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11월, 겨우내 먹을 김장을 하느라 주부들의 손이 바빠진다. 간편하게 사 먹는 가정도 늘었지만,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김장 의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부 2명 중 1명 이상(62%)은 여전히 손수 김장을 담그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고된 노동의 김장 과정은 주부 건강을 위협하는 순간이 되기 일쑤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홍세정 원장은 “중년 주부들은 여러 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 중으로 김장 같은 고강도 노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손을 많이 사용해서 반복적인 손상이 누적되면 근육의 기시부 힘줄 부분에 염증이 생기면서 힘줄이 두터워 지고 부분 파열이 생겨 통증이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팔·손목 사용 많은 김장, 팔꿈치 찌릿 통증 주부들은 김장할 때는 물론 평소 집안일을 하는 과정에서 팔과 손목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된다. 팔꿈치는 손과 손목을 움직이는 근육과 힘줄들의 집합으로 팔꿈치만 아플 수도 있고, 손목이나 팔 전체가 아플 수도 있다. 손목의 신전근이 팔꿈치의 바깥쪽에 붙는데, 팔을 구부리고 펼 때 뼈와 근육이 계속 마찰을 하기 때문에 마찰되는 부위에 위치하는 힘줄이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성남지역 행정·의료·복지·돌봄·문화·안전·보호 분야의 10개 기관·단체가 뭉쳐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성남시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각 분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형 노인·치매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기관·단체는 성남시(행정)와 성남시의사회·성남시의료원(의료), 성남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성남시복지회관연합회(복지),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돌봄), 성남문화재단(문화), 성남소방서(안전), 성남중원경찰서(보호)다. 이들 기관·단체는 네트워크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노인과 치매환자, 그 가족에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성남시가 요청하면 기관·단체별 보유 자원과 역할을 부각해 노인과 치매환자의 신변 보호, 정서와 여가생활, 신체와 정신건강, 일상생활 분야를 각각 지원하는 방식이다. 집중 지원대상은 성남지역 65세 이상 노인 13만2000명 중에서 1만2000명의 치매환자와 가족이다. 시는 앞선 6월 전국 최초로 ‘노인 및 치매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내년 1월엔 노인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14일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제53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며, 경상북도산악연맹, 문경시산악연맹이 주관, 대한체육회, 문경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주)콜핑이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년부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총 87개팀 261명이 참가하였다. 대회 평가는 3인 1조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경기구간을 이동하며, 운행능력·산악독도·등산이론·응급처치·기초 암벽등반·매듭법·산악안전 등 등산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점검받은 식으로 진행되었다. 경기결과, 부산광역시산악연맹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남녀 고등부 우승팀은 각각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 대구보건고등학교A가 차지했고, 지도교사에게 수여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울산 마이스터고등학교 김진영 지도교사와 대구 보건고등학교 김대연 지도교사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장 입장 전 문진표작성, 발열체크 등 단계별 안전대책을 수립해 대회 안전에 만전을 기했으며, 무관중 대회로써 대한산악연맹과 문경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자일리톨 껌 등 껌의 9가지 건강상 효능이 미국의 미디어에 소개됐다. 스트레스 감소ㆍ기억력 향상 뿐아니라 중이염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피트니스ㆍ건강 전문 온라인 매체인 ‘그레이티스트’(Greatist)는 ‘껌의 9가지 건강상 이점’(Chew on These Facts: 9 Benefits of Chewing Gum)이란 제목의 10월 29일자 기사에서 ‘씹는 행위가 우리에게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전했다. 첫째, 스트레스 완화다. 마라토너가 껌을 씹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때문일 수 있다. 껌과 스트레스의 연관성을 추적한 기존 20개 연구를 검토한 결과 껌이 직장과 교육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덜어준다는 증거가 나왔다.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시험 전에 껌을 씹으면 스트레스는 물론 시험 점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기억력 향상이다. 껌을 씹는 것은 인지ㆍ기억력 개선을 돕는다.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이용한 연구에선 껌이 기억과 관련한 뇌 부위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껌이 뇌 손상을 입은 사람의 기억 상실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임영웅 팬클럽 ‘부산 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부산연탄은행에서 하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급식 나눔에 참여했다. ‘부산 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올해 2월부터 부산 초읍동에 사무실을 오픈, 스터디와 독거 노인들 위한 봉사를 하는 우선으로 하는 영웅시대다. 그들은 “매달 둘째 수요일에 50만 원 후원과 도시락 나눔 봉사를 했고, 지금까지 누적 현금 420만 원과 물품을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부산 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2020년 11월부터 현재까지 김장봉사, 도시락나눔, 빨래방후원, 내의기부 등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그들은 임영웅 가수를 위한 응원 방법으로 이와 같은 무료 봉사를 선택했다. 