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홍성욱 기자] 충남도가 장기 유휴시설인 천안 서북구 소재 중부농축산물류센터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한다. 도는 31일 도청 상황실에서 ‘중부농축산물류센터 활용 방안 수립 및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정병기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김연 도의원, 제해성 충남 총괄건축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착수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중부농축산물류센터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황 분석 및 설문조사, 경제·정책적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최적안을 찾을 방침이다. 이날 용역 수행사는 △웰니스 여가복지시설 △시니어 대상 직업 연계 시설 △레저 스포츠 시설 △문화예술 복합시설 등 4가지 대안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공유하고, 과업 추진 일정 등을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4가지 대안은 그동안 토론회, 포럼 등에서 논의한 방안들을 주민 숙원도, 정책 부합성, 대중성, 경제성, 혁신성, 일자리 창출 등 6가지 핵심 성과지표에 부합하는지 따져 도출한 후보군이다. 용역사는 오는 12월 최종보고회까지 자문회의, 설명회, 협의회 등
[뉴시니어 = 황인선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이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기 위해 ‘찾아가는 골목당사’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골목당사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라 홈플러스와 석남 거북시장 앞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김교흥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종인·임동주 인천시의회의원, 김동익·정영신·한승일·정인갑 인천서구의회의원이 참석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민원은 그 자리에서 바로 해결할 계획이다. 김교흥 의원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책무”라며 “GTX-D, 수도권매립지 종료 등과 같은 지역현안부터 부동산 문제,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교흥 의원은 지역위원장 시절부터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구 의원과 함께 ‘찾아가는 골목당사’를 열어 지역민들과의 소통해왔으며, 지난해 11월 인천 서구 4개 권역(청라·가정, 신현·가좌·석남)에서 열린 골목당사 행사에는 수백 명이 주민들이 방문해 정책제안 및 민원을 건의한 바 있다. 특히 청라총연 비대위는 2만 1천
[뉴시니어 =구재숙 기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세계옴부즈맨협회, IOI 이사로 당선됐다. 오는 27일 열리는 제12차 IOI 총회를 앞두고 전자투표로 실시된 아시아 지역 이사 투표에서 전현희 위원장은 투표권을 행사한 13개 아시아 IOI 회원의 만장일치로 이사에 선출됐다. 전 위원장은 한국의 코로나19 경험을 회원국과 공유하고, 옴부즈맨 제도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회원국과 폭넓은 소통과 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IOI는 각국의 옴부즈맨 제도의 발전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1978년 설립돼, 현재 전 세계 120개국 212개 회원이 가입한 비영리단체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양승조 충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중부권 3개 도지사는 25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건의문에 공동 서명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당진, 예산, 아산, 천안(독립기념관)을 거쳐 충북 청주(청주공항), 괴산을 지나 경북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울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이 322.4㎞이며, 전체 사업비는 6조 152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중부권 3개 도와 12개 시.군이 공동으로 구축을 건의해 왔지만, 지난 4. 22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는 장래 여건변화 등에 따라 추진 검토가 필요한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됐다. 건의문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제19대 대통령 공약 및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중부권 300만 주민이 건의했지만 추가검토 사업에 머물러 상실감이 큰 상황이라며, 국민과의 약속이자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신 성장동력 창출의 원동력으로써 최종안에 신규사업으로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중부권 300만 주민의 간절한
[뉴시니어 = 황인선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은 25일 백령공항(50인 이하 소형공항)을 건설 할 수 있도록 하는 ‘서해5도지원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서해5도는 백령도ㆍ대청도ㆍ소청도ㆍ연평도ㆍ소연평도와 인근 해역으로, 남북 분단의 현실과 특수한 지리적 여건상 북한의 군사적 위협으로 피해를 받아왔다. 특히 인천항에서 배로 4시간이 소요되고, 잦은 기상 악화로 결항과 지연율이 30%가 넘어 교통, 의료, 교육, 문화 등 보편적 혜택들로부터 소외되어 왔다. 지난해에는 백령도에선 생후 50여 일 된 아이를 둔 20대 여성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였으나, 뱃길이 끊겨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김교흥 의원은 백령도에 소형공항을 건설해 서해5도 주민의 생활안정과 이동권을 보장하고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해5도지원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서해5도 개발 및 지원을 위한 종합발전계획에 공항건설을 포함시키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한편 김교흥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백령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대해 국토교통부를 설득해 왔으며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건강과 맛을 생각한다면 우리 부모 세대의 김치 담그는 방식을 따라 하세요.” 2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30여 년간 김치 연구에 매진한 차의과학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박건영 교수는 최근 “맛과 건강 측면에서 최고의 김치를 원한다면 간수를 뺀 천일염을 이용해 배추를 절이되 김치의 소금 농도는 2.5%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치 전도사’로 통하는 박 교수는 경기도 지역협력센터(GRRC) 사업 지원을 받아 소금 자체는 비만을 유발할 수 있지만 소금으로 절인 김치는 오히려 비만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그는 김치의 웰빙 효과를 ‘프렌치 패러덕스’(French paradox, 고기를 많이 먹는 프랑스인의 심장병 사망률이 미국ㆍ영국 등 다른 서구인보다 낮은 것은 와인을 즐겨 마시기 때문이란 주장)에 빗대 ‘코리안 패러덕스’(Korean paradox)라고 표현한다. 