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가 지난 3월 4일부터 '공직자 직무 관련 투기행위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행위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30일까지 국민권익위에 총 55건이 접수되었고 이중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 이첩·송부 9건, 대검찰청 송부 1건, 조사 진행 31건 등이다. 신고 유형을 살펴보면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 35건, 제3자 특혜 제공 6건, 농지법 위반 2건, 기타 4건 등으로 나타났다. 신고가 접수된 피신고자의 유형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공무원, LH 직원, SH 직원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주요 신고사건은 ▴연고가 없는 지역에 13억 원 상당의 농지를 취득한 의혹 ▴지역 산업단지 조성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매입한 의혹 ▴소관 상임위에서 얻은 내부정보를 이용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부동산을 매수하게 한 의혹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도시계획 시설 부지를 지분 쪼개기 형태로 공동 매입한 의혹 ▴내부정보를 이용해 가족명의로 법인을 설립해 개발예정지역의 빌라 등 부동산을 집중 매수한 의혹 등이 있었다. 공직자가 내부 정보를 이용하여 재물과 재산상 이익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광주은행은 4일 50대 이상 고객에게 특화된 입출금통장과 적금, 예금, 신용(체크)카드로 구성된 ‘불타는 청춘’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불타는 청춘 통장은 급여 입금이나 4대연금 입금, 신용(체크)카드 20만원 이상 사용, 월 평균잔액 20만원 이상 중 1개 이상을 충족할 경우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납부자 자동이체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받을 수 있다. 또 월 3회 100만원 이하 창구송금 수수료가 면제되고 주요 외국통화 거래 시 해외송금수수료와 송금환, 현찰환전환율을 각 50%씩 우대한다. ‘불타는 청춘 적금’은 1년 이상 3년 이내 월 10만원 이상 최고 1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한 정액·자유적립식 상품으로 다양한 금리혜택이 주어진다. 또, 1년 이상 3년 이내 500만원 이상 최고 1억원까지 가입 가능한 정기예금 상품으로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1호 가입자로 나선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시니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상품을 출시해 제2의 청춘을 응원한다"며 "유스 고객부터 시니어 고객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신뢰받고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
[뉴시니어 = 황인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만성질환 중 하나인 고혈압의 효과적인 치료 및 관리를 위해 고혈압약의 올바른 복용방법 등 안전사용 정보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고혈압의 유병률은 나이가 들면서 현저히 높아지는데, 우리나라 60대 2명 중 1명 정도가 고혈압으로 보고되고 있다. 성인의 경우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분류되고, 유전적 또는 체질적 요인 등이 원인으로 꼽히며 고혈압은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완치되기 어려운 만성 질환으로 대부분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고혈압약 안전사용 정보의 주요 내용은 ▲올바른 복용방법 ▲고혈압약 종류 및 부작용 ▲음식과의 상호작용 ▲다른 약물과의 병용 등이다. 올바른 복용방법은? 고혈압약은 정해진 복용시간에 맞춰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고 복용시간을 잊은 경우에는 생각난 즉시 복용하면 되지만 만일 다음 복용시간이 가깝다면 다음 시간에 복용하면 된다. 복용 시에는 반드시 1회 용량만을 복용해야 하며 복용시간을 놓친 경우에도 절대로 용량을 늘리면 안된다. 이뇨제 성분의 고혈압약인 경우 보통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공직자의 이해충돌 상황을 예방·관리하고 부당한 사익 추구행위를 근절하는 내용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공포되면 시행령 제정 등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은 국민권익위가 지난 2013년 제19대 국회에 법안을 처음 제출한 이후, 제21대 국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실을 맺게 됨으로써 8년만에 입법화 됐다. UN, OECD 등 국제기구에서는 오래전부터 공공부문의 부패예방을 위해 회원국들이 이해충돌방지제도를 도입하도록 강조해 왔으며,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 OECD 선진국들은 일찌감치 ‘이해충돌방지법’을 제정하여 공직자의 이해충돌을 엄격히 관리해 오고 있다. 이번에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제정됨으로써 우리나라도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이해충돌방지제도를 갖추게 됨에 따라, 우리사회의 청렴수준을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국민권익위는 그간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왔다. 제19대 국회부터 제21대 국회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정부안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와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28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권익 증진과 청렴사회 구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수사권 개혁으로 경찰의 역할과 책임이 한층 강화됨에 따라 경찰 업무수행 과정에서의 국민의 권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외부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등 부패비리 범죄에 대응해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양 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찰 관련 고충민원의 조사·처리 ▴경찰 옴부즈만 대국민 홍보 및 교육 ▴부패 및 공익신고 등의 조사·처리와 신고자 보호 ▴국가 청렴도 및 경찰 청렴도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양 기관은 국민권익위의 ‘경찰옴부즈만’을 활성화해 경찰권한에 대한 객관적 외부통제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옴부즈만 제도는 행정기관의 불법 또는 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이 구제를 호소할 경우, 조사하여 시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제도로, 국민권익위는 2006년부터 경찰 민원에 대한 옴부즈만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지난 2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최근 유통업계에서 시니어 모델 열풍이 불며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019년 사딸라 유행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린 김영철의 버거킹 광고부터 롯데제과 자일리톨껌의 이순재 휘바휘바 광고, 코오롱스포츠의 김혜자 마케팅까지 시니어 모델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다시 한 번 전성기가 도래한 것. 