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인구 고령화와 함께 치매 환자도 빠르게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건당국이 치매 극복을 위한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치매 극복을 위한 코호트 연구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치매 예방이나 진단 치료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그간 진행해오던 치매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코호트를 구축하고 치매 원인 규명이나 예방·치료기술 개발 등을 위한 심층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노인성 치매 환자 코호트는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 등을 앓는 65세 이상 환자군을 대상으로 하며 3년간 약 850명을 모집해 질병 경과 등을 매년 추적 관찰한다.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발성 치매 환자 코호트 연구에서는 3년간 환자 400명을 모집해 관찰하고, 환자를 포함한 가족의 특성을 파악해 조발성 치매 원인 유전자를 찾아낼 예정이다. 광주시 노인건강타운 치매예방관리센터를 방문하는 55세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치매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 노인 치매 코호트(약 1천700명 규모) 연구도 진행된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가 도내 총량관리사업장 21개소와 협약을 맺고, 오는 2024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43% 이상 감축하기로 했다. 도는 16일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와 총량관리사업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국 3위로, 산업부문 배출량이 전체 배출량의 50%에 달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사업장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도는 지난 2017년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 20개소와 협약을 맺고 기업의 자발적 감축을 추진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123개 사업장과 대대적인 감축 협약을 체결해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에 대한 인식을 확산·공유해 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자발적 감축 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사업장 중 올해 협약 의사를 밝힌 21개소와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한 도내 총량관리사업장은 지난해 협약을 맺은 123개소를 포함해 총 144개소로 늘었다. 협약에 따라 도는 협약 기업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행정·제도적 지원을 펼친다. 협약 기업은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할당량 대비 2024년 배출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가 추석 명절을 앞둔 15일 경기도청과 경기도인재개발원(원장 윤턱희) 에서 ‘노인생산품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노인생산품’은 시니어클럽, 실버인력뱅크 등 도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어르신들이 좋은 재료를 활용해 직접 만든 상품이다. 도는 노인 일자리 제공과 소득 창출 효과를 위해 노인생산품 홍보와 판로 창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판매행사에서는 안산시니어클럽, 김포시니어클럽 등이 마련한 수제청, 유과, 참기름 선물세트, 김 선물세트 등을 사전주문 혹은 현장 판매로 선보였다. 특히 자격증을 보유한 어르신들이 직접 볶은 원두(드립백 세트), 초코와 바나나 같은 재료를 활용해 구운 도넛, 김포금쌀을 사용해 만든 누룽지 선물세트 등이 도청 직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태훈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안정적인 수요처 부족과 홍보 문제 등 생산품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홍보 행사를 마련했다”며 “청내 명절맞이 생산품 판매행사 외에도 다양한 신규 노인일자리 발굴과 생산품 홍보에 최선을 다해 노인의 소득 창출과 행복한 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는 다음 달 7일 도청 백제몰에서 ‘임산부의 날 힐링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신·출산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정보 공유,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 양승조 도지사와 전문가, 임산부 등 20여 명이 직접 참석하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임산부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하게 된다. 행사는 김병찬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임신·출산·육아 관련 궁금증이나 사연, 현장에서의 의견을 전문가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문가 답변에는 양 지사와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 박수진 홍성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충남 저출산 극복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그룹 V.O.S 소속 가수 박지헌 씨 등이 참여한다. 궁금증 및 의견 공모는 도내 거주 중인 임산부와 육아 중인 부모,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에서 공모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4일까지 이메일(boasm81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에 선정된 사례에 대해서는 행사 당일 온라인 생중계 때 공개되며, 50만 원 상당의 육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대표이사 박홍진) 는 ‘지속 가능 선물세트’ 30종을 오는 20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16개 전 점포에서 판매된다. ‘지속 가능 선물세트’는 지속 가능성을 상품 구성 기준으로 두고 동물복지이나 친환경 인증 등을 받은 한우·과일·버섯 등으로만 준비한 상품이다. 특히 현대그린푸드는 동물복지 한우 선물세트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도’가 도입된 지난 2012년 이후 올해 처음으로 동물복지축산 한우농장으로 인증받은 만희농장(전라남도 해남군 소재)에서 키운 한우로 만든 선물세트다. 등심로스(0.9kg)·채끝로스(0.9kg)·불고기(0.9kg)·국거리(0.9kg) 등 총 3.6kg로 구성됐으며, 판매 가격은 85만원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또 자체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산들내음’을 통해 친환경(무농약·유기농) 인증 또는 ‘저탄소 인증’을 받은 과일로만 구성한 선물세트 25종을 선보인다. 산들내음 친환경 애플망고 세트(29만~31만원), 산들내음 친환경 멜론 세트(10만~12만원), 산들내음 친환경 사과·배 세트(14만~16만원)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산청 유기농 한우세트(총 2.7k