한국인의 비만 상태가 서구인보다 상대적으로 덜 심각한 것은 김치 덕분이란 것이다. 소금 자체는 혈압 상승ㆍ비만 등 건강상 문제가 될 수 있으나 소금으로 절인 김치는 기능성이 우수해 부정적인 효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생선 섭취량이 많은 여성 노인일수록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노인이 생선을 더 많이 먹을수록 치매 검사에서도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2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양윤정 교수팀이 2009∼2010년 경기 양평에서 이뤄진 양평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60세 이상 노인 808명의 생선 섭취량과 인지기능 저하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의 생선 섭취량과 인지기능 저하 위험도 간의 상관성)는 한국영양학회가 내는 학술지인 ‘영양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신호에 소개됐다. 양 교수팀이 여성 노인을 생선 섭취량에 따라 1∼4그룹으로 분류한 뒤 그룹별 인지기능 저하 비율을 조사한 결과 생선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4그룹 여성의 인지기능 저하 위험은 생선을 가장 적게 섭취하는 1그룹 여성의 절반 수준이었다. 여성 노인의 생선 섭취량이 많을수록 MMSE-KC(한국 노인을 대상으로 개발한 치매 평가도구. 점수가 높을수록 인지기능이 더 좋다는 뜻) 점수도 높아졌다.
[뉴시니어 = 박재호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정 관련 사업과 행사가 대폭 줄거나 취소되는데 우려를 표명하며 이로 인해 도내 3만 6천여 명의 다문화가구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강조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이 계속되면서 우리 아이들 성적은 점점 더 떨어지네요. 도와주세요.” 지난 7일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코로나 19로 인한 이주민ㆍ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토론회’에서 나온 한국생활 15년차 결혼이주여성 A씨의 하소연이다. 이날 토론회는 이남희 충청북도 여성가족정책관, 정효정 중원대학교 교수, 손은성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서선영 충북대학교 교수, 유기옥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장, 이범모 충청북도교육청 학교자치과장, 이창희 지역아동센터충북지원단장, 정승희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한석수 충북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회장과 결혼이주여성 A씨가 참석했다. 다문화·교육·아동 전문가 사이에서 A씨는“남편은 일에 바빠 소통이 부족하고 아이들의 언어와 학습은 아무래도 엄마 몫이 큰데, 나 자신이 한국말이 완전치 못하니 정말 답답하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중년 남성은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지혈증 등 여러 성인병을 복합적으로 가진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높다. 불필요한 것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대사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인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몸에 좋지 않은 중성 지방의 증가, 몸에 이로운 HDL콜레스테롤 감소, 혈압 상승, 혈당상승이 동반된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심장 혈관이나 뇌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잘못된 생활 습관과 식습관으로 중년 남성은 흡연, 음주, 기름진 음식이나 짜게 먹는 등 생활습관 문제로 유병률이 높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내과 손효문 센터장은 “대사증후군이 아니더라도 남성의 허리둘레가 90cm가 넘으면 대사증후군이 생길 위험성이 높다”며 “식습관과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한데, 과식을 하거나 음주를 한 후에 바로 잠을 자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중년 남성은 대사 이상으로 생기는 통풍도 조심해야 한다. 체내에 요산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요산이 결정 형태로 관절 조직에 쌓여 급성으로 염증을 일으켜 극심한 통증이 생긴다. 통풍 발병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식습관과 음주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데 평소 기름진 음식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는 국민연금공단과 협업을 통해 '시니어연금가이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니어연금가이드 시범사업은 만 60세 이상의 상담 및 사무업무 수행 역량을 갖춘 시니어를 모집해 교육하고, 이들을 공단 각 지사에 배치해 기초연금·국민연금 상담 및 홍보 등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 3월 전북지역 내 5개 수행기관을 통해 시니어연금가이드 시범사업 참여자 24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시니어는 교육수료 후 5월부터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 익산군산지사, 진안지사, 정읍지사, 남원순창지사에서 업무를 수행 중이다. 시니어 연금가이드 시범사업은 서울과 경기, 강원, 경남, 제주 지역에서도 추진 중에 있다. 노인인력개발원은 효과성 등을 파악해 신노년 적합 일자리 모델로 전국에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 이해수 본부장은 "베이비부머 세대 경륜을 활용해 전북지역 연금서비스 취약계층의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울러 국민연금공단의 사무업무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 한다"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또 지역과 국민에게 도움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