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더불어 민주당 김태년 당 대표 대행은 30일 당 소속 의원과 가족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를 권익위원회에 의뢰하는 것과 관련,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이 조사와 관련해 보고도 받지 말고 개입도 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정부종합청사를 찾아 당 소속 의원과 가족의 부동산 소유 및 거래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 요청서를 제출한다. 김 대행은 "민주당은 국회의원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제안했고 야당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언제 협상이 끝날지 모르겠다"며 "그래서 민주당은 먼저 국민에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권익위에 조사를 의뢰한다"고 했다. 김 대행은 "민주당은 권익위 전수조사 결과를 있는 그대로 공개하고 문제있는 의원에게 단호하게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민의 분노를 엄중히 받아들여 투기 근절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민주당 국회의원부터 엄중한 잣대로 조사와 판단을 받겠다"고 했다. 김 대행이 이날 전현희 위원장을 언급한 것은 전 위원장이 민주당 재선의원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생긴 생활의 변화로 체중 증가(12.5%), 운동량 감소(11.4%)가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활동량까지 줄어들면서 살이 쪄 옷이 작아졌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신조어 ‘작아격리'가 사용될 정도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을 맞아 그동안 두꺼운 외투로 가려온 살을 빼고자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 쇼핑몰에서 최근 한 달(2월 12일~3월 14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스텝퍼는 83%, 메디슨볼은 93%, 복근 운동기구도 23% 판매가 증가했다. 어깨나 무릎을 안 쓰고 굳어있던 근육과 관절을 사용하는 만큼 갑작스럽게 무리를 주는 동작을 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 과사용 혹은 충돌 부상으로 인해 외상이나 통증을 호소하기 쉽기 때문이다. 아령이나 역기 등은 기구만 있으면 집에서도 근력 운동을 할 수 있어 많이 사용된다. 팔과 어깨를 사용하는 운동이 많은 만큼 어깨 손상도 흔하다. 대부분 안 쓰던 근육과 관절을 갑자기 사용하거나 같은 동작을 반복적으로 할 경우 생기는데, 충돌증후군과 회전근개파열이 흔하다. 반복되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광양시는 무주택 고령자의 주거 안정과 복지서비스 편의 제공을 위해 광양공공실버주택 잔여세대의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광양공공실버주택은 노인층을 위한 맞춤형 시설을 갖춰 시세보다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한다. 실버주택 1~2층에 위치한 복지관은 커뮤니티 공간, 운동 공간,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모집이 끝난 이후에도 혼자 사는 노인이나 노인 돌봄이 어려운 가족들로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입주 희망 수요가 높다. 시는 지난 23일 시 홈페이지에 추가 입주자 모집을 공고·게시하고 오는 4월 2일까지 안내·홍보 활동을 거쳐 4월 5~9일 동안 읍·면·동사무소에서 입주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의 무주택자(세대 구성원 포함)이자 총자산이 2억 8백만 원 이하이고 자동차 소유자의 경우 차량가액이 2497만원 이하여야 한다. 광양시는 좀 더 많은 시민에게 기회를 주고자 기존에 적용했던 광양시 거주지 제한을 제외했다. 입주자 선정은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하며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수급자, 2순위는 국가유공자(또는 유족) 등이면서 가구 수에 따라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90% 이하인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충북 진천군과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박승구),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신홍섭)는 23일 농어촌공사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과 내고향 물 살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농어촌공사는 영농급수와 수로시설 관리 등에 40여 명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군과 노인회는 노인들의 취업알선과 저수지와 하천 환경정화 등 ‘내고향 물 살리기 운동’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박 지회장은 “진천은 만 65세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6.5%를 차지하는 등 일자리를 희망하는 노인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노인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가져 준 군과 농어촌공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 지사장은 “영농급수 및 수로시설 관리에는 40여 명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게 돼 어르신들의 소득증진과 사회활동 참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SK브로드밴드가 IPTV(B tv)를 통해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는 상품, 'B tv 패밀리'를 출시했다. B tv 패밀리는 부모와 떨어져 사는 3040세대 자녀가 부모 대신에 가입하고 요금을 지불하는 가족 연결 상품이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패밀리를 통해 'Lovely B tv' 핵심가치인 가족, 행복, 공유를 실현하고 따뜻한 가족관계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B tv 패밀리는 △시니어 맞춤 상품 '해피시니어' 월정액(월 5500원) △주문형비디오(VoD) 선물하기 △가족앨범 △인공지능(AI) 부모님 케어(NUGU opal 서비스, 월 2200원) △초고속인터넷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월정액 요금을 정상가보다 약 30% 할인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패밀리에 효(孝) 개념을 접목, 요금 지불을 자녀 명의로만 가능하도록 했다. 자녀 1명당 최대 부모 2회선까지 가입할 수 있다. B tv 패밀리에 가입하면 개통과 동시에 부모님과 자녀의 B tv가 연결된다. 