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충청북도(이시종 도지사)는 24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하는 ‘충청북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이달 6월 29일 충북공업고등학교와 서원대학교, 청주커피교육학원, 청주맹학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경기대회는 이달 28일부터 3일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폐회식 등 부대 행사를 생략하고 29일 하루 전국대회 참가선수 선발을 위한 기능 경기대회 중심으로 치러진다. 올해는 바리스타,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제과제빵 등 18개 직종에서 기능보유 장애인 126명이 참가한다. 충북도는 장애인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종별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을 수여하며, 금메달 입상자는 9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전정애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충청북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장애인들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우수 기능장애인들이 안정된 직업을 가지
[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충주시(시장 조길형) 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7월 3일(토) 오후 2시, 5시 2회에 걸쳐 충주시문회관에서 해설이 있는 미술 음악회‘마티스와 함께하는 재즈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충주시 문화가 있는 날 ‘View On Art’ 공연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기획하게 됐다. ‘2021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 문예회관에서 다양한 주제와 테마가 있는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선정에 따라 충주시 문화가 있는 날 ‘View On Art’를 주제로 총 7회 공연을 진행하며, 어린이 연극‘강아지똥’에 이어 이번이 3회차 공연이다. 미술과 음악의 만남인 ‘마티스와 함께하는 재즈 콘서트’는 프랑스 유명 화가로 알려진 앙리 마티스의 예술과 재즈 연주의 만남을 주제로 현재 프랑스 국가 공인 가이드로 활동 중인 도슨트 해설사를 모시고 마티스 그림과 음악에 대한 해설을 진행한다. 또한 EBS 공감,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등에 출연한 피아니스트 이한얼
[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조선호) 가 도내 창고시설 등에 대한 긴급 소방 특별조사를 추진한다.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도내에서 유사 화재 예방을 위한 조치이다. 조사 대상은 도내 물류창고 73곳과 물류터미널 2곳 등 총 75곳으로,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 지역별로는 천안이 26곳으로 가장 많고 아산 15곳, 당진 9곳 순이다. 이번 조사는 사전 예고 없이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소방과 건축 등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스프링클러설비 폐쇄, 자동화재탐지설비 음향경보 정지 등 소방시설 작동을 저해하는 임의 조작 여부를 중점 조사한다. 또한 조사반 편성 시 소방기술사‧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와 건축‧가스‧전기 관련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해 조사의 전문성도 확보한다. 획일적인 조사 대신 대상별 근무형태, 이용자 특성 등 인적 요인과 소방차 진입 여건, 내외장재 불연성 등 환경적 요인에 대한 실질적인 효과가 있도록 맞춤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강종범 소방본부 화재대책과장은 “물류창고 화재는 피해가 클 뿐 아니라 도민의 생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큰 불편을 초래한다”며 “기간에
[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충주시의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률이 35%를 훌쩍 넘어서면서 오는 11월 말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4월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한 지 불과 3개월도 채 안 된 시점에서 이뤄낸 성과다. 시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시민 7만3,573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면서 충주시 인구 (2020년 12월 기준) 대비 35.2%의 1차 접종률을 기록했다. 2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한 충주시민은 2만3,350명으로 11.2%이며, 예방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7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2차 접종률은 86.7%로 집계됐다. 또한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 중인 60~74세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률은 60~64세 99.8%, 65~69세 99.9%, 60~64세 99.9%의 대상자가 1차 접종을 마쳤다. 현재까지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한 인원은 총 5만2,564명으로 대상자 중 83.6%가 접종을 완료했으며, 화이자는 1만7,449명이 1차 접종을 마쳐 87.5%의 접종률을 나타내고 있다. 얀센은 3,560명이 접종해 대상
[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충북 괴산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외부전문가, 민간단체 및 군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통망 계획수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논리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및 제4차 충청북도 종합계획 수립에 맞춰 괴산군 차원에서 국가기간망 계획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군에 필요한 신교통망을 원활하게 구축하기 위해 이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번 연구용역을 담당한 (재)충북연구원의 원광희 박사는 먼저 용역의 목적과 그동안의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 제4차 충청북도 종합계획(2021~2040) 등 상위 계획 연계성 등을 설명했다. 이어 △동서5축고속도로 △괴산~제천고속도로 △국도19호선(측도 설치) △국도19호선(괴산읍 우회도로) △국지도 32호선(청천~미원) 확포장 △지방도 592호선(질마재 고개) △군도승격 필요 노선(군도 1호선, 충주시 연결동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충주~괴산~보은~영동 철도 구축 등에 대해 노선 계획 방안과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 사업들은 괴산
