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정월대보름(음 1월 15일)은 부럼을 깨물어 액운을 쫓고 오곡밥, 약밥, 묵은 나물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다. 몸에 이로운 고른 영양소가 듬뿍 담긴 이날 음식들은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지만,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섭취에 주의가 요구된다. ▲‘콩팥’ 기능 줄어도 증상 없어 주의 콩과 팥을 닮았다고 해 이름 붙여진 콩팥은 개인 별로 차이가 있지만 본인의 주먹 정도의 크기로 무게도 하나 당 300그램 정도로 생명 유지에 필요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대표적으로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출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방광 위, 갈비뼈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두 개의 콩팥에서 하루에 여과되는 혈액량은 180리터에 달한다. 이 중 체내에서 필요한 수분과 영양분들을 재흡수한 뒤 1~2L 정도를 소변으로 배출한다. 또 체내 항상성 유지에 관여해 약을 먹으면 해독시켜 주고, 몸의 수분을 조절해주는 역할도 한다. 혈압을 조절해주는 호르몬을 만들어 내거나 비타민D를 활성화해서 뼈를 단단하게 하고 적혈구를 생산하는 호르몬을 만들어서 빈혈이 생기지 않게 한다. 콩팥 질환은 다양한데 크게 급성 콩팥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목포시가 노인복지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노인 인구 증가와 맞물려 갈수록 높아지는 노인 복지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어르신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이 단독가구는 169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부부가구는 270만원에서 288만원으로 각각 11.2%, 6.7% 인상한다. 이와 함께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원’ 지급대상이 지난해부터 소득하위 70%까지로 확대되면서 올해 기초연금 최대금액은 단독가구 30만7500원, 부부가구 49만2000원(1인 최대 24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목포시 기초연금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인구 3만9,063명(지난해 말 기준)의 77% 수준인 3만160여명으로 이를 위해 전년 대비 56억원 증액된 1,04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보다 11억원이 증액된 50억원을 올해 투입해 지역 특화 맞춤형 어르신 생활 지원 및 어르신 맞춤 돌봄 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 또,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노인 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CP-COV03가 긴급사용승인을 받을 경우 글로벌 수요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영제약에 이어 동국제약에서도 CP-COV03를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바이오의 코로나19 경구제인 CP-COV03에 대한 정부의 긴급사용승인으로 글로벌수요가 급증할 경우 동국제약은 현대바이오 측과 협의를 통해 CP-COV03의 1차 위수탁 생산업체인 유영제약과 함께 완제품 생산이나 원료 공급을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현대바이오는 지난해 유영제약과 CP-COV03의 위수탁 공급 계약을 맺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CP-COV03가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본격 출시되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수요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생산망이 필요하다"며 "CP-COV03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라인 확충 차원에서 동국제약과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현대바이오는 보건당국이 CP-COV03의 임상2상 계획을 승인하는대로 다음달까지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다는 목표 아래 환자수를 해당 기준에 맞게 늘리고 2a, 2b상을 통합진행하기로 했다. 현대바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겨울에는 추위에 맞서 구부정한 자세로 겉옷을 여미는 사람들을 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추워서 움츠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지만 지속적으로 바르지 않은 자세를 취할 경우 관절, 근육 등에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철에 자세 때문에 통증이 심해지는 질환 중 하나가 근막통증증후군이다. 이는 어깨나 목에 통증이 생기는 것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년(2016년~2020년) 간 근막통증증후군의 월평균 진료 인원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부터 환자수가 늘어 이듬해 1월까지 가장 많았다. 안면비대칭이 있다면 겨울철에는 자세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안면비대칭이 있을 경우 척추측만증이 있거나 골반이 틀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추위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드는 시기에 웅크린 자세로 오래 있으면 몸이 비틀어진 상태에서 근육이 뭉쳐 수축되면서 통증이 생기고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안면비대칭은 얼굴뼈, 근육, 지방층 등이 좌우 균형이 맞지 않은 채로 틀어져 비대칭인 상태를 말한다. 신체는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몸의 어느 부위애 불균형이 있을 경우 균형을 잡기 위해 다른 부위가 반대편으로 휘는 현상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헬시플레저는 건강을 의미하는 ‘헬시(healthy)’와 기쁨을 의미하는 ‘플레저(pleasure)’의 합성어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뜻이다. ‘어차피 다이어트 할 거면 행복하게 다이어트 하자’는 신조어 ‘어다행다’와도 일맥상통한다. 만병의 근원, 특히 관절·척추 건강에 독이라는 비만 관리에도 헬시플레이저가 적용된다. 살이 찌면 관절과 척추에도 무리가 갈 수밖에 없는데, 무리한 다이어트도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 간다는 사실을 잊지 많아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늘어나는 체중은 연골 퇴화로 퇴행성 관절염 발생률을 높인다. 