[뉴시니어 =구재숙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코로나 시대에도 일 년 내내 마음 놓고 여행할 수 있는 안심여행지 50곳을 소개하는 홍보 리플릿 ‘GYEONGBUK ALWAYS 안심여행’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안심여행지는 시군의 추천을 받고,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SNS에서 뜨고 있는 여행지도 함께 조사해 선정했다. 무엇보다 안심여행의 주제에 맞게 밀집도가 높지 않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고려했다. 여행지 목록을 살펴보면 계절별로 산과 바다, 숲, 전통마을, 테마파크 등 자연생태, 역사문화 관광지가 다양하게 담겨져 있고 여행지의 핵심 콘텐츠를 압축해서 소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봄철 안심여행지로는 푸른 동해와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포항 곤륜산, 웰니스 관광지로도 선정되어 있는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과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 가야산의 여신 ‘정견모주’의 이름을 딴 성주 가야산 정견모주길 등이 포함돼 있다. 여름에는 국내외 서퍼들의 핫플레이스 ‘용한리 해변’에 조성된 포항 용한서퍼비치, 도자기, 연인, 돌, 생태의 네 가지 테마로 조성된 문경 생태미로공원, 경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해수욕장인 울진 나곡해수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하나금융공익재단이 고려대학교의료원과 노인 의료복지와 취약계층 보건 의료향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SG 경영 확대 △의료접근성 강화 △보건의료 자문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사항 등 협력의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해 관련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 간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기로 했다. 또 지역사회 의료발전과 노인 및 취약계층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공익재단은 2006년 저출산, 고령화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설립된 사회복지재단이다. 재단은 △사회복지지원 △노인요양시설인 '하나케어센터' △영유아 보육시설 건립운영 등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진국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은 "고려대학교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의료 및 취약계층의 보건 복지향상에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취약계층의 의료복지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기 위해 하나금융공익재단과 하나케어센터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 는 철산종합사회복지관 4층에 새로 조성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광명시니어클럽’ 개관식을 9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노인일자리참여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판식, 기관 라운딩을 진행하고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추진계획과 포부를 설명했다. 광명시니어클럽은 사회복지법인 계영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며 올해는 학교급식 도우미와 공공시설(작은 도서관 등) 지원 두 가지 사업으로 총 145명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동행편의점’사업, 공동작업장(밑반찬, 장만들기 등)을 운영하여 어르신에게 적합한 소규모 매장 및 각종 전문 사업단으로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마련해 드리는 것이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 생각한다”며 “행복한 노후와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관내 복지관 등 7개 수행기관에서 32개 사업을 통해 2,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공공일자리에 참여하지 못하는 노인일자리 사각지대 어르신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강원도관광재단(강옥희 대표, 이하 재단)은 도내 반려동물 동반관광 여행지 정보를 한 눈에 찾을 수 있는 강원 댕댕여지도 를 오픈하였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에 맞춰 재단은 반려동물 동반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내 동반 가능한 숙박, 식당, 카페, 관광지, 체험과 동물병원 등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취합한 ‘강원 댕댕여지도’를 PC와 모바일 반응형 웹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에게 제공한다. 지난 5월, 강원도수의사회 협조를 포함, 행동교정가, 관광학 교수, 반려산업 전문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발족하여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 정보 수집에 대한 기준을 정하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정확한 정보를 구축했다. 반려견과의 추천 여행코스와 테마별 여행 그리고 직접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나만의 여행코스 등 반려견 동반여행 초보자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구축 전 반려가구 대상 진행 한 설문조사 내용을 반영하여, 관광지 정보 뿐 만 아니라 반려견을 키우기 전 알아봐야 할 상식과 반려견과 교감하는 법, 동물 등록제 캠페인 안내 등 단순 정보제공을 넘어 반려생활에 유익한 정보도 함께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충청남도(양승조 지사) 가 대한민국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는 ‘2050 탄소중립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도는 8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1 탈석탄·탄소중립 기후위기 선제 대응 국제 콘퍼런스’와 ‘언더2연합 아태지역 포럼’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그리고 정의로운 전환’을 주제로 한 탈석탄·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미국 기후 특별 부대사 조나단 퍼싱 등 국내외 전문가·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한정애 환경부 장관,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반기문 반기문재단 이사장, 리빙쥔 중국 구이저우 인민정부성장 등이 영상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다. 콘퍼런스는 개막식, 정책 발표, 특별연설 및 기조연설, RE100 참여 선언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양 지사는 충남형 그린뉴딜 사업에 기반한 탄소중립 비전과 추진 전략을 담은 ‘충남형 2050 탄소중립 비전·전략’을 발표하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충남형 2050 탄소중립은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그린(Green) 충남’이라는 비전 아래 2035년까지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을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