설명이다. '성이겸'역이 국민권익위의 마스코트인 '청백이(암행어사)'와 같은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만큼 드라마 '암행어사'와 연결지어 반부패·청렴 공감대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전현희 위원장은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