주목할 만한 점은 평소 MZ세대가 핵심 타깃인 브랜드들이 발상의 전환으로 시니어 모델 전략을 취하며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햇반컵반은 지난 21일 MZ세대 대상 호감도가 높은 나문희를 모델로 발탁하며 ‘명탐정 컵반즈’ 신규 캠페인을 선보였다. 탐정이 된 나문희가 햇반컵반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추리형 콘텐츠다. 햇반컵반 신제품 발표를 하루 앞두고 핵심 연구원이 사라졌다는 스토리로 총 5가지 단서 영상을 통해 6명의 용의자 중 한 명의 범인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상은 마치 추리 영화를 방불케 하는 심오한 장면으로 시작해 명탐정으로 변신한 나문희가 ‘문희 불렀옹?’하며 등장하는 모습으로 분위기가 급전환된다. 마지막에는 나문희의 대표 출연작인 거침없이 하이킥의 유명 대사 ‘호박고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유한양행 암앤해머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윤여정은 이번 수상으로 한국 영화 102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은 한국 배우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됐다. 영화 ‘미나리’에서 독특한 한국 할머니 ‘순자’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윤여정은 영국 아카데미, 전미 비평가 위원회 등 수많은 국제 영화제에서 호평받으며 여우조연상을 휩쓸었다. 최근 종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에서 위트 있고 따뜻한 모습을 선보인 윤여정은 미나리로 각종 시상식 무대에 서며 위트 있는 수상 소감으로 호감도를 높였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윤여정의 과거 어록이 재조명되며 젊은 층 사이에서 ‘윤며들다(윤여정에게 스며들다)’라는 유행어가 생길 정도로 ‘친구 같은 어른’의 본보기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윤여정 후광 효과’가 커지면서 의류·주류 업체를 비롯해 광고 시장에서 윤여정 모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여정은 유한양행이 공식 수입·판매하는 미국 1등 베이킹소다 브랜드 ‘암앤해머(ARM&HAMMER)’의 전속 모델로 지난해부터 활동하고 있다. 윤여정은 암앤해머 광고에서 “암앤해머 베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해남군은 읍에 위치한 농민약국을 제1호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은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구성원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관련 정보를 이웃과 나누기, 방문하는 어르신께 치매 검사 권유하기, 치매 의심 노인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하는 등 치매 극복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사업장이다. 해남군에서는 관내 약국을 중심으로 농민약국, 정문약국, 신세계약국, 종로약국, 온누리약국 등 총 5곳을 지정했다.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은 어르신들이 자주 방문하는 약국들로, 향후 여러 분야의 사업장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고, 해남군 전체가 치매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희망하는 곳은 해남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061-531-3792, 치매에 대해 궁금할 땐 ☎1899-9988)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스마트메이커가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시니어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스마트메이커는 코딩 없이 안드로이드, iOS 버전의 네이티브앱을 만드는 저작 플랫폼으로 네이버 소프트웨어 교육 분야 다운로드 1위를 기록중인 프로그램이다. 스마트메이커 강사 양성교육은 5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단순히 스마트메이커 이론과 실습, 활용법만 다루는 게 아닌 수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 교수 학습법, 강사의 소양, 자세 코칭 같은 교육 마인드 과정까지 포함한 올인원 과정이다. 따라서 강의 경험이 없고, SW 비전공자라도 모바일 앱, 디지털 북에 관심 있는 50세 이상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 이수 후 스마트메이커 시니어 강사는 다양한 교육기관, 기업의 SW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스마트메이커는 1200여개 초중고, 100여개 대학교에서 SW교과도구로 채택된 바 있으며, IT업계에서 노코드 열풍이 불며 사용사례가 늘자 공공기관, 기업의 강의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메이커 시니어 강사 양성은 전화(신청서 별도 제출),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메이커 본사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최수재 관장)에서는 노인의 우울증을 감소시키고 대인관계 증진을 위해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4월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매주 월, 수 총 6회기 동안 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고독사 및 자살의 위험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개별상담, 집단프로그램 등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은 군포시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우울증을 이해하고 삶을 돌아보는 활동, 손과 신체마사지 배우기, 원예치료 꽃바구니 만들기 등으로 알차게 진행된다. 첫 회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복자(가명)어르신은 “코로나19로 복지관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으면서 답답하고 기운이 없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주변에 가족, 이웃 등과 관계가 단절되어 있으며 민관의 복지지원 및 사회안전망과 연결되지 않은 노인, 자살시도 후 생존자 또는 우울증 진단을 받고 자살시도 가능성이 있는 노인이 있다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