[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영겁의 시간 자연이 빚어낸 녹색쉼표 단양군(군수 류한우)의 천연 동굴들이 미지의 땅속 여행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군은 30℃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최근 고수동굴을 비롯한 천동동굴, 온달동굴 등 입장이 가능한 천연동굴에는 주말이면 수천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1년 내내 14∼15도를 유지하는 천연동굴 내부는 발을 들이는 순간 지친 몸을 치유해주는 힐링 휴식처가 된다.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군은 180여개의 천연 석회암 동굴이 분포할 정도로 많은 수를 자랑한다. 물과 시간이 빚어낸 태고의 신비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단 점에서 단양의 천연동굴은 남녀노소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5억년의 시간이 빚어낸 신비한 지하궁전으로 소개되고 있는 단양의 대표 천연동굴은 고수동굴이다. 천연기념물 제256호인 고수동굴은 지난해 단양군 국가지질명소 12곳 중 한 곳으로 인증 받았을 만큼 자연이 빚어낸 갖가지 모양의 화려함과 웅장함이 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굴 중 한 곳으로 찬사 받고 있다. 마리아상, 사자바위, 독수리, 천당성벽 등 거대한 종유석 석순이 1.7km 구간에 펼쳐져
[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경상북도는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사과재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예방약제 공급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의 지시로 예비비 44억 원을 편성해 최근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안동뿐만 아니라 도내 22개 시군 전 사과원 21,951㏊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한 예방약제를 긴급 지원한다. 이번 긴급조치는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역인 경북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산될 경우 국내 사과산업 전체가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와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개화기 이후 6~7월이 과수화상병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이며 특히 올해는 잦은 강우로 세균확산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으로 이번에 공급되는 예방약제를 통해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가 목적이다. 경북도는 지난 6월 4일 안동에서 최초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 검역본부, 시군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신속한 매몰과 주변 과원 정밀 예찰활동 실시 등 확산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지사는 “안동시에서 과수화상병이 발병한 이후 광범위한 예찰과 신속한 매몰을 통해 확산을 차단하고 있지만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방조치로 도내 확산을 반드시
[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충남도(도지사 양승조)와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외해 중층 가두리 양식장에서 고수온이나 저수온, 태풍 피해 없이 자연산과 다를 바 없는 무항생제 우럭 양식에 성공했다. 기후변화에 따라 기상이변이 잦은 상황에서 바다 양식어업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와 태안군은 22일 안면도 아일랜드리솜과 내파수도 인근에서 양식어업인,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 해양수산부 및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층 가두리 양식 시험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중층 가두리 시험양식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연안 가두리 양식장 자연 재난 피해를 피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2018년 9월부터 시작했다. 도와 태안군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위탁해 가로·세로·높이 각 8m 규모의 중층 침설식 가두리 양식장 8칸을 제작, 내파수도 인근 수심 10∼20m 바다에 띄웠다. 이 양식장에는 같은 해 11월 연안 가두리에서 키운 평균 26.5㎝의 크기에 무게 324g에 달하는 우럭을 투입했다. 2년 동안 진행한 시험양식 결과, 중층 가두리 양식장 우럭은 자연 재난 피해를 입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질병에 강하고 성장 속도도 빨랐다
[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곤충산업을 미래 단백질 공급원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상북도가 전문식품기업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 지 8개월 만에 첫 성과를 내놓았다. 경북도는 22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조성수 에쓰푸드㈜ 대표이사, 농림축산식품부 관계관, 곤충산업 생산자단체, 공공급식 관계자, 식품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뉴 프로틴 곤충식품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작년 10월 경북도와 육가공전문기업인 에쓰푸드(주)가 곤충산업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한 이후, 경북의 식용 곤충원료로 공동 개발한‘곤충식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또한, 곤충산업 성장에 가장 큰 걸림돌인 식용 곤충원료에 대한 소비자의 거부감과 곤충식품의 획일화 문제를 우리 식생활에 친숙한 떡갈비, 마들렌과 같은 일상식품으로 개발하는‘식용 곤충원료의 일반식품화’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곤충식품별 개발 방향 및 우수성에 대한 설명회 ▷곤충식품 요리 및 간식류를 직접 맛보는 시식회 ▷만족도 설문조사 및 선호도 투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곤충식품은 총 6종으로 전통육류와 곡물 등에 식용 곤충원료를 혼합한 고단백 식품으로
[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봄날(대표 최지환)은 코로나19에도 취약 노인 돌봄에 힘쓰고 있는 재가장기요양기관(방문돌봄)에 KF-AD 마스크 1만 매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마스크는 재가장기요양기관 중 방문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52곳에 전달해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노인 돌봄 종사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봄날(대표 최지환)은 경북 칠곡군에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주요생산품은 ‘삼촌이 만든 KF-AD마스크’, ‘엄마가 만든 KF94 마스크’등이다. 최지환 ㈜봄날 대표는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에 취약 노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는 돌봄 종사자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재 방문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의 고충이 나날로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꼭 필요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돌봄종사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