연결된 B tv를 통해 VoD 선물하기, 가족앨범 등 패밀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VoD 선물하기는 자녀가 정상가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하나은행은 노인 돌봄 서비스 중개 플랫폼 기업인 케어닥과 ‘실버케어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어닥은 전국 요양시설 및 노인 돌봄 서비스 전문가를 중개하는 맞춤형 실버케어 플랫폼 업체다. 월 활동 간병인 수 1,700여 명, 실 사용자 3만 명에 이른다. 하나은행은 케어닥의 플랫폼에서 간병비 입금부터 간병인에 대한 급여지급 등 정산 자동화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한다. 플랫폼 이용자들을 위한 치매 대비형 신탁, 시니어 보험 등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케어닥은 하나은행과 함께 식품, 의료, 복지용품, 상조 등 시니어 생애주기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니어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고령인구의 증가로 실버산업이 성장하면서 뉴시니어로 소비층이 변화 하는 등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면서 “하나은행은 기업형 돌봄 시대에 대비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과 다양한 협력 및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구재숙기자] 제주산 녹차의 혈당 강하ㆍ고혈압 예방 효과가 시험관 내 연구(in vitro)를 통해 확인됐다. 녹차의 대표적인 웰빙 성분인 카테킨(떫은맛 성분)이 이런 효과를 내게 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1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제주 한라대 임상병리과 박신영 교수가 비(非)발효차인 녹차와 3가지 발효차 등 차 4종이 혈당과 혈압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제주산 녹차, 발효차 추출물과 바나듐의 식후 혈당 강하 및 항고혈압 기능에 미치는 In Vitro 효과)는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박 교수는 식후 고혈당의 지표가 되는 알파-글루코시데이스 활성과 고혈압의 지표로 사용되는 앤지오텐신전환효소(ACE)의 활성을 차의 종류별로 측정했다. 장(腸)에서 알파-글루코시데이스는 이당류ㆍ다당류 등을 포도당과 같은 단당류로 쪼개는 가수 분해 효소다. 이 효소의 활성이 높아지면 가수 분해된 단당류가 빠르게 흡수돼 혈당이 오른다. 식사 후 혈당의 빠른 상승을 조절하기 위해선 알파-글루코시데이스의 활성을 낮출 필요가 있다. 녹차와 발효차 추출물은 모두 식후 혈당을 올리는 알파-글루코시데이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서울시가 50대 이상 시니어 세대에 적합한 새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은 15일 50대 이상 세대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자 기업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재단은 공공 주도 일자리 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4차 산업혁명 등에 따른 급변한 환경과 시장 수요를 반영하고자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공모에는 50대 이상 시니어 인재가 필요한 기업과 기관, 협회, 단체 등은 어디든 참여할 수 있다. 보육·돌봄 등 사회서비스분야, 디지털·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분야, 환경·도시재생 등 지역연계 분야, 혁신창업 등 사회혁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이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4월9일까지 '50플러스포털'에서 진행된다. 서면 심사와 실무 협의를 거쳐 오는 5월18일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연내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공모 참여 단체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3시 유튜브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50대 이상 시니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구립 노인종합복지관 3개소(양재, 방배, 서초중앙) 경로식당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고품격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으로 탈바꿈해 어르신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2020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은 지역 내 노인복지관 식당을 호텔 레스토랑에 버금가는 품격 있는 식당으로 개선해 건강도 찾고 친구도 찾는 1석2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주민참여 예산과 서울시 노인복지관 기능보강 사업 등으로 총 7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복지관마다 미리 설문조사를 진행해, 어르신 동선에 맞는 구조와 쾌적하고 위생적인 조리환경 개선사항을 설계에 반영했다.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은 대충 끼니를 해결하는 단체 급식소 이미지에서 탈바꿈해, 은은하면서 밝은 조명을 설치하고 고급식기를 사용해 정성을 담은 집밥 형태의 식사를 제공하게 됐다. 구는 보다 품격 있는 레스토랑에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어르신들께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보내시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은 코로나19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여전히 밥과 김치 위주의 단조로운 식사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사 메뉴를 우유ㆍ유제품과 과일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1인 가구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밥ㆍ김치 중심인 1인 가구보다 60% 낮았다. 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서정숙 교수팀이 2013∼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1인 가구 남녀 368명을 대상으로 주 식사 메뉴와 대사증후군의 상관성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의한 식이 패턴별 1인 가구의 영양 상태와 대사증후군 위험도)는 한국영양학회 학술지(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신호에 소개됐다. 서 교수팀은 연구 대상자가 주로 선택하는 식사 메뉴에 따라 ‘밥ㆍ김치’ 그룹ㆍ‘혼합식’ 그룹(면ㆍ만두류ㆍ고기ㆍ닭고기ㆍ과자류ㆍ 음료류ㆍ주류), ‘우유ㆍ유제품과 과일’ 그룹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 ‘밥ㆍ김치’ 그룹의 비율이 전체의 40.6%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혼합식’ 그룹(38.8%)ㆍ‘우유ㆍ유제품과 과일’ 그룹(20.6%) 순이었다. 주 식사 메뉴는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