미국 보스턴 대학 연구팀이 336명을 대상으로 연골 퇴화와 비만도를 조사한 결과, 비만의 척도를 나타내는 BMI(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연골 손상이 빠르게 나타날 확률이 11%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실제 비만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무릎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무릎에 염증이 발생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모든 질환을 통칭하는 무릎관절증 진료 환자는 매년 증가해 2019년 기준 296만 명에 달했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충남도가 세계적인 화학기업 롯데케미칼로부터 6000억 원대 대규모 공장 신·증설 투자를 유치했다. 도는 7일 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맹정호 서산시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케미칼 공장 신·증설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케미칼은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6만 7500㎡ 면적에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총 602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증설하고 설비를 교체한다. 우선 233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인 에틸렌 카보네이트(EC), 디메틸 카보네이트(DMC)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에틸렌 카보네이트와 디메틸 카보네이트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4대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전해액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유기용매로, 전해액 원가 비중의 약 30%를 차지해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나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하는 공장에서 두 가지 소재를 생산하게 되면 친환경 전기차 핵심 소재의 국산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롯데케미칼은 1645억 원을 들여 고층 빌딩이나 교량, 댐 등 대형 구조물 건설에 필요한 콘크리트에 들어가는 감수제의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파주시가 관내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가운데 경기도 노인일자리 초기투자사업인 '경기-GS시니어동행편의점'을 연중무휴 운영중이다. '경기-GS시니어동행편의점'은 작년 9월 29일 개소해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파주시니어클럽'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노인과 청·장년이 함께하는 세대통합형 일자리이다. 근무형태는 주간에는 어르신 10명이 야간에는 청·장년 3명이 교대로 연중무휴 근무한다. 또한,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직무·안전·위생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실시로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노년기에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 일이 제한되었던 노인들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공주시와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 잇따라 유의미한 발굴 성과가 나타나면서 중장기 학술조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무령왕릉과 왕릉원 발굴조사를 통해 29호분의 실체를 재확인한 뒤 조사 과정에서 무덤 입구를 폐쇄하는데 사용한 벽돌을 전량 수습해 조사했다. 그 결과 ‘조차시건업인야(造此是建業人也)’라는 당시 제작자의 출신지가 기록된 명문이 새겨진 벽돌이 새롭게 확인되면서 학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정석 공주대학교 교수는 “이번에 확인된 명문전은 무덤의 조성 시기, 중국의 선진문물 수용에 있어서 백제의 국제적 감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양나라 수도인 건업의 기술자가 참여했다는 것은 무령왕릉이 당대 최고의 기술로 축조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며 “방형 형태의 묘실을 갖춘 석실무덤이 탄생하는 등 중국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형태의 백제문화를 완성시켜 나가는 토대를 마련했음을 입증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정재윤 공주대학교 교수는 “중국의 묘지명에서는 ‘인(人)’자가 출신지를 나타내고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이 ‘시니어 국민생활시설점검원’ 전국 사업을 실시한다. 4일 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올해는 25개의 시·군·구에서 약 170명이 시니어 점검원 업무를 수행한다. 시니어 점검원은 관리원과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추진하는 노인 적합 일자리 사업이다. 관리원이 개발한 ‘시설물 자율안전점검 앱’을 활용해 경로당 등의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주 15시간 안전점검 활동을 하고 소정의 급여를 지급받는다. 지난해 경남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해 약 4100곳의 국민생활시설 점검을 완수했는데 2021년도 국토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전국단위 사업으로 확대됐다. 시니어 점검원이 수행한 안전점검 내역은 자율안전점검관리시스템에 저장·데이터화 돼 관리된다. 박영수 관리원장은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사업”이라며 “앞으로 국민생활시설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국민 참여형 안전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를 대표하는 글로벌 위스키 아이콘 '시바스 리갈(Chivas Regal)'이 프랑스 럭셔리 패션 브랜드 ‘발망’(Balmain)과 협업해 '시바스 XV 발망 컬렉션(Chivas XV Balmain Collection)'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번 '시바스 XV 발망 컬렉션’ 리미티드 에디션은 ‘발망’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테잉(Olivier Rousteing)과의 협업으로 탄생했으며, 발망을 상징하는 가장 강렬한 모티브인 오버사이즈 체인 패턴을 활용한 모던하고 시크한 바틀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존 출시된 ‘시바스 XV 골드’ 제품과 동일한 700㎖ 용량에 알코올 도수 40%로 한정수량 출시됐다. 블렌딩의 힘과 가치를 믿는 시바스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럭셔리 패션 브랜드 ‘발망’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코드인 “아머 (Armour)”를 표현하여 자기표현과 개성을 중시하는 2030 소비자들의 니즈를 겨냥, 럭셔리한 동시에 힙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시바스 XV 발망 컬렉션’의 바틀 디자인을 완성했다. 패키지 디자인 또한 각 브랜드를 구성하는