임영웅은 오는 12월 2일(목)에 열리는 ‘2021 Asia Artist Awards’(2021 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 이하 ‘2021 AAA’)에 출격을 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음원 킹의 명성을 제대로 증명할 예정이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광명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AI와 IoT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노인은 건강검사 후 스마트 기기를 지원받아 6개월간 전문 인력 도움으로 정보통신기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비대면 방식으로 받게 된다. 광명시보건소는 기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건강관리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 300명에게 스마트 기기(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및 AI 생활스피커)를 제공한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14일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AI-Io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강취약계층 어르신이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해 보다 건강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보건소 생명존중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역 내 우수 농특산물을 우체국 쇼핑몰과 남도장터 내 ‘담양군 농특산물 브랜드관’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올해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 위축에 대응하고 관내 농특산물 가공업체의 판로 지원을 위해 전문 온라인 판매 몰 ‘담양장터' 구축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입점 및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 대숲맑은 쌀, 한돈떡갈비, 쌀엿, 막걸리 등 우수한 지역 특산물 60여 품목을 오는 15일부터 12월 31일(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까지 무료 배송과 더불어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위드 코로나 시대 비대면 온라인 판매채널의 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담양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마늘건조분말을 꾸준히 섭취하면 혈압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마늘건조분말을 먹지 않은 사람보다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은 6.0㎜Hg, 이완기 혈압(최저 혈압)은 2.7㎜Hg 낮아졌다. 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과학기술대 식품공학과 김지연 교수팀이 마늘과 혈압을 다룬 기존 연구 논문 7편을 메타 분석(meta-analysis, 수년간에 걸친 연구결과를 모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기능성 식품으로서 마늘의 혈압 개선 기능성 평가: 마늘건조분말의 준건강인 대상 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는 한국영양학회가 내는 학술지(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실렸다. 메타 분석 결과에 의하면 마늘건조분말의 섭취는 분말을 먹지 않은 사람에 대비해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을 각각 6.0㎜Hgㆍ2.7㎜Hg 낮췄다. 이는 김 교수팀이 과거에 정상인ㆍ고혈압 환자ㆍ혈관 이상자 등에게 마늘을 제공한 결과 수축기 혈압ㆍ이완기 혈압이 각각 4.3㎜Hgㆍ2.4㎜Hg 감소한 것과 엇비슷한 결과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마늘건조분말이 혈압을 낮추는 것은 혈압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시간 낙상 예측 및 감지기술을 개발했다.최근 고령화 사회로 급속하게 진입함에 따라 노인 질환 발생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노인골절 〉 심장병 〉 뇌졸중 순으로 노인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낙상 사고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하다. ETRI는 AI 기술을 적용해 신체 무게중심의 이동을 분석, 낙상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보조기구, 의류 등에 적용하면 낙상 사고가 발생하기 전 에어백을 펼치는 등 충격을 완화하는 데 활용이 가능하다. 신체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무게중심의 이동을 분석, 사람이 넘어지기 전 균형을 잃는 구간을 감지, 분석한다. 개인의 균형감각에 따라 자세를 바로잡기도 하지만 이 기술은 균형을 바로잡지 못해 낙상을 피할 수 없는 순간을 예측해 사고 발생 전 에어백을 펼칠 수 있게 도와 큰 부상을 방지한다. 보행자가 넘어지는 순간을 150~200ms 이내에 95%의 높은 정확도로 인식한다. 낙상 감지 알고리즘에 사용되는 학습 모델이 10ms마다 보행자가 비틀거리는 상태인지 넘어지는 중인지 등 낙상 진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1988년 창간 이래 33년간 순수문학과 비평의 지평을 넓혀온 ‘문학과 의식’(발행인 안혜숙) 발간社 '도서출판 문학의식'이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으로 이전 했다. ‘문학의식’은 지난 5일 강화 이전을 기념해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열지 못했던 계간(季刊) '문학과의식' 신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0년 문학과의식을 통해 소설가로 등단한 김용채 씨를 비롯한 신인상 수상자 6명과 문학과의식 수석대표이자 소설가인 김호진 전 노동부 장관, 문학과의식 공동대표인 소설가 곽명규, 손해일 국제PEN 명예이사를 비롯한 축하객들이 함께했다. 아늑한 새 공간을 마련한 ‘문학과 의식’은 4000여 권의 장서를 진열하고 있으며 커피와 차도 즐길 수 있는 휴식의 공간으로 도서 열람은 물론 책 구매도 가능하다. 1991년부터 계간 '문학과 의식'의 발행인으로 역량을 발휘해 온 안혜숙 소설가는 “문학과 의식은 문인들과 책을 사랑하는 일반 독자들에게 항상 열려있다”며 “문학과 의식이 강화의 문화명소이자 시민들의 사랑받는 쉼터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